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위생환경 분야 유망 기술 보유 기업과 기술이전 계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기환 교수)이 기업과 손잡고 플라즈마를 활용한 살균 공기청정기 개발 및 상용화에 나선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 산학협력단이 지난 16일 오후 2시 ㈜클리어윈코리아(대표이사 김유철)와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기술은 전북대 문세연 교수(양자시스템공학과) 연구실에서 개발한 것으로, 플라즈마를 활용해 공기의 흐름을 방해하지 않고 대면적을 최대화하여 효과적으로 살균이 가능한 혁신적인 기술이다. 전북대와 계약을 체결한 ㈜클리어윈코리아는 세계 최초로 uvc 265nm를 이용한 에스컬레이터 핸드레일 살균장치를 개발한 유망 중소기업이다. 국내 주요 병원과 쇼핑몰, 지하철, 기업 등에 개발 장치가 설치됐고, 세계 63개국에 수출도 하는 등 위생환경 부분에 탁월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이날 계약에 따라 양 기관은 보유한 기술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유기적인 업무 협조 체계를 구축한다. 이를 통해 이른 시일 내에 혁신적인 살균 공기청정기 관련 제품이 상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클리어윈코리아는 기술 개발자인 전북대 문세연 교수를 CTO(기술이사)로 초빙하고, 기술개발에 모든 권한을 부여하는 등 이번 기술이전을 통한 상용화에 힘을 쏟고 있다. 김유철 ㈜클리어윈코리아 대표이사는 “기업이 보유한 uvc265nm 기술은 바이러스와 박테리아에 최대 살균효과를 보이는 UV-C 대역으로, 전북대의 플라즈마 기술을 결합하여 강력한 위생환경개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앞으로 긴밀한 산학협력을 통해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시키고 글로벌 시장을 리딩하는 제품 개발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기환 전북대 산학협력단장은 “이번 기술이전 계약은 살균장치 시장의 선두 기업에 대학의 우수 기술이 접목된 좋은 사례”라며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살균 공기청정기 시장을 이끄는 산·학 협력 선순환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2022년 안심식당 참여업소 모집…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 문화를 개선키 위해 관내 일반·휴게음식점을 대상으로‘2022년 안심식당’신청을 받는다. 임실군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지속가능한 방역체계 유지 필요성이 대두됨으로써 안심식당을 지정 관리해 안전한 식사 문화를 조성키 위해 오는 24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고 17일 밝혔다. 신청은 음식 덜어 먹기 및 위생적인 수저 관리, 종사자 마스크 착용, 손 씻기 시설 또는 손 소독 장치(용품) 비치 등 4가지 실천과제를 이행하는 음식점을 대상으로 서류 및 현장 확인을 거쳐 안심식당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되면 현판을 비롯해 수저집 또는 손 소독기 등 위생용품을 지원할 계획이며, 인터넷 포털과 지도 앱 등에‘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지정을 희망하는 영업자는 군 홈페이지 공고문을 참고하여 신청서와 서약서를 작성해 임실군청 청소위생과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심 민 군수는 “안심식당 지정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식사 문화가 정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외식 문화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제시, 축산기자재 지원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는 FTA 타결 등 수입개방 확대에 따른 축산 피해 대책으로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펼친다. 김제시에 따르면 친환경사양 관리 및 품질고급화, 가축질병예방 등에 필요한 축산기자재 구입비를 지원하는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을 올해 총 사업비 9천6백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축산기자재 지원사업은 관내 축산업 허가(등록) 농가를 대상으로 CCTV, 미네랄 급이기, 공기청정기, 동결정액 액체질소보관고, 사슴보정틀, 양돈 모바일 체중측정기 등의 구입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며, 가축사육환경의 최적화로 품질 좋고 위생적인 축산물 생산을 기대할 수 있다. 강달용 시 축산진흥과장은 “이번 CCTV, 동결정액 액체질소보관고 등의 지원으로 가축 모니터링을 통한 애로사항 해소, 원활한 가축 인공수정 도모로 인한 품질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제9대 의원 당선인 오리엔테이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제9대 의원 당선인 25명을 대상으로 한 오리엔테이션을 17일 오후 예술의전당 미술관 세미나실에서 가졌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은 제9대 의회의 출범을 앞두고 의정활동에 필요한 전반적인 사항을 안내해 당선인들이 의정활동을 원활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익산시의회 현황과 회기운영에 대해 안내하고 입법 및 정책활동에 필요한 사항에 관해 설명했으며,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 서우선 박사를 초빙해 지방자치제도 및 의회운영에 관한 전문가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당선인들은 축하 인사를 나누며 항상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시민을 위한 의회로 굳건히 자리매김하자고 다짐했다.  당선인들은 오는 7월 1일 제243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4년간의 의정활동을 하게 되며, 올 하반기에는 임시회 4회, 정례회 2회 총 여섯 번의 회기가 운영될 계획이다. 김완수 익산시의회사무국장은 “새롭게 시작되는 제9대 의원들이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2022년도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2023년 예산에 반영할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의 공모를 8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모 분야는 ‘공단 운영사업 관련 주요 정책, 시설환경 및 서비스 개선’으로, 공단의 주요 정책 및 수익 창출 아이디어 사업, 체육시설이나 공원 등 공단 각 시설의 특성을 살릴 수 있는 참신한 아이디어 사업 또는 적은 예산으로 시민 편익을 도모할 수 있는 사업, 시설 이용 시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사업 등을 제안하면 된다고 17일 밝혔다. 시설공단은 단순 행사성 사업, 1년 이상 지속되는 계속사업, 특정 단체만의 지원을 전제로 한 사업, 특정 제품 판매를 목적으로 한 사업 등은 공모 대상에서 제외된다. 제안사업의 사업비는 5000만 원 이내여야 한다. 단 5000만 원이 넘는 사업이라도 필요하다면 전주시에 사업 추진을 건의할 예정이다. 전주시에 주소를 두고 있거나 전주에서 근무하는 시민이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제안서는 공단이 운영하는 모든 시설장에서 받을 수 있으며, 공단 홈페이지에서도 내려받을 수 있다. 공단 본부(경영지원부) 또는 각 이용시설을 직접 방문해 제출하는 것도 가능하며, 우수 제안자로 선정된 시민에게 소정의 상품(온누리상품권)을 증정한다. 구대식 이사장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을 추진한다”며 “제안을 적극적으로 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만큼 많은 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시민참여예산 제안사업은 예산 편성 과정에서 공단 시설에 대한 각종 개선방안과 공단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함으로써 예산 운용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