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영석 완주군수 후보, 용진교차로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 약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국영석 완주군수 후보(무소속)는 18일 용진교차로와 삼봉신도시 주변 등 상습정체구간 개선을 약속했다. 완주군 최대 상습정체구간인 용진교차로는 새만금포항고속도로에서 완주-전주간 국도 21호선으로 노선변경 차량으로 인해 출퇴근 시간 완주군청부터 용진까지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 또한, 완주 3공단에서 삼봉신도시, 전주로 이어지는 과학로 역시 정체가 심각한 상황이다. 국영석 후보는 이들 정체구간에 대해 도로확장, 연결도로 신설, 우회도로 건설 등 다양한 검토를 통해 완주군민과 도로 이용자의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국 후보는 “용진교차로 주변은 고속도로와 완주-군산 간 21호선 국도이용자의 노선변경, 출퇴근, 대형화물차 등으로 심각한 교통체증에 시달리고 있다”며 “고속도로와 국도를 직접 연결하는 방안, 도로 확장 방안 등을 통해 교통체증을 해결하겠다”고 피력했다. 이어 “완주 3공단부터 삼봉신도시, 에코시티로 이어지는 과학로 역시 불편을 겪고 있다. 삼봉신도시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 교통체증이 심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도로확장, 우회도로 개설 등 종합적 검토를 통해 문제해결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전북대학교, 국립대 시설 공간활용평가 ‘거점국립대 1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국가 거점국립대 가운데 시설 공간 활용을 가장 잘하고 있는 대학으로 꼽혔다.  전북대에 따르면 교육부가 올해 실시한 ‘2022년 국립대학 시설 공간활용평가’에서 국가 거점국립대 중 1위에 올랐다고 18일 밝혔다. 이 평가는 국립대가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도록 유도하기 위한 것으로, 2009년부터 시작됐다. 각 국립대의 공간 배분 현황을 평가해 평가 결과에 따라 시설 예산을 분배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배분을 유도하고 있다. 이번 평가에서 전북대는 공간관리 규정 등 제도 기반 마련과 공간 활용률, 공간배정 현황, 초과공간 관리실적 등에서 두루 좋은 평가를 받으며 거점국립대학 1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기획과 공간기획팀을 중심으로 공간 활용률 제고와 공간 배정기준 합리화를 통해 학과 간 편차를 최소화 했고, ‘공간비용채산제’ 적용을 통해 공정하고 효율적인 공간 관리를 함으로 실효성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공간비용채산제 선도 대학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 사례를 수집해 각종 규정을 개정하고, 공간 배정 절차 확립 등을 모색했으며, 대학 시설·공간에 대한 자문기구인 ‘시설공간활용위원회’를 적극 활용해 학내 공간 문제를 심도 있게 검토해왔다. 이번 평가를 통해 전북대는 시설 확충비 20%를 증액 받아 교육여건 개선 등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동원 총장은 “비효율적인 공간을 최소화하고 공간 배분에 대한 구성원들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해 온 것들이 좋은 평가를 이어지게 돼 기쁘다”며 “더욱 효율적인 관리를 통해 구성원들에게 보다 나은 교육·연구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관광공사, 여름 안심관광지 완주 위봉폭포 등 3곳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 3곳이 한국관광공사 2022년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에 선정됐다. 완주군에 따르면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생활 속 거리두기가 가능해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여행지로 여름시즌 비대면 안심관광지 25선에 완주군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가 포함됐다고 18일 밝혔다. 소양면 오성한옥마을에서 동상면으로 넘어가는 중간지점에 위치한 위봉폭포·위봉산성·위봉사는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가 있다는 위봉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위봉폭포는 2021년 국가지정문화재 명승으로 지정받은 곳으로 높이 60m의 2단 폭포로 쏟아져 내리는 물줄기가 장관을 이루고 있다. 폭포주변의 기암괴석과 울창한 숲이 빼어난 경관을 이루며 수량이 많은 여름철 폭포의 장관은 더욱 웅장하게 느껴진다.  특히, 100여 미터의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폭포를 눈앞에서 마주하게 되는데 계곡물에 발을 담그고 폭포에서 쏟아져 나오는 물바람을 맞으면 한여름에도 더위를 전혀 느끼지 못한다.  인근에 위치한 위봉산성은 1675년에 쌓은 것으로 총 둘레가 8.5km에 달하는 대규모의 산성이다.  유사시에 전주 경기전의 태조 초상화와 그의 조상을 상징하는 나무패를 피난시키려고 성을 쌓았고, 동학농민혁명 당시 초상화와 나무패를 성안으로 가져오기도 했다고 전해진다. 위봉산성은 2019년 BTS 썸머패키지 화보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많은 MZ세대 관광객들이 줄줄이 이어지고 있고, 일명 인스타 포토존으로 유명하다.  위봉사는 세 마리 봉황이 날고 있는 자리에 절을 짓고 이름 붙였다는 설화가 전해져 오고 있으며, 웅장하기로 유명한 보광명전 지붕의 용마루에는 청기와가 고색창연하게 박혀있다.  위봉사 입구에는 인화문으로 다시 피어난 분청사기 역사를 전승하고 계승하고 있는 봉강요가 자리하고 있어 도예가 진정욱 작가의 작품 전시관, 도예체험, 전통가마 등도 있어 많은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위봉폭포와 위봉산성은 청정 자연과 역사의 흔적 속에서 여름 기운을 느끼며 충분히 힐링할 수 있는 곳이다”며 “코로나19 다소 완화되기는 했지만 일상생활 속 거리두기와 개인방역 등 수칙을 스스로 지켜가며 안전한 여행길이 되기”를 당부했다.

부안군, 국민연극 ‘라이어Ⅰ’ 공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5월 기획공연으로 국민연극 ‘라이어Ⅰ’을 부안예술회관 2층 공연장 무대에 올린다.  부안군에 따르면 ‘라이어Ⅰ’ 공연은 오는 27일 오후 7시 30분과 28일 오후 3시에 펼쳐진다고 18일 밝혔다. 연극 ‘라이어Ⅰ’은 영국의 인기 극작가 겸 연출가 레이 쿠니의 대표작으로 원제는 ‘Run for Your Wife’이며, 한국에서 1998년부터 현재까지 25년째 공연을 하는 국내 최장기간 오픈런을 기록한 공연으로 국민연극이라는 칭호를 얻은 공연이다. 연극은 윔블던에 사는 메리와 스트리트햄에 사는 바바라, 사랑하는 두 여인을 두고 정확한 스케줄에 맞춰 바쁘게 생활하는 택시 운전사 존 스미스가 가벼운 강도 사건에 휘말리게 되면서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시작한 거짓말로 인해 벌어지는 하루동안의 기막힌 해프닝을 담은 작품이다. 이번 공연에는 드라마 ‘경이로운 소문’에서 경찰서장 ‘최수룡’으로 주목받은 우리군 상서면 출신인 손강국배우가 스탠리 가드너로 특별 출연한다. 군 관계자는 “25년을 이어올 만큼 배꼽 잡게 하는 재치 넘치는 대사와, 숨 돌릴 틈도 없는 스피디한 전개, 그리고 어디로 튈지 모르는 상황 등 보는 내내 눈을 뗄 수 없는 재미를 선사하는 연극 ‘라이어Ⅰ’을 통해 부안군민들의 지친 심신에 활기를 더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티켓예매는 티켓링크와 부안예술회관에서 오는 20일 오전 9시부터 가능하며 관람료는 전석 5,000원이다.  예매티켓 수령은 공연시작 1시간 전부터 가능하며, 중학생 이상 관람이 가능하므로 학생증, 청소년증, 주민등록증 등 신분확인이 가능한 신분증을 지참해야한다.

전주시의회 김남규 의장,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 참석해 희생자 추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남규 전주시의회 의장이 의회를 대표해 5·18 민중항쟁 기념행사에 참석해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그날의 의미를 되새겼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김 의장은 42주년을 맞이한 5·18을 하루 앞둔 지난 17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린 이세종 열사 추모식에 참석해 추모비에 헌화하며 열사의 넋을 위로했다고 18일 밝혔다. 김 의장은 이어 열린 5·18 민중항쟁 기념식에도 참석해 민중항쟁의 의미를 되새겼다.  김 의장은 “5월의 역사는 당사자들뿐만 아니라 민중항쟁 정신을 이어가는 후대들의 기억으로도 이어지고 있다”며 “전주시의회는 민주주의의 숭고한 가치를 지키고 실현시키기 위한 자세를 항상 지키고 승화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 열사는 1980년 5월17일 전북대에서 계엄군을 상대로 농성하다가 이튿날 새벽 1시께 학생회관 아래서 숨진 채 발견됐고, 민주화 항쟁 첫 희생자로 인정받아 국립 5·18 묘지에 안장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