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대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취임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7월 1일, ‘새로운 전북의 시작’을 알리는 민선 8기 제36대 전라북도지사 취임식이 전북도청 공연장에서 개최됐다. 첫 일정으로, 김관영 도지사는 조봉업 행정부지사, 김종훈 정무부지사와 도청 실국장 등과 함께 오전 8시 전주시 완산구 교동 소재 군경묘지에 참배를 하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취임사를 통해 “도민의 변화와 열망의 염원을 담은 위대한 선택으로 새로운 전북을 향한 위대한 여정이 시작될 수 있었으며, 통상적인 방식을 뛰어넘는 과감한 도전과 특단의 노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패러다임과 새로운 리더십을 통해 ‘함께 혁신’하고, ‘함께 성공’하는 ‘새로운 전북’을 향해 전진하여 대한민국의 미래를 전북에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취임식은 도립국악단 식전 공연, 개식, 국민의례, 축전 소개, 취임순서, 취임사, 민선 8기 도민 희망메시지, 축하공연 폐회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아울러, 취임식에는 미래세대 및 각계각층의 도민과 함께 소통하기 위해, 부안 위도·동쪽 끝마을 무주 부평마을 주민, 청년 기업인, 아동,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 노인 등 도민 2,000여 명을 초대해, 민선 8기 섬기는 전북도정의 이미지를 강조했다. 또한, 유종근·강현욱 前 도지사를 비롯한, 도내 및 도내 출신 타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정당별 도당위원장 등이 자리를 함께 빛냈다. 취임식 후에는 천년누리 광장으로 이동하여 황금소나무를 식재했으며, 이어서 제12대 전북도의회 개원식에 참석해 축사 등을 진행했다.  끝으로, 앞으로 함께할 공무원·공무직 노동조합 및 119 종합상황실 등을 방문하여 공무원들을 격려함으로써 취임 일정을 끝마쳤다. 한편, 김관영 도정은 단순한 정책관리에 그치지 않고, 역동적인 도전과 혁신으로, 변화에 대한 시대적 요구를 정책에 질적으로 담아내는 패러다임의 전환을 추구한다. 이러한 맥락에서 민선8기 김관영 도정의 핵심 키워드는 민생도정, 혁신도정, 실용도정으로 요약할 수 있다. 또 민선8기 도정운영방향(5대 목표, 20대 전략, 111개 세부과제)핵심인 도정 비전은 ”함께 혁신, 함께 성공, 새로운 전북”이다.

제9대 무주군의회 전반기 의장단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의회가 1일 제292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을 선출하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했다. 이날 선출된 전반기 의장에는 이해양의원(57, 가선거구), 부의장에는 오광석의원(44, 나선거구)이 선출됐으며, 행정복지위원장은 최윤선의원(46, 가선거구), 산업건설위원장에는 송재기의원(51, 가선거구)이 각각 선출됐다.  신임 이해양 의장은 3선의원으로, 제7대 무주군의회 후반기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오광석 부의장과 최윤선 행정복지위원장, 송재기 산업건설위원장은 초선의원이다. 이해양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제9대 무주군의회는 무주군의 미래를 향한 변화와 도약의 중심에 서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선출된 무주군의회 첫 여성 의장으로서 동료 의원들과는 공감하고 소통하는 의회, 집행부와는 견고한 협력체계를 갖추고 견제와 함께 정책적 대안을 제시하며 행정을 견인하는 의회를 만들어나가겠다. 군민 여러분의 기대에 보답하는 마음으로 항상 고민하고 연구하는 자세로 의정활동에 매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오광석 부의장은 “의원으로서의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 훌륭하신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을 도와 군민에게 사랑받는 의회, 소통하고 신뢰받는 의정활동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며 “군민의 삶과 무주군의 변화를 이끌어 갈 수 있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부의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전북대학교 김재수 교수팀, 미생물 살충제 ‘총채싹’ 차별화된 살충 기작 밝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곤충미생물공학 연구실과 ㈜팜한농이 공동 개발한 살충 활성 미생물인 ‘Beauveria bassiana ERL836’은 ‘총채싹’이라는 제품으로 상용화 돼 농업 현장에서 총채벌레 방제를 위해 정식 전 꼭 처리해야하는 살충 미생물로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총채벌레 번데기를 효과적으로 제거할 뿐 아니라 탄소중립을 표방한 우리 농업에서 합성농약의 사용량을 현저히 줄이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 또한 토양에서 한 달 이상 지속이 가능해 다른 유사 제품과 차별성이 매우 높다. 이렇게 시장에서 효과가 입증된 이 ‘ERL836 미생물’이 다른 백강균(Beauveria bassiana) 살충 활성 미생물 균주와는 월등히 다른 차별화 기능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전북대 김재수 교수팀이 규명해 학계에 보고했다.  해충 방제에 대한 이 제품의 탁월성이 다시 한 번 확인된 것이다. 이번 연구 논문은 SCI급 국제학술지 『BMC 유전체학(BMC genomics)』최신호에 게재됐다. 김 교수팀은 유전자 전사체 분석을 통해 총채싹의 ERL836 균주가 다른 유사 균주보다 총채벌레를 보다 효과적으로 공격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총채벌레를 공격하는 과정에서 ERL836 균주는 유사 균주들보다 2-3배 이상의 많은 유전자들을 발현시켰다. 특히 살충효과와 관련성이 매우 높은 물질 생산 및 이동에 관여하는 트랜스포터 유전자들이 많이 발현되었다. 그리고 흥미로운 사실은 곤충 큐티클(cuticle·상피)의 지방산 분해와 관련된 유전자 경로가 매우 강하게 활성화되는 것을 밝혔으며, 여기에 5개의 사이토크롬 P450 유전자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김 교수팀은 이러한 백강균(Beauveria bassiana) 미생물의 종 분화가 다양하게 진행되고, 동일 종 내에서도 균주마다 생물학적 특성이 다양하다는 사실도 『사이언티픽 리포트(Scientific Report)』 최신호에 보고했다. 김재수 교수는 “현재 ERL836 미생물 균주 연구는 총채벌레 이외에도 소나무재선충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 방제와 살충기작 규명으로 계속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연구를 통해 총채싹에 있는 ERL836 균주의 차별화된 작용기작을 계속 연구하고, 적용 가능한 해충방제 연구와 해충별 치사기작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근 다양한 미생물들이 병해충 방제용으로 개발되고 있으나 단순한 미생물 배양과 제형화 연구, 그리고 방제효과 연구가 주를 이루고 있다. 미생물 제품들의 차별화 요소로서 치사 기작에 대한 연구가 많이 미흡한 만큼 어떻게 병해충을 방제하는지에 대한 연구는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일이며, 사용자인 농업인들에게 미생물 제제의 신뢰도를 높이는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민선 8기 심덕섭 고창군수 취임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덕섭 제48대 고창군수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1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군민과 공무원 등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취임식을 갖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고창을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며 민선 8기 고창군정 운영방침을 밝혔다. 심 군수는 취임사를 통해 “고창의 위대한 정신적 유산을 바탕으로 군민과 함께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가, 미래세대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군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심 군수는 최우선 목표로 국가예산 확보와 농촌일손부족 해결을 제시했다.  심 군수는 “지난 32년 동안 만들어온 중앙부처 마당발로 고창에 필요한 예산을 덥석덥석 확보해 오겠다”며 “외국인 노동력 공급 늘리고, 농작업 대행센터 설치, 장기적으로 첨단농기계 공급으로 농민들의 농작업 부담을 덜어드리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유산을 활용한 관광의 산업화’, ‘경제발전의 대전환’도 언급하며 눈길을 끌었다.  심 군수는 “동호항과 삼양사 염전, 고창CC, 세계유산 고창갯벌을 연계하는 100만평 규모의 생태복합형 관광리조트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발상의 전환을 통한 ‘고창 산업지도 대혁신’도 예고했다.  심 군수는 “해상풍력에서 생산되는 신재생에너지를 100%활용하는 RE100 산업단지를 조성해 대기업, 청년들이 선호하는 친환경 ESG 기업을 선별해서 유치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합의 군수가 되겠다는 의지를 밝힌 심 군수는 “공평하고 공정한 군정을 펼치고, 특히 어르신과 장애인, 아이와 여성을 우선적으로 배려하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고창군 민선 8기 심덕섭 군수는 민주사회·투명행정을 지향한다. 이를 위해 군정을 공개하고, 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투명행정’, ‘개방된 군정’,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군정’을 강조했다. 심덕섭 군수는 “갈등이 없는 화합의 사회, 갈라치기 없는 통합의 사회는 우리가 해내야 하는 소명이다”며 “항상 담대하게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어려운 일은 함께 의논해서 해결의 길을 열겠다. 실수가 생기면 두려워하지 않고 말씀드리고 바로 잡겠다”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심덕섭 군수는 충혼탑을 참배를 시작으로 군수의 공식 직무를 시작했으며, 사무인수서 서명, 간부공무원 신고, 부서방문 등을 진행하며 빠듯한 일정을 소화해 냈다.

익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사진*익산시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부모들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다. 익산시에 따르면 7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지원을 확대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전국 최초로 결혼이민자 가정에 양육 공백 여부와 상관없이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또한 한국어가 서툰 결혼이민자들의 출산과 양육을 돕고 육아 정보를 알려주어 자녀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기존 맞벌이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지원하던 아이돌봄서비스는 본인부담금을 첫째아는 기존 50%에서 70%로, 둘째아 이상은 70%에서 전액 지원으로 확대된다.  단, 본인부담금 지원은 시간제는 연 840시간 이내, 영아종일제는 월 60~200시간 이내 이용분만 적용된다. 아이돌봄 지원 서비스는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에 아이돌보미가 직접 방문하여 1:1로 돌봄을 지원하는 것으로 생후 3개월 이상 12세 이하 아동이 해당되며, 영아 돌봄과 관련된 종일제와 임시보육 및 등·하원을 돕는 시간제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지원을 희망하는 가정은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신청 가능하며, 이용자는 이용료를 결제하고 서비스를 이용한 후 다음 달 20일 지역화폐인 익산다이로움으로 지원금을 환급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부모들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The post 익산시,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확대’ appeared first on 전주시 소비자저널. 공유기사 보기 공유기사 : trochch 전주시 소비자저널 Powered by WPeMati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