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LINC 3.0 사업 선정…기업지원 고도화 체계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교육부 주관 3단계 산학연협력 선도대학 육성사업(이하 LINC 3.0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지난 28일 LINC 3.0 사업 선정 대학으로 기술혁신선도형 13개교, 수요맞춤형 53개교, 협력기반구축형 10개교를 발표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북대는 일반대학 LINC 3.0 중에서도 가장 많은 예산이 지원되는 ‘기술혁신선도형’에 선정돼 6년간 최대 330억을 지원받게 된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전북대는 대학의 기술사업화 및 브랜드 창출, 디지털 전환시대에 걸맞는 글로벌·신기술 인재양성과 이를 위한 교육 혁신 모형 개발 등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 8월부터는 이미 협약을 맺은 하버드의대(병원)와 MIT 미디어랩, AI랩, 로보틱스랩 등과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 운영 및 멘토-멘티 프로그램을 추진·활성화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의 혁신성장산업과 대학의 특화분야를 반영한 5개(넷제로농생명, 친환경미래모빌리티, 탄소·융복합소재, 신재생에너지, 바이오헬스케어) 지역협업센터(ICC)를 구축해 기업지원 고도화 체계를 마련한다. 아울러 교원업적평가의 지속적 개선 및 지원방안 마련을 통해 전임교원의 실질적 참여를 확대할 예정이다. 또 ‘JB-Co-LINC’ 플랫폼 구축을 통해 권역 내, 권역 간 대학들과의 연대와 협력을 더욱 강화하여 LINC 3.0 사업 운영의 효율을 극대화하는 한편, 그 성과를 최대화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송철규 LINC 3.0 사업단장(공과대학장)은 “우리 대학은 지난 10년간 LINC 1, 2단계 사업 수행을 통해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3단계에서는 5-ICC를 중심으로 기업의 애로기술 해결을 위한 공동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운영, 맞춤형 인력양성 등을 통해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고자한다”며 “우리 사업단은 대학 혁신의 핵심이 되어 지역 및 국가발전을 위한 가시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LINC 3.0 사업은 1, 2단계 LINC 사업의 성과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대학과 산업계가 상생 발전하는 산학연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추진되는 대학 산학연협력 종합 지원사업이다.  

LX공사,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 본격화 위한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개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이하 LX공사)가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개원을 갖고 데이터·플랫폼 전문기관으로 도약한다. LX공사에 따르면 29일 전북 완주에 국가 공간정보 연구의 싱크탱크인 LX공간정보연구원 신축 개원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원식에는 안정훈 국토교통부 지적재조사기획단 기획관, 손우준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박성일 완주군수, 김현곤 국회미래연구원장, 윤종진 지방자치인재개발원장 등이 참석했다. LX공사는 연구원에 AI빅데이터분석센터를 개설한 만큼 국토 분야의 데이터 기반 정책결정을 지원하고 산·학·연 거버넌스를 견고히 하여 ‘디지털 플랫폼 정부’에 적극 조력할 방침이다.   김정렬 사장은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공간정보의 중요성, 플랫폼 전문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하며 종합적으로 연구하는 기관은 LX공간정보연구원이 유일하다”며 “공간정보 R&D에 적극 투자될 수 있도록 채널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전북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으로서 농생명산업의 스마트화를 조력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트윈·메타버스 생태계 구축 LX공사가 디지털트윈·메타버스를 신성장 동력으로 삼고 전사적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 관리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전주시에서 시작된 디지털트윈 표준모델을 이제 15개 지자체에도 적용되고 있다. 실제 사물의 물리적 특징을 동일하게 반영한 쌍둥이(twin)를 3차원 모델로 구현, 현실과의 동기화 시뮬레이션을 거쳐 관제·분석 등 의사결정에 활용된다. 특히 지자체 시범사업을 통해 도출된 행정 서비스 모델을 정부, 지자체, 공공기관이 대국민 행정 서비스에 활용 가능하도록 ‘LX플랫폼’을 제공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다.  LX디지털트윈을 토대로 한 메타버스 실험사업도 순항 중이다.  LX공사는 메타버스 협업사업 발굴을 위한 과기정통부·전라북도·전주시의 얼라이언스에 참여하고 있다.  이 가운데 6,323억 규모의 전통문화 메타버스 실증단지를 조성하는‘전주시 덕진권역 도시재생 뉴딜사업’(국토부)과‘새만금 잼버리 메타버스 협력사업’(과기부) 성공을 위해 메타버스 구현을 지원한다.  ▲국가 SOC 공간정보 구축 확대  올해 국가 핵심 SOC인 철도·도로·수자원·지하공간의 공간정보구축이 확대된다.  LX공사는 노후화된 기반시설의 유지관리·성능개선을 위해 정밀한 3D 공간정보로 구축해 효율적 설계, 보상업무의 체계적 관리를 지원키 위한것. 특히 도로 분야는 공간정보체계 구축·활용을 위한 ‘디지털SOC센터’를 개소했다. 이를 통해 고속도로·국도·지방도 등 흩어져 있는 도로정보를 하나로 연결하고 실시간 갱신체계를 구축하는 디지털 가상도로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한 LX공간정보연구원도 18년부터 수집해온 자율주행 데이터를 토대로 지능형 자동차 인식기술 표준 데이터베이스를 개발해 행정안전부의 국가중점데이터로 선정된 바 있다. ▲디지털 지적 구축 가속화 LX공사의 핵심 사업인 디지털 지적 구축도 가속화된다. 이를 위해 드론 촬영과 모바일 측량 시스템 ‘랜디고’ 등을 활용하여 신속·정확한 지적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 지적재조사 책임수행기관으로 지정된 LX공사는 올해 32만 필지를 대상으로 민간에 기술·교육 등을 전폭적으로 지원한다.  지적정보 품질 고도화에도 주력한다. 부동산종합공부(KRAS) 자료정비 시스템을 개선하는 한편 미등록 섬(89개)을 드론측량으로 신규로 등록하고 내년부터 섬 위치 바로잡기 사업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 더불어민주당은 재심을 인용하고,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혼돈의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하여 하자가 없는 후보를 전략공천해야!” 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29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더불어민주당이 완주군수경선 재심을 인용하고,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두 예비후보는 “국영석 더불어민주당 완주군수 예비후보가 지난 지난 28일 완주군청 브리핑룸을 찾아 자신을 둘러싼 도박 의혹에 대해 해명했으나 해명 자체가 상식에 반하다는 점에 불법도박 의혹만 더 키웠다“고 주장했다.  장례식장에 가면 지인들과 어울려 몇 차례 카드놀이 했다는 국영석 예비후보의 주장에 대해 두세훈 완주군수 예비후보는 “THE FACT 및 지역방송의 국영석 후보에 대한 2017년 9월 14일 도박의혹 사진이 포함된 보도를 확인해보면 5만원권과 1만원권을 쌓아두고 카드놀이하는 것을 알 수 있는바 상식적으로 이 자체만으로도 불법도박 의혹 제기는 정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완주군수는 완주의 얼굴이다”며 “더불어민주당 재심위는 읍참마속의 심정으로 재심 인용을 결단하여 완주군을 살리고, 더불어민주당도 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재심이 수용된 후 재경선을 한다하더라도 완주군은 여전히 혼돈스러울 것으로 예측된다.  언론보도에 의하면 일부 예비후보는 특정 예비후보에 대하여 정체성이 의심가는 후보 또는 철새정치인이라면서 비난하고 있고, 또 다른 예비후보 역시 특정 예비후보를 향해  지난 수십 년 동안 수차례 탈당과 복당을 반복하고 여러 차례 경선결과에 불복한 전력이 있는 사람이다고 비난하고 있는 형국이다. 두 예비후보는 “이러한 상황에서 다시 재경선을 하게되어 만일 여타 예비후보들로부터 흠이 있다고 공격받는 특정예비후보가 재경선에서 1등을 할 경우 완주군의 혼돈은 반복될 것은 명확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완주군수후보를 공천하고 군민들로부터 신뢰를 찾고 이번 6·1 지방선거에 승리하기 위해서는 혼돈의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하여 깨끗하고 도덕적 하자가 없는 후보가 공천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두 예비후보는 “그 방법으로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은 혼돈의 완주군을 전략지구로 지정한 후 시민배심원단을 통하는 방법, 청년전략지구로 정하는 방법, 하자 없는 후보를 단수공천하는 방법 등 중앙당 차원의 특단의 대책을 마련되어야 한다”고 피력했다.

정읍시, 종합소득세·개인지방소득세 합동신고센터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기간을 맞아 시청 종합민원실에서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 정읍시에 따르면 2019년까지 국세인 종합소득세 확정신고 시 지방세도 일괄 신고하였으나, 2020년부터 개인지방소득세가 지자체 독자 신고로 전환됐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국세와 지방세 합동신고센터를 설치·운영한다. 이번 합동신고센터 설치로 납세자가 세무서와 시청을 별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없앴고, 두 곳 중 한 곳만 방문해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했다.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및 납부 기간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다. 다만, 코로나19 방역 조치를 이행함에 따라 영업손실(21년 3·4분기)을 보상받은 소상공인(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자 제외,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선정)과 외부 조정 기준 수입금액 미만자(전문직·부동산임대·대부업·호황업·금융소득 2천만원 초과자 제외)에 대해서는 납부 기한을 8월 31일까지 연장한다. 납세자가 전자신고를 이용할 때는 국세청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 원클릭 버튼을 클릭하면 한 번에 개인·지방소득세 신고까지 처리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방문 신고를 해야 하는 납세자의 편의를 위해 합동신고센터를 운영한다”며 “납세자의 혼란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농특산물 출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29일 경기도 안산시와 상생발전과 공동번영을 위해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김제시 농특산물 출하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지역경제 활성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마련된 협약식에는 김병철 김제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조달오 안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협약기관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김제시의 다양하고 안전한 지역농산물이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에 입점해 안산시민들에게 신선하고 우수한 농특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예정이다. 직매장에 입점되는 품목은 곡물류(누룽지, 잡곡 등), 가공식품(양갱, 약과, 유과 등), 홍삼, 차류, 즙류 등 20개 업체, 40여 품목이다. 안산시 로컬푸드 직매장은 단원구 와~스타디움에 연면적 1천168.05㎡ 규모로 2021년 5월에 개장하여 안산지역 로컬푸드, 자매결연 도시 특산품 및 우수중소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제품들을 판매하며 운영중이다.  김병철 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경기도의 산업과 경제의 중심 도시인 안산시와 한반도 최고의 곡창지대인 김제시의 농특산물 교류를 통해 우리시의 다양하고 안전한 농특산물을 안산시민에게 공급하고, 지역 농업인에게는 안정적인 판로를 제공해 양 도시가 상생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제시와 안산시는 2021년 6월에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여 양 도시의 우호증진과 상호교류를 통한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