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영 전북도지사, 새만금 사업 등 취임 후 대통령 첫 현안건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시도지사 취임 이후 첫 대통령과의 간담회가 지난 8일 오후 6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대통령 주재로 경제부총리, 행안부장관, 국무조정실장, 시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뤄졌다. 간담회는 기념촬영, 개회 및 국민의례, 대통령 모두말씀, 홍준표 대구시장(시도지사協 임시회장) 인사말씀, 각 부처 장관 등의 안건 발표, 건배제의, 만찬 및 환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경제부총리, 행안부 장관, 국무조정실장 등 각부처 장관의 발표 순서에서 경제부총리는 새정부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행안부장관은 지방시대 추진전략에 대해, 국무조정실장은 새정부 규제혁신 추진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이날 대통령이 주재하는 만찬장에서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전국 시도지사 대표로 건배사를 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는 국정비전 ‘다시 도약하는 대한민국, 함께 잘사는 국민의 나라’의 의미를 담은, “우리는 하나다, 대한민국 파이팅” 이라는 건배사를 통해, 국가와 지역발전을 위해서 여야가 따로 없으며, 함께 해야 함을 강조했다. 아울러 지역공약인 국제학교, 테마파크 유치 등 새만금 사업과 전북 금융중심지 지정 지원을 통해 전북발전에 힘을 실어줄 것을 요청했다.  또한, 초광역권 어디에도 속해있지 않고 특별자치도도 아닌 유일한 지역인 전북을 전북새만금특별자치도 설치를 통해 기울어진 운동장을 해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와 함께 지방정부와 지역대학의 역할과 권한 강화를 위해 지역대학 학과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수 있는 권한과 시도지사에게 10% 범위 내 비자발급 권한을 이양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에 대해 윤석열 대통령은 “지역대학 학과 조정 권한과 이민 비자의 10% 범위내 발급권한을 시도지사에게 부여하는 것은 ‘좋은 제안’“ 이라 답하고, ”관계부처에 긍정적으로 검토하도록 지시하겠다“고 화답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는 “오늘의 자리는 중앙정부와 새 지방정부가 처음으로 여야와 이념을 떠나 오직 나라와 민생을 위해 처음으로 머리를 맞댄 자리이며, 이 자리에서부터 어려움에 놓인 민생과 우리 경제를 살릴 동력이 솟아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부안군,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 구매 지원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미세먼지 주원인인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과 청정에너지 차량 보급 확대를 위해 2022년 하반기 전기자동차 및 전기이륜차 구매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에 총 65대(승용 30, 화물 21, 이륜 14)를 보급할 계획이며, 전기차 한 대당 지원금액은 승용차 최대 1,500만원, 화물차 최대 2,200만원, 이륜차 최대 300만원이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신청일 이전 3개월 이상 연속하여 부안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개인 또는 법인·단체이다. 구매 지원신청은 8일부터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 판매 대리점을 통하여 대행접수 가능하며 전기이륜차의 경우 7월 13일까지, 전기자동차(승용, 화물)의 경우 사업물량 소진 시까지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부안군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부안군 환경과(063-580-4382)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고유가 시대에 청정자동차인 전기 자동차 및 이륜차에 대한 관심이 많아지고 있는 만큼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으며, 전기차 구매로 대기환경 개선과 동급 휘발유 차량 대비 연료 절감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군민들의 많은 신청을 당부했다.

남원시,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오는 12일부터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모노레일, 짚와이어)에 대해 특정감사를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특정감사 결과에 따라 향후 사업에 대한 투명성, 적정성 등 전반적인 사항에 대해 사업자 등과 원활한 협의를 통해 보완 추진할 계획이다고 지난 8일 밝혔다. 이번 특정감사는 민간개발사업 사업성 검토 및 사업관련 시민 여론 등 의혹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이번 감사에서는 TF팀 및 토목, 전기, 기계 등 외부전문가를 선임, 사업 추진관련 행정절차, 협약서 적법성 여부, 사업비 투자 적정성 등 민간개발사업 전반에 대해 감사할 계획이다. 앞서 남원테마파크(주)는 지난 2019년에서 2022년까지 총 사업비 383억원을 들여, 남원관광지 및 함파우유원지 일원에 모노레일(2.44km), 짚와이어(1.26km)를 설치하고, 운영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사업 운영에 앞서 이번 사업 타당성을 재검토함으로 남원관광가치 등을 재확인하겠다”면서 “향후 남원관광지 민간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운영을 돕겠다”고 말했다. 

농협은행 전북본부, ‘2022년 하반기 사업추진 전략회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지난 8일 농협전북본부에서 『2022년 하반기 사업추진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장경민 본부장을 비롯한 도내 34개 영업점 사무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상반기 경영성과 분석과 함께 하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세부 추진 방향 및 우수사례에 대해 공유하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전북본부는 하반기 물가상승과 환율변동, 기준금리 상승 등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건전여신 추진과 수익성 개선을 통한 질적 성장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체계적인 RM활동을 강화해 농식품·우량기업여신 집중 추진, 지자체 협약 대출 등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며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기반으로 수익증권, 방카, 외환 등의 사업부문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장 본부장은 최근 쌀값하락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의 고통을 함께 나누고자 각 영업점에서의 대고객 쌀 소비촉진 사은행사를 확대 실시하는 등 농업·농촌과의 상생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당부했다. 장경민 본부장은 “대내외 여건 변화와 물가 상승 등 앞으로의 금융환경은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농협은행은 어려움을 겪는 농업·농촌·전북도민의 곁을 지키는 지역대표은행 역할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환경 및 사회·안전·윤리경영 등 주제 시민 아이디어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ESG 경영’의 내실 있는 추진을 위해 시민의 지혜를 모은다. 공단에 따르면 ‘ESSG 으쓱 경영’의 가치 창출을 위한 시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한다고 지난 8일 밝혔다. 공단은 환경(Environment)과 사회(Social), 안전(Safety), 윤리경영(Governance)과 관련해 시민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것. ‘ESSG 으쓱 경영’은 공공시설을 관리‧운영하는 공단의 특성을 감안해 ESG 경영에 안전(S)을 더한 경영 철학이다. ‘으쓱’은 E(환경)와 S(사회), S(안전), G(윤리경영)을 한글식으로 연음 발음한 것으로, 시민의 어깨를 으쓱하게 만들겠다는 공단의 의지가 담겨 있다. 공모 기간은 11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한 달간이다. 참신하고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전주시민이라면 누구나 공모에 참여할 수 있다. 아이디어는 화산체육관 내 전주시설공단 전략기획부 사무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공단은 접수된 아이디어들을 대상으로 내부 심사를 거쳐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 등 3편의 수상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은 30만 원, 최우수상은 20만 원, 우수상은 10만 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이병우 전략기획부장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ESSG 으쓱 경영’에 전사적 역량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시민의 제안을 수렴해 ‘ESSG 으쓱 경영’의 성과를 높이고, 시민의 참여 확대로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공단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