전북·강원·제주 3개 단체장, 강소권 초광역협력 지원방안 정부에 강력 요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강원·제주도가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을 위해서 정부의 초광역협력 논의에 강소권역이 포함되어 지원될 수 있도록 공동 대응을 합의하고 정부를 직접 찾아가 건의했다. 전라북도는 6일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송하진 전라북도지사, 최문순 강원도지사, 구만섭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권한대행이 참석해 강소권 특화발전 지원을 촉구하는 공동건의문을 채택했다고 밝혔다. 공동건의문에는 강원‧전북‧제주도를 강소권 메가시티로 지정해 초광역협력 지원에 포함하고, 정부 차원의 강소권 전담 TF 구성, 타 메가시티와 동등하게 지원받을 수 있는 지원 근거 마련 및 정부 주도의 3개도 공동참여하는 방안 구상 등이 핵심 내용으로 담겼다. 그동안 상대적으로 초광역협력이 어려운 여건에 있었던 강소권이 함께 뜻을 모아 본격적으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함에 따라 강소권 육성을 통한 국가균형발전 지원전략 추진이 기대된다. 지난해 12월 더불어민주당에서 발표한 ‘3+2+3 광역권 전략’에서 전북, 강원, 제주지역을 강소권 메가시티로 추진하겠다는 구상이 처음으로 논의됐으나, 이후 후속 조치는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수도권 과밀화와 지역위기 문제 해결을 위해 지난 10월 14일 정부에서 발표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은 인접 광역시·도간 메가시티 구성논의가 활발한 일부 지역(4개 권역)만 지원 혜택이 돌아가는 기울어진 정부 방안에 불과했다. 정부의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패러다임인 초광역협력 전략에 광역시가 없는 전북, 강원, 제주는 또다시 소외됨으로써 수도권과 비수도권간 불균형을 해소키 위한 전략이 오히려 비수도권간 불균형을 가속화시킬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에, 시도지사협의회장인 송하진 지사가 세종에서 개최된 ‘초광역협력 지원전략’ 보고회에 참석해, 강소권도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정부의 초광역협력 지원에 포함되어야 함을 강력히 건의한 바 있다. 이후, 정부에서 국무조정실장 주재로 ‘범정부 초광역협력 지원협의회’를 구성하고 본격적으로 논의 중이며, ‘산업, 공간, 사람’ 세 축의 대책을 반영한 범부처 맞춤형 패키지 지원을 추진을 위해 분야별 중앙부처를 중심으로 실무 TF를 구성했다.   이에 따라, 강소권은 광역단위의 공간적 연합형태의 메가시티 구성이 어려운 지역적 특수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아야 한다. 전북, 강원, 제주도는 강소권만의 특색있는 발전전략을 모색하여 독자권역에 대한 정부 지원을 함께 이끌어내고, 초광역협력 지원의 확장을 위한 국내·외 연결 브릿지 역할을 창출하기 위한 추진과제를 발굴하는 등 한 목소리를 내어 공동 대응해 나가자고 합의했다. 특히, 새만금-전북권역, 강원평화특별권역, 제주특별자치도권역 등 각자의 독자적 특화발전 모델을 구축하고 3개 도 연계협력 방안을 구체화하여, 타 메가시티와 동등한 대열, 즉 4+1전략을 반영시켜 나란히 설 수 있도록 정책적 배려가 필요함을 정부와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건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송하진 지사는 “강소권은 비수도권 안의 또다른 비권역으로 취급되고 있어 지역 내에서 느끼는 소외감은 더욱 크다. 진정한 의미의 국가균형발전은 강소권과 함께 가는 것이며, 모두가 고르게 발전하기 위한 핵심 키워드는 강소권임을 정부는 잊지 말아야 한다”며 공동건의문 채택의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세종시지방자치회관에서 공동건의문을 채택한 이후 3개 도지사는 합동으로 행정안전부를 직접 방문하여 강소권 지원 촉구 건의활동을 이어갔다. 이 자리에서 송하진 지사는 전해철 행안부장관과 면담을 통해 3개 지역의 간절함을 담아 공동건의문을 전달하면서, 강소권에 대한 정부 차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특단의 지원책 마련을 강력히 건의했다.

전주문화재단, 문화예술정책 위드코로나시대의 문화예술 대응방안…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전주문화재단(대표 백옥선)이 위드코로나시대의 문화예술 회복방안을 고민하는 2021 문화예술정책포럼을 오는 8일 전주문화재단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개최한다. ‘우리, 다시,’ 예술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포럼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예술계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미래 문화예술생태계의 방향성에 관한 담론을 제시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포럼은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박신의 교수의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허대찬 (앨리스온 편집장), 장세길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의 토론을 통해 위드코로나 시대의 문화예술생태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박신의 교수 발제는 ‘새로운 시대, 예술은 어떻게 회복할 것인가-뉴노멀 사회에서의 새로운 예술생태계’에 관한 주제로 뉴노멀 사회의 쟁점과 예술의 대응, 예술의 본원적 가치에 대한 성찰과 온‧오프라인 병행 구도의 의미를 통해 새로운 예술 생태계의 구도에 관한 방향성을 제시한다. 이어서 허대찬 편집장은 위드코로나 시대의 예술의 전략인 NFT 사례로 의견을 제시하고 장세길 연구위원은 문화의 생태주의적 대응을 제시하며 지역문화정책 방향에 관해 논한다. 전주문화재단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지역의 문화예술생태계 현황을 살피고 대응방안을 마련하고자 지난 9월과 10월 지역 예술인의 예술현장을 조사했다.  조사는 공연, 시작, 기획분야로 나누어 지역의 15 예술가·단체의 활동과 고민을 인터뷰 형식으로 이뤄졌으며, 조사 내용은 발제자와 토론자에게 미리 공유해 새로운 시대의 지역의 문화예술과의 접점을 살피고자 했다. 백옥선 대표이사는 “정책 포럼은 위드코로나시대의 문화예술이 어떻게 회복되어야 하고, 어떤 가치를 두고 정진해야 할지, 이를 위해 우리의 실천 과제는 무엇인지를 모색하는 담론의 장이 되길 바라며, 영상을 시청하고 있는 모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전주시의회, 지역 발전에 필요한 효율적 예산 심사 펼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강동화)가 내년 전주시 예산안을 심사하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활동을 앞두고, 지역 발전에 필요한 효율적 예산 배분이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6일 전주시의회 백영규(중앙, 완산, 중화산1·2동)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예결특위 위원들이 전문적인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의 혈세로 마련한 예산이 지역 발전을 위해 필요한 곳에 쓰여 질 수 있도록 꼼꼼히 점검하겠다”고 피력했다. 백 위원장은 “코로나19 사태 장기화로 인한 서민·소상공인의 피해가 막심한 만큼, 위드 코로나 시대에 따른 예산이 필요한 곳에 반영될 수 있도록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예결특위는 각 상임위원회가 예비 심사한 올해 3회 추가경정 예산안 610억여 원과 내년도 본예산안 2조2371억여 원을 7일부터 15일까지 심사한다.  특위는 백 위원장과 이윤자 부위원장을 중심으로 김남규, 최명철, 양영환, 김진옥, 박형배, 이경신, 강승원, 김호성, 이남숙, 정섬길, 채영병 의원으로 이뤄졌다.   한편 전주시는 위드코로나에 맞춰 민생경제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 신성장산업 고도화 등에 초점을 맞춰 올해보다 10% 가량 증액한 내년도 예산안을 지난달 의회에 제출한 바 있다.    앞서 2일 예결특위는 소속 위원들을 대상으로 예산 심사 능력 향상을 위한 연찬회를 가졌다. 연찬회에서는 경상경비 절감과 선심성·전시성 사업의 폐지, 과잉투자의 개선 필요성 등에 대한 교육이 이뤄졌다.

부안군, 논 타작물 재배 지원 보상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은 2021년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764ha에서 639농가 4억5천8백만원을 오는 8일 지원할 계획이다.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은 쌀 수급안정 및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지난3년간(‘18~’20년)한시적으로 운영했다. 하지만 올해부터 농림축산식품부 논타작물 재배지원사업이 종료되고, 지속적인 쌀값 상승으로 벼 회귀 농가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올해 전라북도에서 도비 지원사업으로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했다. 대상품목은 벼와 소득이 차이가 나고, 자급률 향상이 필요한 콩(두류) 이다. 지급 대상 농지는 올해 논에 벼 대신 콩(두류)을 재배한 농지로, 이미 타작물 재배 의무가 부여된 농지(정부매입 비축농지 등)는 지원대상에서 제외 된다. 농업인별 최소 신청면적은 1,000㎡이며 지원단가는 ha당 60만원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논에 벼 대신 콩(두류) 재배를 유도하여 쌀 광잉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안보를 위해 콩 자급률 제고 및 농업경영 불안을 해소하여 안정적인 농업 생산활동을 뒷받침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2년 논콩재배 농가 소득 보전을 위해 많은 농가가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에 참여해 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장수군, 청년 소통·교류 위한 청년소통공간 개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난 3일 장수군청 군민회관에서 청년들의 소통과 교류를 위한 거점 공간인 ‘청년소통공간’ 개관식 및 2021년 장수 청년 페스타 wake up 행사를 가졌다. 장수군에 따르면 청년소통공간은 지역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유도하기 위해 청년의 접근이 용이한 곳에 청년 공간을 조성했으며, 전북도에서는 청년정책 연계 서비스 및 청년역량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비 등을 지원해 청년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공간으로 사용된다고 6일 밝혔다. 군은 개관식 이후에는 2021년 장수 청년 페스타 wake up 행사를 진행해 지난 10월에 공개 모집된 장수군 청년 네트워크 협의회 발대식, 청년 정책 강의, 무드등 제작, 설문조사, 토크콘서트 및 축하공연을 함께 진행해 청년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에는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자 또는 PCR검사 음성확인서 (문자, 종이 등)을 발급 받은 자에 한해 참여했으며, QR코드 체크인과 체온측정 등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철저히 한가운데 행사를 진행했다. 장영수 군수는 “청년소통공간 개관과 함께 청년네트워크 교류를 통해 앞으로도 청년들을 위한 체감도 높은 정책 및 사업, 지역특성에 적합한 청년 역량강화 프로그램 등을 발굴해 청년문화 활성화, 청년의 지역사회 참여를 위해 적극 지원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 청년소통공간은 지난 4월 22일 도 공모사업인 ‘청년마루’ 조성사업에 선정돼 장수군 귀농귀촌센터 2층에 조성됐으며 내부공간은 소통공간, 회의 겸 프로그램 운영 용도 세미나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