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농협-금만농협, ‘농업인 행복버스’전북 첫 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과 김제시지부(지부장 김태곤), 금만농협(조합장 최승운)이 11일 금만농협 2층 대회의실에서 관내 농업인 450여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농촌복지서비스인 ‘농업인행복버스’를 진행했다.  전북농협은 김제 금만농협을 첫 출발로 올해 10개 지역에서 농업인 행복버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최승운 조합장은 “농업인행복버스 행사를 통해 고령 농업인 지원사업에 앞장서는 계기가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복지 향상을 위해 금만농협 임직원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호 본부장은 “코로나 19로 침체된 우리 농촌에 활기를 불어넣고 활력을 잃은 농촌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된 것 같다. 앞으로도 전북농협은 농업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위해 더욱 많은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한편 농업인행복버스는 농림축산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공동으로 실시하고 있는 농업인 실익사업으로 복지 접근성이 열악한 농촌지역을 대상으로 의료지원, 장수사진 촬영, 검안 및 돋보기 지원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임실군, 올 상반기 특별교부세 11억원 확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올 상반기 행정안전부 특별교부세 11억원을 확보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특별교부세는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비 6억원과 신덕면 지장리 세천 정비사업비 5억원이다고 11일 밝혔다. 오수면 행복누리원 건립사업은 노후화된 면사무소를 철거하고 면사무소, 국민체육센터, 생활문화센터, 도서관, 주거지 주차장 등을 집적화한 생활SOC 사업이다. 행복누리원이 건립되면 오수면사무소 노후화 문제와 주거지 주차장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고, 문화·독서·체육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 제공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여름철 집중호수 시 제방 월류로 인한 농경지 및 주택 침수피해 위험이 상존해 온 신덕면 지장리 일대의 세천을 정비함으로써 주민들의 인명 및 재산피해를 예방하는 등 지역 주민들이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그동안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과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행정안전부에 사업 필요성과 시급성에 대해 적극 설명하는 등 교부세 확보를 위해 전방위적 활동을 펼쳐왔다. 김종민 군 기획감사실장은 “이번에 특별교부세 확보로 군민 안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사업추진이 더욱 탄력을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안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재원확보 및 행정절차 이행 등의 업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특별교부세는 지역 현안 및 재난·안전 관리 등 특별한 재정수요 발생 시 정부가 지방자치단체에 보전해주는 재원이다.

전주문화재단, 한벽문화관에서 ‘클래식 음악여행’ 공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재단법인 전주문화재단(대표이사 백옥선, 이하 재단)이 오는 14일 전주한벽문화관 한벽공연장에서 ‘아마티첼로콰르텟과 함께 떠나는 유라시아 음악 여행’ 공연을 펼친다. 전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공모사업으로, 재단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고자 5개 예술단체와 협업을 통해 기획·제안하였고, 지난 2월 최종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A trip to Classic(이하 공연)’은 올 11월까지 총 5회에 걸쳐 전주한벽문화관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가장 먼저 무대에 오를 아마티첼로콰르텟은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첼로인 ‘Amati’를 팀명으로 한 만큼 2014년 창단 이래 ‘첼리즘’, ‘아마티의 오페라’ 등 꾸준히 연주회를 진행했다. 2020년 전주세계소리축제 기획공연 ‘현 위의 노래’를 선보여, 참신한 기획력과 완성도 높은 연주실력을 뽐내 평단과 관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아마티첼로콰르텟이 준비한 프로그램은 모차르트(Mozart), 글리에르(Gliere), 슈만(Schumann), 비제(Bizet)의 대표곡들과 무소르그스키(Mussorgsky)의 ‘전람회의 그림’이다. 특히 ‘전람회의 그림’은 지역에서 쉽게 접하기 힘든 하프 연주와의 협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재단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음악을 통해 코로나-19 등으로 일상에 지친 시민에게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함과 동시에, 각기 다른 주제를 통해 팀 고유의 색깔을 엿볼 수 있어 매 공연마다 감상자의 흥미를 배가시킬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8세 이상의 관객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다. 공연에 관한 자세한 문의는 전주문화재단 콘텐츠사업팀(063-280-7060)으로 문의하면 된다.

전라북도교육청, 초·중·고 학생 교육정보화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김승환 교육감)이 학생 간 정보격차 해소와 교육 소외계층의 학습 환경 개선을 위해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을 운영한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컴퓨터 및 소프트웨어 구입비 9억9천여만 원, 인터넷 통신비 20억여 원 등 총 30억여만 원을 편성해 PC지원 880명, 인터넷 통신비 지원 9,700명에게 지원을 할 계획이다고 11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도내에 거주하는 국민기초생활수급자와 한부모가족보호대상자 가정의  초·중·고(특수학교 포함) 및 방송통신중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이며, 인터넷통신비는 차상위계층까지 확대해 지원한다.  교육정보화 지원 신청은 교육비를 신청해 지원받는 경우 자동 신청되며 도교육청은 이달부터 6월까지 대상자를 선정하고 8월 중 각 가정에 보급할 예정이다.  인터넷통신비는 2022년 7월부터 2023년도 6월 사용분까지 1년간 지원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하는데 집에 컴퓨터가 없거나 통신요금 지불이 어려워 수업에 참여하기 힘든 학생이 없도록 교육정보화 지원에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컴퓨터와 인터넷 통신비 등의 지원을 통해 학생들의 교육 기회 확대 등 차별 없는 교육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교육정보화 지원사업이란 가정형편에 따른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저소득층 학생에게 컴퓨터와 인터넷통신비, 유해정보차단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전북교육청은 지난 2000년부터 이 사업을 운영해오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 예비후보, 농업소득 차액분 보전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젊은이들이 돌아오고,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농사짓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정성주 민주당 김제시장 예비후보는 11일 “김제가 전북 농업의 중심지임에도 불구하고 농업정책이 겉돌고 있다”며 이를 해결키 위한 방법으로 농촌인구 고령화 대책 및 농사인력 지원 방안 등을 제시했다. 이날 정 예비후보는 우선 “김제 농업인이라면 누구나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받을 수 있는 농업소득 차액분 보전사업을 추진하겠다”며 “차별화된 영농시책을 개발해 젊은이들이 농촌으로 돌아오게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고령의 어르신들이 직접 농사를 짓는 현실을 타개하기 위해서 각종 영농기구 및 영농자재를 현장까지 배달해주는 ‘어른신 영농배달 앱’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어르신들이 농사를 지을 때 가장 큰 애로사항은 농사인력을 구하기 어렵다는 것이다”라며 “김제 인근 도심권 잉여 인력을 농사현장에 연결해 주고, 인건비 일정 부분을 행정에서 보전해주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정 예비후보는 “지자체의 농업 보조정책이 대규모 농업회사나 단체에 집중된 문제점이 있다. 소규모 농업인도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보조정책을 점차 보편적으로 확대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