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개인지방소득세 도움창구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2021년 귀속 종합소득에 대한 신고‧납부 기간을 맞아 오는 31일까지 도움창구를 운영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군청 민원실과 남원세무서가 합동 연계 운영하는 도움창구는 복잡한 소득세 납부 방법으로 어려움을 겪는 납세자 불편 해소 및 고령자와 장애인의 신고를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고 2일 밝혔다.  군은 군청 민원실 및 남원세무서에서 모두채움대상자(영세사업자 등) 개인지방소득세 신고 도움창구를 마련해 운영할 예정이며, 도움창구에서는 고령자와 장애인을 중심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모두 채움 대상자에게 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의 과세표준, 세액 등을 함께 기재한 안내서(납부서)를 일괄 발송하며, 납세자는 안내문에 기재된 신고유형을 참고해 오는 31일까지(성실신고 확인 대상자는 6월30일까지) 신고·납부하면 된다. 신고·납부는 홈택스에 접속해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후 위택스와 연계해 원스톱으로 두 개의 세목을 한 번에 신고·납부할 수 있다.  군은 코로나19 등으로 매출 감소 등 피해를 입은 피해사업자에게는 종합소득세와 개인지방소득세 납부 기한을 8월3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 조용호 군 재무과장은 “이번 도움창구가 복잡한 소득 신고로 어려움을 겪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비대면 원스톱 전자신고를 적극 활용해달라“고 말했다. 

전라북도,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 예타 통과….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국내 농기계 산업의 성장 기반 마련을 위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기획재정부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며 경제성 및 정책성 분석 등 종합평가를 거쳐 타당성을 확보했다. 전북도와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4월 29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새만금 농생명용지 일원에 조성될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에 대한 예비타당성조사 결과가 최종심의‧의결됐다고 2일 밝혔다. 새만금 농생명용지 5공구인 첨단농업시험단지에 100ha 규모로 조성되는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지능형 농기계를 상용화하기 전 일정기간 성능과 안전성 등을 실증할 수 있는 국내 최대규모의 시험․평가 공간이다. 지능형 농기계는 일반 농기계에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의 IT 기술을 융․복합한 자동화․무인화․자율화 기술이 탑재된 첨단기계로, 전기 및 수소 등 대체에너지 기반으로 전환하는 기술을 포함한 친환경 농기계까지 다양한 기술을 접목함으로써 농업 생산성을 제고하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농식품부는 제8차 농업기계화 기본계획(’17년) 및 시행계획(’20년)에 ‘4차 산업혁명 대비 농기계 개발과 고품질 농기계 생산 및 수출 활성화’ 목표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계획을 포함, 추진했다. 또한, 전북에서는 현 정부의 지역공약인 아시아 스마트 농생명밸리 육성 세부과제이며, 군산조선소 가동중단 대책사업(’17년) 및 산업‧고용위기지역 정부 지원대책사업(’18년)으로 추진하여 정부 정책과의 부합성이 높은 것으로 인정됐다. 이번 실증단지 구축은 농기계 산업을 국가 전략산업 관점에서 정책적으로 지원한다는 의미를 가지며, 자율주행‧인공지능‧빅데이터 활용 등 4차 산업혁명과 연계한 기술개발로 국내 농기계 산업의 첨단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이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실제 농업환경을 완벽하게 구현하여 토지 활용을 극대화하고 실증인프라 제공으로 연중 테스트 수행 가능하도록 구성한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농기계의 현장 적응 테스트공간의 실증부지(95ha)와 종합 운영‧관리를 위한 실증지원센터(5ha)로 구성된다. 실증부지는 농기계의 활용도에 따라 논 농업용, 밭 농업용, 주행용 실증부지로 세분화하고, 실증지원센터는 이용기업의 효율적 지원을 위해 종합관리동, 검인증 분석실, 격납고 시설로 조성된다. 실증부지는 논 45%, 밭 55%의 비율로 연중 테스트할 수 있는 무(無)작물 공간과 작물환경을 반영한 전(全)주기 공간으로 구성되며, 실제 노지의 밭농사 환경을 구현키 위해 0~1°, 4°, 8.5° 등의 경사도를 조성한다. 실증지원센터는 실증단지 운영과 실증 데이터베이스를 관리‧분석하는 종합관리동과 부품‧시스템을 시험하는 검인증 분석실, 농기계 장비 보관을 위한 격납고 등이 배치된다. 또, 실증단지 최외곽에는 포장(아스팔트), 비포장(흙, 풀)의 주행 테스트 트랙을 조성하여 트랙터 등의 농기계가 고속주행, 악로주행 및 가속, 제동 등을 실증하고 검인증하는 공간이 마련된다. 고성능‧고품질 농기계 개발 및 수출 경쟁력 확보를 목적으로 실증시설‧장비를 공동 활용지원하여 이용기업의 활용도를 제고한다. 수요기업의 요구에 부합하는 실증환경(장비) 및 표준화된 실증 매뉴얼 개발‧제공 등 실증 테스트를 지원해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와 비용 절감에 기여할 예정이다. 실증 데이터 기반의 검인증 체계를 개발‧적용하여 완성차 및 부품에 대한 정부 차원의 검인증 공신력을 제고한다. 실증 및 검인증 기반 데이터 분석을 통해 기업의 기술개발 컨설팅 및 시제품 제작을 연계 지원한다. 국내 농기계 관련 전문기관을 활용해 실증․검인증․빅데이터 컨설팅 지원의 원스톱 인프라 공간 제공으로 실증 및 검정 역할을 고도화한다.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는 국내 유일 농기계 검정 기관인 한국농업기술진흥원이 운영할 예정으로, 공공 인프라로서 운영주체의 공공성, 독립성 확보가 가능하며, 가칭 ‘지능형 농기계 실증센터’(1실 4팀)를 신설하여 경운‧정지기계 검인증, 이앙‧파종‧정식기계 검인증, 수확기계 검인증, 컨설팅 지원 등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특히, 한 공간에서 지능형 농기계를 테스트 및 성능 개선하고, 검‧인증까지 할 수 있는 원스톱 인프라를 제공해 개발제품의 조기 상용화를 위한 시간․비용도 절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농기계 산업을 국가 차원의 수출 효자종목으로 탈바꿈하는 동시에 도내에는 신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그간 국내 농기계 기업은 개발과 생산기술은 보유하고 있으나, 기술 활용을 위한 인프라가 부족해 제품의 품질과 성능 제고를 위한 대응 공간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국내 농기계 관련 기업의 약 90%가 50인 이하의 영세한 상황에서, 기술경쟁력 강화와 농기계산업을 수출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주도적 역할론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 대규모의 실증단지 조성으로 선진국 대비 현행 국내 농기계 기술 수준 80.5%를 97%까지 달성하고, 농기계 수출액도 현행 11.4억불(세계시장 점유율 1%)에서 80억불(세계시장 점유율 5%)로 확대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성능‧고품질 농기계 생산기반 확보를 통한 지능형 농기계 산업 거점화와 국내 농기계 산업의 기술적, 산업적 성장 가속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수출국 맞춤형 농기계 개발 지원을 통해 세계 농기계 시장에서의 경쟁력 확보를 위한 교두보 역할과 더불어 지능형 농기계 산업의 거점 기지화가 될 것으로 바라보고 있다. 조성 기간에는 763명, 본격 운영되는 ’27년부터는 1,710명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며, 이로 인한 도내 생산유발효과는 545억원(전국 952억원), 부가가치 유발효과는 243억원(전국 378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측된다. 송하진 도지사는 “농기계 산업의 첨단화를 위한 필수 기반시설인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구축사업이 마침내 첫발을 내디디며, 전북도가 명실상부 아시아를 대표하는 농생명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발돋움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송 지사는 “전라북도의 지역경제를 넘어, IT 기술의 날개를 달고 첨단농기계 산업으로 발전하여 국내 농기계 산업의 중추적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사업기간내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으로 지능형 농기계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해, 국내 첨단농기계 산업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제1회 종교연합 전시회, ’ 화합과 평화, 회복 주제로 열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에 위치한 대한불교 극락종 은곡사(주지스님 은곡 대종사)에서 화합과 평화, 회복을 주제로 ‘제1회 종교연합 전시회’가 열렸다.  ‘제1회 종교연합 전시회’는 지난달 28일 사단법인 하늘문화세계평화광복 전북지부(전북지부 이사 이재상, 이하HWPL 전북지부)가 주최하고 HWPL 전북 종교연합 사무실이 주관해 개최됐다. 이번 전시회에는 HWPL 전북지부 이재상 이사, 대한불교 극락종 은곡사 은곡 대종사님, 대원사 석의천 대종사, 도경스님, 그리스도교 이창완 선교사님, 이외 증산도, 유교 등 종교 인사 등이 참석했다.  전시회에는 총 31점의 작품이 전시됐으며 참석 인사들의 간담회에 이어 나라 사랑과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으로 은곡사 전시회장 화단에 무궁화 26주를 기념 식수를 했다. HWPL 전북지부 이재상 이사는 “평화에 대한 생각이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그런 시점에 마음속에 담아뒀던 평화의 생각이 되는 작품을 통해 함께 공유하게 되어서 공감이 된다”며, “많은 분들이 이런 평화의 행사에 관심 가져주기를 기원 한다”고 말했다.  이어 “HWPL에서 제시한 지구촌 전쟁종식 평화선언문(DPCW) 10조 38항은 획기적이고 확실한 답이라고 생각한다며, 진정한 평화는 평화를 이루기 위해 종교계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대화를 위해 모여질 때 평화가 실현되어 우리의 후대에 평화로운 세상을 물려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HWPL 전북종교연합 사무실은 총37회 종교경서비교토론회를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로 인해 방역수칙을 준수, 비대면 토론회를 5회 실시했다.

전주시장 경선결과 바로잡기 서명에 3,878명 동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서명운동에 동참한 3,878명이 중앙당에서 경선결과를 바로잡아 줄 것을 촉구하고 나섰다.  1일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 선거대책기구는 ‘더불어민주당 전주시장 경선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서명운동에 12시 기준 총 3,878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이는 이틀 만에 참여한 숫자로, 서명운동에 참여한 당원과 시민이 자발적으로 나서 확산시켰기에 가능했다.  이번 경선 과정에서 큰 파문을 일으킨 선거브로커 개입설과 관련해 녹취록 공개 여부에 대한 민주당 후보들 간의 입장차가 컸던 만큼 이에 대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는 여론이 반영된 것.  여기에 민주당에서 부적격 판정을 받고 무소속 출마를 시사했던 임정엽 전 완주군수와의 정책연대 기자회견에서 “민주당 경선에서 탈락하면 임 전 완주군수의 무소속 출마를 돕겠느냐”는 질문에 우범기 예비후보가 “모든 것을 열어놓고 있다”며 부인하지 않은 것을 ‘해당행위’로 간주하고 있다는 의미다.  징계를 받아야 할 사람이 신인 가산점 혜택을 받는 것은 부당하다는 여론이 더욱 들끓고 있는 것으로, 선거브로커 녹취록 전체 공개와 해당행위에 대한 중앙당에서 신속하게 판단해 공정성이 훼손된 경선결과를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전주시 효자동에 거주하는 한 권리당원은 “당원과 시민들의 지지와 달리 해당행위를 한 후보의 가산점 혜택으로 경선결과가 뒤집히는 것은 문제”라며 “이거야말로 공정성을 훼손하는 일이다. 지지 여부를 떠나 민주당 당원의 한 사람으로 이런 식의 결과는 인정할 수 없다”고 말했다. 한편, 조지훈 전주시장 예비후보는 고심 끝에 지난달 28일 ‘선거 브로커’ 개입에 대한 여론 왜곡과 ‘해당 행위’를 선거운동의 도구로 삼은 것에 대해서는 명확한 판단이 필요하다며 중앙당 재심위원회에 재심을 신청, 재심은 2일 이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