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설공단, 설 연휴 기간 종합대책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시설장 종합대책’을 마련한다. 공단은 정부 방역지침에 따라 체육시설의 운영을 모두 중단한 가운데 주차시설과 교통시설 등 정상 운영 중인 시설에 대한 방역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성묘객 운집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확산 차단을 위해 봉안당과 봉안원 등 봉안시설은 설 연휴 5일간(1월 29일~2월 2일) 폐쇄된다. 연휴 전후로 사전 예약을 받아 하루 500명 이내의 인원만 이용을 허용한다.  실외 시설인 효자공원묘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개방하며, 발열 체크 등의 방역 수칙 절차를 거친 뒤 입장할 수 있다. 화장시설은 설 당일인 2월 1일 하루만 운영을 중단한다. 장애인콜택시 이지콜과 마을버스 바로온은 평상시와 마찬가지로 정상 운행한다.  20개 유료주차장도 정상 운영되며, 귀성객 편의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총 6개 유료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종합경기장 부설주차장은 연휴 기간 내내, 동물원 부설주차장은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3일간, 노송천 공영주차장과 한옥마을 노상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까지 이틀간 무료로 운영한다.  삼천2동 공영주차장과 서신동 공영주차장은 설 당일 무료이다. 공단은 특히 온누리상품권 구매에 적극 동참하고 전통시장 방문의 날을 운영하는 등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힘을 쏟기로 했다. 코로나19 관련 취약 및 사회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마스크와 손소독제 등의 방역용품을 제공하고 비상식료품을 전달하는 한편 아동 양육시설과 장애인복지관 등을 찾아 성금과 위문품도 전달한다. 또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종합상황실을 운영한다. 주요시설에 대한 자체 경계‧경비도 강화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귀성객과 시민이 편안하고 즐겁게 설 연휴를 보내실 수 있도록 시설 관리와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될 때까지 방역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노력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전북도와 농산물 수출 확대방안 강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전북도(도지사 송하진)가 26일 농협전북본부에서 2022년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품목별 대표자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지역농협과 조합공동사업법인, 수출업체, 행정, 연구기관 등 전북 농산물 수출 관련 대표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수출 확대를 위한 마케팅 실시 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얘기를 주고받았다.  참석자들은 새로운 수출전략품목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고, 해외시장 판촉행사를 적극 펼쳐나가자고 협의했다.  또한, 기존 수출국인 홍콩, 베트남, 캐나다 외 동남아, 일본 등 신규 수출국을 발굴해 전북 지역 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역량을 집중해나가자고 다짐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전북의 신선농산물 수출 확대를 위해 전북도와 협력을 긴밀히 할 것이며 농협만의 강점을 활용해 수출 조직화에 앞장서고 농업인 소득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지역 신선농산물 수출 활성화를 위해 전북도와 전북농협이 협력하여 추진하고 있는 ‘수출전략품목 육성사업’은 교육, 현장컨설팅, 신규품목 발굴 및 육성 등 수출농가 조직화와 해외시장 마케팅 강화를 위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전북대학교, 지역민에 숲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 제공…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학술림(학술림장 이창헌 교수)이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지역민들에게 숲을 활용한 힐링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진행되고 있는 ‘숲힐링 프로그램’은 대학이 가진 풍부한 자원을 활용해 지역민들에게 숲의 중요성을 알리고, 코로나 시대에 힐링의 시간을 제공키 위해 마련됐다고 26일 밝혔다. 지금까지 숲체험교육에는 지역 내 유치원과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12개 기관에서 360여 명이 참여해 전북대 전주 덕진학술림(건지산)에서 계층별 맞춤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특히 지난 주말이었던 22일에는 유관기관인 전주 생명의숲 및 지역주민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들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숲 조성’행사를 통해 숲의 중요성을 지역민에 알리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가지치기, 임내정비 및 숲체험교육을 통해 숲 환경을 가꾸고 돌보며 건강과 자연환경을 개선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대학캠퍼스 내 수목에 표찰을 설치하여 대학생, 교내 구성원 및 지역주민에게 수목에 대한 정보를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헌 전북대 농생대 학술림장은 “앞으로도 대학의 풍부한 자원을 이용해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숲 관련 행사를 통해 복지 서비스 제공을 통해 지역 사회와 상생하는 거점국립대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배달의명수 새해 설맞이 경품 이벤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새해를 맞아 ‘우리 골목 사장님들과 함께’하는 새해 설맞이 경품 이벤트를 오는 28일부터 오는 2월 2일까지 실시한다. 군산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명절 연휴 기간 ‘배달의명수’ 앱을 이용해 2회 이상 주문한 경우에 자동으로 응모되며, 이벤트 기간이 끝난 후 추첨을 통해 총 463명의 당첨자를 선정,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경품은 1등 무선청소기, 2등 무선이어폰(에어팟 등)을 비롯해, 군산 지역에서 생산한 어간장, 수제한과 세트, 잡곡 선물세트를 3위부터 5위까지 지급하고, 6등은 5,000원 할인쿠폰을 제공한다. 김현석 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민족의 명절 설을 맞아 그동안 배달의명수와 함께해준 소비자들에게 감사하고, 앞으로도 더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며 “소비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드리면서 우리 골목 사장님들에게 힘이 될 수 있는 ‘배달의명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새해 설맞이 경품 이벤트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배달의명수’앱 배너 및 고객센터(1899-8103), 시 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0년 3월 지역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와 배달 플랫폼 수수료 절감을 위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출시된’배달의명수’는 2021년도 12월 말까지 가맹점 수 1천400여 개소, 가입자 수 13만4천여 명을 확보하고 누적 매출 162억원의 기록을 달성했다.  

고창군, 설 연휴 비상진료대책상황실 및 코로나19 선별진료소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 고창군이 설 연휴 기간 중 의료기관 이용불편 최소화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보건소에 비상진료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지역응급의료기관인 고창병원은 설 연휴 기간 동안 24시간 응급환자 진료가 가능토록 응급실 전담의사 배치 등 비상 진료 체계를 유지한다고 26일 밝혔다. 연휴기간 요일별로 당직의료기관 11개소가 지정된 근무일에 비상진료를 실시하며, 의약품 구입을 위한 약국 8개소도 일자별로 연휴 기간 중 휴일지킴이 약국으로 지정돼 군민의 의약품 구입에 불편이 없도록 운영된다. 특히 설 연휴기간 코로나19 등 감염병 관리체계 강화와 방역대책 비상근무를 위해 고창군 보건소에 선별진료소(560-8716)도 가동된다. 방역대책반은 역학조사반, 이송반, 선별진료소 근무반으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되며 확진자 동선 포함자, 접촉자, 해외입국자, 유증상자 등 발생시 신속히 검체채취, 역학조사, 자가격리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연휴기간동안 의료기관과 약국 방문이 어렵거나 가벼운 증상일 경우 안전상비의약품 판매업소로 지정된 24시간 운영 편의점에서 소화제, 감기약 등 안전상비의약품을 구입할 수도 있다. 군 관계자는 “당직의료기관 및 휴일지킴이약국 운영현황은 고창군 비상진료대책 상황실 (560-8774), 응급의료정보센터(전화 국번없이 119 또는 129), 실시간 응급의료정보센터 홈페이지 및 스마트폰 앱(응급의료정보제공) 또는 고창군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