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신청 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오는 5일부터 27일까지 2022년 노후 경유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 진안군은 총 1억5천2백만원(국비 7,600만원, 도비 2,280만원 군비 5,320만원)의 범위 내에서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을 받아 조기폐차 사업을 운영할 방침이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2012년까지 생산된 트랙터 및 콤바인을 소유한 군민으로 읍‧면 산업팀에서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 단가는 100만원부터 2천만원까지 농업기계의 생산연도와 성능에 따라 다르며, 군은 1월까지 신청량이 저조할 경우 2월에 추가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미세먼지 절감을 위한 노후 농업기계 조기폐차 사업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기계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농업 분야 미세먼지 절감 실현을 위해 지난해인 2021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시행해 올해부터 전국적으로 확대됐다. 

군산시,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2022년도 상반기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 이용자를 오는 6일부터 19일까지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에 모집하는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문제행동 아동의 조기 발견과 개입을 위한 아동청소년심리지원사업을 비롯해 영유아발달지원, 아동정서발달지원, 노인맞춤형운동(수중, 마루), 장애인보조기기렌탈, EYE1004건강두드림, 정신건강토탈케어, 청소년비전형성지원, 아동‧청소년비전형성, 스포츠활동건강관리, 노인문화여가토탈, 청소년재활승마지원, 글로벌마인드형성, 성인심리지원, 노인맞춤형주거관리 등 총15개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소득기준이 기준중위소득 120%~160%이하로 사업별 상이, 연령, 가구특성 등 신청자격을 충족해야 하며 사업별 기준정보에 따른 우선순위에 따라 이용자를 선정하게 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신청기간 동안 각 읍‧면‧동주민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한편 지역사회서비스 투자사업은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특성과 주민의 수요에 맞는 사회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용자들에게 이용권(바우처)를 지급하는 방식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남원시,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시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이환주)가 오는 6일 시문화원 1층에서 진행되는 도시재생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2월 말까지 ‘제3기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도시재생 겨울특강)’이 9주간 진행된다. 남원시는 2020년 선정된 도시재생뉴딜 인정사업 “(구)미도탕 문화저장소 리뉴얼”사업의 일환으로서 진행되는 이번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은 ▲마을디자이너양성과정(포토샵 입문) ▲마을디자이너양성과정(굿즈제작)으로 구성됐다고 4일 밝혔다. 6일에 진행되는 ‘도시재생 기본교육’강의는 3기 문화저장 도시재생대학 수강생 이외에도 도시재생에 관심이 있는 모든 남원 시민에게 열려있다. 3기 교육은 지난해의 1,2기와는 달리 금년 1월에 개강하게 되는데 농한기를 활용한 강의를 통해 다양한 직업의 남원시민들에게 고른 수강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교육이 완료된 후 진행되는 성과공유회를 플리마켓 형식으로 전환해 향후 개인 혹은 사회적경제조직 형태로의 창업을 희망하는 수강생들에게 본인이 제작한 굿즈(기념품)를 직접 판매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시는 플리마켓을 통해 얻게 될 수익은 모두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해 좋은 곳에 유용하게 사용되도록 할 계획이다.  시관계자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하여 제공되는 역량강화 교육이 다른 교육과는 차별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문화저장도시재생대학도 이러한 기본 틀 안에서 기획되고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교육으로 강화된 역량을 토대로 다양한 일자리에 참여하거나 창업에 성공하는 남원시민들이 많아져서 주민참여 기반 도시재생사업이 성공적으로 수행되고 나아가 이를 통하여 남원시가 활력과 행복으로 채워져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고창군, 서해안권 생태관광 거점으로 도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갯벌 천일염은 세계 5대 갯벌 중 하나로, 람사르습지로 등록된 자연 그대로의 살아 숨쉬는 청정 갯벌염전에서 만들어낸 명품 소금이다. 고창군은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올해 국가예산에 반영되면서 본격적인 마중물 사업에 물꼬를 트게 됐다고 4일 밝혔다. 앞서 고창군은 4년 전(2018년)부터 국토교통부, 전라북도와 손잡고 ‘일몰경과 함께하는 생물권체험학습벨트 조성사업’ 공동 용역사업을 진행해 왔으며, 2019년 연말 ‘제5차 국토종합계획(2020~2040년)’에 반영 시켰고 고창군민의 대표기관인 고창군의회로부터 2019년 공유재산 심의 의결 과정도 거쳤다.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은 심원 염전부지에 염생식물원을 지어 봄부터 가을까지 칠면초·함초·비쑥 등이 초록과 분홍으로 물들이게 된다.  또 철새 체험관도 들어선다.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등록된 고창갯벌은 저어새와 검은물때새 등 수많은 희귀조류가 서식하고 철새가 쉬어가는 곳이다. 이밖에 전망대, 테마캠핑장 등 자연친화적이고 모두가 누릴 수 있는 생태관광자원으로 만들어진다.   여기에 최근 넷플릭스 등 세계적인 매체 등에 소개된 명사십리 해안 등 고창군만의 특화된 해양치유자원을 활용한 해양치유지구를 지정할 계획이다. 해양 치유는 해수나 진흙, 해조류 등 해양자원을 활용해 각종 질환을 관리하고 예방해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꾀하게 된다. 지난해 9월 고창-부안을 잇는 국도77호선 노을대교 건립사업이 국토부 국가계획에 최종 반영되고, 내년 정부예산까지 반영됐다.  이로써 고창은 충남 태안반도와 새만금, 부안 변산, 전남 무안, 목포까지 이어지는 초광역 관광권역의 핵심거점으로 그 위상과 역할이 확대될 전망이다.  국내 생산량 50%를 차지하는 바지락과 지주식 김 등 특산품 판매는 물론, 동호·구시포해수욕장도 방문객이 밀려들며 일자리 창출에 따른 주민소득 증대도 기대된다.  여기에 대규모 SOC사업 추진 시 직접고용과 간접고용으로 경제적 파급효과가 기대되며, 노을대교의 경우 관광형 대교로 건설돼 운영인력과 관련 관광 및 상업 등이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고창군은 노을대교로 인한 해양관광뿐 아니라 내륙 관광자원과도 연계될 수 있도록 전북도 및 인접 시·군간 울력하면서 전북도 전체의 발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나아가,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사업, 서해안철도(목포-새만금) 건설, 선운산-변산반도 케이블카 설치 등 인근 시군과 함께 대규모 연계사업을 찾아 고창군의 미래를 책임질 미래먹거리 프로젝트를 완성한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고창군의 미래먹거리 프로젝트의 마중물 사업인 ‘노을, 생태갯벌 플랫폼 조성사업’이 정부예산에 최종 반영돼 염전부지 개발에 물꼬를 텄다”며 “앞으로 대한민국 서해안 시대를 이끌어 나가고, 세계가 인정하는 생태문화관광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군민들과 함께 나가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농업현장까지 농기계 운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농업현장까지 농기계를 운반해준다. 완주군은 처음으로 오는 2월부터 농업현장까지 임대농기계를 배달해 주는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4일 밝혔다. 농기계 운반대행 서비스는 농업인이 필요한 시간과 장소에 농기계를 배달해주고, 작업이 끝나면 다시 농기계를 수거한다.  운반기종은 1톤 차량으로 운반이 가능한 자주식농기계 14종과 소형 농기계 10종이 가능하다.  운반 서비스를 이용하고자 하는 농업인은 완주군에서 운영중인 임대사업소(4개소)를 방문하거나 전화로 최소 3일부터 일주일전 반드시 사전예약을 통해야 이용이 가능하다. 농기계 운반료는 화물용달 요금을 기준으로 책정해 기본요금은 왕복 3만원(원거리 5만원)으로 서비스를 이용하는 농업인이 부담해야 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농기계 임대료 반값 인하와 농기계 운반 대행 서비스를 시행하게 됐다”며 “농번기에 인력난을 겪는 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농업인들을 위해 올해 6월까지 건설기계장비인 굴삭기와 스키드로더를 제외한 전 기종에 대해 임대료 반값 인하정책을 연장 적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