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1일 오전 대설주의보 발효…제설작업‘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는 1일 오전 정읍시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발 빠른 초동 조치에 나섰다. 정읍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덤프와 굴삭기 등 제설 장비 15대를 동원해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염화칼슘을 살포하는 등 도로면 결빙 예방에 힘을 쏟았다. 또한 주민들의 능동적인 제설작업을 위해 지역 내 설치된 제설함 곳곳마다 염화칼슘과 모래주머니를 비치하는 작업도 실시했다. 이와 함께 재난문자를 통해 출퇴근길 교통혼잡을 피해 대중교통을 이용해 줄 것과 어린이와 노약자는 외출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신속하고 즉각적인 조치로 출근길 사고 예방과 주민 불편 해소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비무환의 정신으로 겨울철 눈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겨울철 도로 설해 대책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24시간‘제설 대책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고 있다. 또, 주민들을 대상으로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겨울철 재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 불법 주정차 출·퇴근길 혼잡구간 집중 단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불법 주정차 단속 등 교통질서를 확립하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출·퇴근길을 제공키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익산시는 올바른 주정차 질서 확립과 시민들의 교통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2월 말까지 출·퇴근 시간대 불법 주정차를 집중적 단속한다고 1일 밝혔다. 불법 주정차의 증가에 따라 도심의 상습 정체 구간은 물론 대중교통의 지체,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통행 불편 초래 등으로 시민들의 불편이 가중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관내 주요 간선도로와 어린이보호구역, 아파트 밀집 지역 등 교통 체증을 유발하거나 차량 흐름을 방해하고 주민 불편이 예상되는 지역 등을 집중 관리할 방침이다. 단속 시간은 출·퇴근 시간(08:00~09:00/17:00~19:00)에 집중적으로 하며, 주요 단속 대상 차량은 간선도로 내 주정차 금지구역에 주차된 불법 주정차와 어린이보호구역·교차로·도로 모퉁이·버스 정류소·횡단보도·인도 등 교통을 방해하고 있는 차량 등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만이 시민 편의를 높일 수 있다”며 “시민들에게 쾌적한 출·퇴근길을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 단속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오는 2일부터 영농 종사자 5053명(2886㏊)을 대상으로 총 56억여 원  규모의 기본형 공익직불금을 지급한다. 전주시는 지난 4~5월 기본형 공익직불금에 대한 신청을 받아 자격요건 검증을 거쳐 지급대상자를 확정했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직불금 신청자 중 농지형상과 기능유지 등 17개 준수사항에 대한 이행점검을 추진해 농지를 적정하게 유지·관리하지 못하거나 농약 안전 사용기준을 지키지 않는 등의 위반이 확인된 경우에는 10%에 해당하는 직불금을 감액했다.     먼저 농지면적이 0.5㏊ 이하로 영농 종사기간 3년 이상, 농촌지역 거주 3년 이상 등 소농직불 지급조건 8가지를 충족한 농업인에게는 소농직불금이 지급되며, 소농직불금은 총 12억7500만 원 규모로, 1064명에게 농가당 120만 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또한 농지면적 0.5㏊를 초과한 농업인에게는 면적직불금이 지급되며, 면적직불금은 면적별로 구간을 나눠 차등 지급되는 것으로, 총 3989명에게 43억3200만 원이 지급된다.  황권주 전주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이번 직불금 지급이 코로나19와 재해 등 어려운 시기에 농업 현장을 꿋꿋이 지키는 농업인에게 도움이 되고,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에도 기여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행 2년차를 맞은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을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