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강천산군립공원 설날 연휴 무료개방…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맞아 출향인 및 관광객을 위해 순창군 대표 관광지 강천산군립공원을 연휴기간 중 무료 개방한다. 순창군에 따르면 강천산 야간개장은 순창군이 체류형 관광지로의 도약을 위해 야심차게 준비한 사업으로 2017년부터 총사업비 38억 원을 투입해 지난 2019년 8월 첫 선을 보였다고 25일 밝혔다.  군은 매표소에서 천우폭포까지 1.3km 구간 산책로에 천혜의 자연경관을 배경으로 다양한 빛과 스토리를 가미한 영상 콘텐츠가 펼쳐지며, 아름다운 조명이 강천산을 화려하게 수놓는다. 영상 콘텐츠는 조선 중기 고전소설인 ‘설공찬전’(중종 11, 채수)을 모티브로 저승과 연관되는 염라대왕과 도깨비, 청룡 등 다양한 캐릭터를 창작해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근함을 주도록 했다. 특히 강천산의 주요 포인트인 병풍폭포와 작은폭포, 거라시바위, 천우폭포 등 총 4곳에 스토리를 담은 콘텐츠 영상을 상영시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야간 개장은 오는 31일부터 2월 2일 20시까지 운영하며 입장은 19시까지 가능하다. 설날 이전 강천산군립공원 내 모든 시설물(화장실, 가로등, 폭포 등) 사전 점검을 완료하고, 연휴 기간 종합 상황실을 운영하여 관광객의 불편함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박현수 산림공원과장은 “코로나 19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전국최초로 지정된 강천산군립공원에서 설 연휴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생계 위기 예술인 재난지원금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지난 24일 코로나 19 상황의 장기화로 각종 예술 활동 중단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예술인에게 ‘예술인 재난지원금’을 지원한다.  김제시는 이번 재난지원금 지원사업은 지역예술인들이 위기를 극복하고 창작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정부에서 지원받지 못하는 취약계층 지원에 집중했고 신청대상자는 김제시에 거주하며 예술활동증명확인서를 보유한 가구원 중위소득 120% 이하인 예술인이다고 25일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50만원씩 지원되며, 제출서류는 △재난지원금 지원신청서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동의서 △예술인활동증명확인서 △주민등록등본 △가족관계증명서 △건강보험자격확인서 △건강보험자격득실확인서 △건강보험료 납부확인서 △통장사본 △신분증으로 1월 24일부터 2월 4일까지 김제시 문화홍보축제실 사무실로 직접 방문 신청하면 된다. 코로나 19로 인한 경제적 영향이 계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중위소득 120%이하 선별지급으로 한정되어 지원받지 못하는 대상자는 향후 예술인 복지법 시행령에 근거한 조례를 제정 예산을 확보해 보편적 지원으로 넓혀갈 예정이다. 송성용 문화홍보축제 실장은 “코로나19로 많은 어려움을 감내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난지원금을 통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예술인들의 목소리에 귀를 더욱 귀울여 사각지대 해소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병해충 초기 피해 예방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내달 11일까지 초기 병해충관리로 방제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신청을 받는다. 임실군에 따르면 벼 안전 생산 사전방제 지원사업은 임실군에 주소를 둔 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벼 재배면적 4,000ha에 사업비 8억(보조 40%)을 투입해 육묘상자처리제를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25일 밝혔다. 총 12개의 약제 중 농가가 원하는 약제를 선택해 각 읍․면사무소에서 신청할 수 있고, 육묘상자처리제는 이앙 전이나 이앙 당일 육묘상자에 처리하는 약제다. 벼물바구미, 애멸구, 벼줄기굴파리 및 흰잎마름병, 도열병 등 주요 병해충을 종합적으로 사전에 방제할 수 있고 약효 지속 기간이 길어 노동력 및 생산비 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앙 전 상자처리제를 통해 7월 중순까지 발생하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7~8월 2회 본 논 공동방제를 실시해 벼 재배 농가들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며 “약제 신청 기한 내 임실군 전체 벼 재배 농가가 빠짐없이 신청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의회, 설맞이 사회복지시설 위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의장 유재구)가 25일 설 명절을 앞두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인 원광효도마을 수양의 집과 사랑원을 방문했다. 익산시의회는 이번 위문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장기화 됨에 따라 사회복지시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작게나마 따뜻한 온기를 전하기 위해 이루어졌다고 밝혔다. 이날 유재구 의장, 박철원 부의장, 김진규 보건복지위원장, 강경숙 산업건설위원장, 김태열 예결위원장이 참여했으며, 시설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위문품을 전달했다. 유재구 의장은 “코로나19로 위축된 시기에 더욱 외로움을 느끼실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과 노인 등 소외계층을 세심히 살펴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는 매년 명절이나 연말연시에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에 위문품을 전달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고창군, 미세먼지 저감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노후 경유차에서 배출하는 미세먼지와 질소산화물 등 대기오염물질을 저감하기 위해 조기폐차 차량에 대한 보조금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고차군에 따르면 1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정상운행이 가능한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와 2005년 이전 배출허용기준을 적용해 제작된 도로용 3종 건설기계에 지원된다고 25일 밝혔다.  단, 공고일 기준 고창군에 최근 6개월 이상 연속 등록 및 최종 소유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하며 자동차 관능검사 결과 적합 판정을 받은 차량으로 정상 운행이 가능해야 한다. 지원금액은 차종과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분기별 차량 기준가액을 기준으로 지급하되, 지원금은 차량기준가액의 70%이고 경유차를 제외한 신차 구입 시 30%를 추가 지원하며 총 중량 3.5톤 미만의 차량은 최대 300만원이 지원된다.  다만, 총 중량 3.5톤 미만의 대상 차량 중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할 수 없는 차량이나 생계·영업용, 소상공인 소유 차량에 대해서는 조기폐차 지원금 상한액이 300만원에서 600만원으로 확대된다.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은 지난 17일부터 3월 11일까지 접수 가능하며 차량등록증과 신분증 사본을 지참하고 차량등록지 읍·면사무소에서 방문 신청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반드시 최종 선정자는 폐차하기 전에 지정된 자동차검사업체에서 정상가동을 판정받은 후 관련서류를 제출해야 보조금 지급이 가능하다”며 “검사 없이 폐차를 바로 할 경우 보조금 지급이 불가하니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