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호남권 창업클럽 경진대회 통해 우수 3팀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와 광주대, 군산대 우수 창업팀이 호남권 창업클럽 경진대회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도전 K-스타트업’ 본선에 나선다. 호남권 창업중심대학인 전북대학교는 지난 7월 14일과 15일 양일 간 호남권 대학에서 22개 창업팀이 참여한 가운데 ‘창업중심대학 호남권 창업클럽 경진대회’를 열고 서류심사와 현장발표 등을 통해 우수한 3개 창업팀을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창업중심대학인 전북대와 호남권 초기창업패키지에 참여하는 6개 주관기관(광주대, 군산대, 순천대, 전주대, 전남대기술지주, 넥스트챌린지)에서 자체 경진대회를 거쳐 22개 팀이 참여했다. 이 중 서류심사를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팀이 1박 2일 간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와 피칭능력 향상을 위한 선배 스타트업과 멘토링을 진행했고, 아이템개발과 마케팅 및 PPT작성 및 발표요령에 대한 강의를 수강하는 등 예비창업자로서 갖춰야할 자세와 기본 전문지식을 함양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후 발표평가를 통해 전북대 ‘에너폴리켐'(대표 이규하)을 비롯해 전북대 ‘REGO'(대표 박선우), 군산대 ‘유니아'(대표 이인아) 등 상위 3개 팀이 선정됐다.  이 팀들에게는 전북대 총장상 및 창업지원단장상과 상금이 수여됐고,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주관하는 도전K-스타트업 본선에 진출에 전국 창업팀들과 어깨를 견준다. 1위를 차지한 전북대 에너폴리켐은 수소연료전지의 저비용과 고내구성을 확보할 수 있는 이오노머 및 막전극접합체 개발과 상용화를 창업아이템으로 발표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2위를 차지한 광주대 REGO팀은 크라우드 소싱 기반 드라이빙 콘텐츠를 제공하는 창업 아이템으로, 3위를 차지한 군산대 유니아팀은 박대껍질에 함유된 바이오 셀룰로오스의 실용화 연구를 통한 제품 개발 아이템으로 각각 본선 진출의 영예를 안았다. 권대규 전북대 창업지원단장은 “이번 호남권 창업클럽 경진대회를 계기로 권역 내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발굴하고, 우수한 창업 아이템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의 우수 예비창업자 발굴에 더욱 힘써 권역 내 창업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하태욱 남원부시장, 국비확보 위해 기재부 등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민선8기 첫 국가예산 최대 확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획재정부 및 중앙부처를 상대로 전방위적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태욱 남원시 부시장은 20일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주요 국가예산 확보 대상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행‧재정적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예산실을 방문한 하태욱 부시장은 2023년도 중점 국가예산 확보대상사업 중 △국립 전북스포츠 종합훈련원(총사업비 2,000억원), △국지도 37호선(인월~아영) 2차로 개량(453억원), △노후 상수관망 정비사업(133억원)에 대한 정부예산안 반영을 건의했다. 이어 보건복지부를 방문한 하태욱 부시장은 남원시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장품 산업의 지속 성장을 위해 화장품 시험검사임상센터 건립사업(총사업비 190억원)에 대한 내년도 예산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행정안전부를 찾아 지역의 활력 증진을 위해 올해 첫 시행하는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대응기금과 관련해 남원시의 차별화된 사업계획을 설명하고, 최대 지원을 요청했다.   하태욱 부시장은 “민선8기 문화와 미래산업으로 도약하는 남원시가 될 수 있도록 기재부 심의에 신속히 대응하고 지역 정치권, 전북도와 공조를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획재정부는 다음 달 말까지 심의를 진행한 뒤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9월 2일 국회에 정부 예산안을 제출할 예정이다.

군산시의회, 제248회 임시회 폐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제9대 들어 처음 열린 임시회를 지난 12일부터 9일간의 일정을 마쳤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및 윤리특별위원회 구성과 주요업무보고 청취, 간담회, 현장방문, 군산시 농어촌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포함한 8건의 부의안건을 모두 원안가결로 의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14일부터 4일간은 집행부로부터 2022년 주요업무를 청취하고, 올바른 시정방향과 현안 해결을 위해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이어졌다. 20일 2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9명을 선임하고 서동수 의원(가 선거구)와 이연화 의원(비례대표)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또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7명을 선임하고 서동완 의원(아 선거구)와 이한세 의원 (다 선거구)을 위원장과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했다. 이날 송미숙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경제적 어려움과 코로나19로 오랫동안 힘든 생활을 해왔던 시민들에게 용기를 복 돋아 주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문화예술 분야의 획기적인 정책개발과 과감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군산시 2022년도 전체 본예산(일반회계) 1조 3,107억 1,637만원 중 문화예술 분야와 문화재 분야의 예산을 합한 문화 분야 총예산은 278억 8,314만 1천원으로 2.13%에 불과한데 비해, 우리시와 시세가 비슷한 익산시의 경우는 4.34%이고 고창군의 경우에도 4.17%에 달한다”며 군산시 문화 분야 예산이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군산시 문화예술 분야 예산이 전체 예산대비 1,59%인 208억 6,564만 2천원중 문화예술과 예산이 127억 3,594만 8천원이며, 그중 문화재 분야 예산이 70억 1,749만 9천원을 감안하면 순수 문화예술 분야 예산은 57억 1,844만 9천원으로 시립예술단 운영비 예산인 68억 8,522만 4천원보다 12억 정도가 적다며 문화예술과 예산이 적게 편성됐다”고 지적했다. 송 의원은 “군산시의 시정목표가‘시민의 행복을 위한 문화가 흐르는 관광도시’인 만큼 문화예술사업에 중점을 두고 문화예술 관련 예산 증액과 과감한 투자를 통해 체감하는 문화관광도시로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영일 의장은 “시민 곁으로 더 다가가는 제9대 의회가 임기 동안 초심을 잃지 않고 의회 본연의 기능을 다 하도록 집행부와 소통할 것”이며 또한“전문적이고 세심한 의정활동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발로 뛰며 의원역량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임시회는 제9대 전반기 군산시의회 첫 회기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질의를 펼치며 보다 꼼꼼한 시정업무 파악에 주력했으며 심도 있는 의정활동을 펼쳤다는 평이다. 제248회 임시회에 상정된 부의안건을 다음과 같이 의결했다.  ▲ 군산시 농어촌 민박사업 지원에 관한 조례안(김경구 의원)-(원안가결) ▲ 군산시 공유재산 관리계획 동의언-(가결) ▲ 군산시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장애인 체육진흥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군산시 체육시설 관리 운영 및 사용료 징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원안가결) ▲ 공동주택 내 의무보육시설 국공립어린이집 민간위탁동의안-(가결) ▲ 특별교통수단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가결) ▲ 군산시의회 의원 행동강령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원안가결)

완주군, 치매치료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어르신들의 치매관리를 위해 치매치료관리비를 지원하고 있다. 완주군에 따르면 치매치료관리비는 치매환자로 진단 받고,치매 약을 복용하는 어르신들에게 치매치료제에 대한 본인부담금 발생 비용 중 월 3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고 20일 밝혔다 . 치매치료제는치매 증상을 감소시키고,치매의 중증화를 억제하는효과를 가지고 있어 치매환자가 매일 꾸준히 치매 약을 복용하는 것은 아주 중요하다.   특히, 치매치료관리비는 노년기 만성질환 등 여러 가지 질환으로 의료비의 부담이 커지는 시기에 치매 약값과 진료비를 지원해 경제적 부담을 덜고 있다.  완주군민중 치매 약을 복용하는 치매 환자라면 누구나 지원받을 수 있다.  이외에도 완주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어르신들의 돌봄에 도움이 되는 기저귀, 식사용 에어프런, 방수매트, 약달력, 노린스 샴푸 등을 지원함으로 지역사회 어르신들의 치매 관리에 도움을 주고 있다 군 관계자는 “치매치료관리비에대한 자세한 신청 방법은 완주군치매안심센터(290-4373, 290-4374)로 문의하면 된다”고 말했다. 

서거석 전라북도교육감, 교사노조와 첫 간담회 교권침해 대책 마련 등 약속…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서거석 전북교육감이 전북교사노조와 간담회를 갖고, 전북교육 발전을 위해 지혜를 모아달라고 당부했다. 지난 19일 서 교육감은 교사노조 정재석 위원장 등 집행부 10여 명과 취임 후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이날 교사노조 회원들은 서 교육감의 취임을 축하하고, 학교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토로했다.  특히 교사노조는 최근 교권침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에 우려를 표하고, 교사들의 교육활동 권한이 보장돼야 한다고 건의했다.  정 위원장은 “전북에서는 학생인권조례 위반으로 신고당하는 교사가 매년 200명이고, 그중 약 10명이 행정조치나 징계를 받는다. 교사가 학생에게 맞거나 욕을 먹어도 ‘즉시분리’는 학습권 침해로 학생인권조례 위반이 된다”면서 “학생생활조례가 제대로 제정되려면 학생인권조례를 개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사조노의 이같은 요구에 서 교육감은 적극 공감하고,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 교육감은 “교사의 교권이 흔들리고, 수업이 흔들리고, 학생지도가 흔들리면 교육이 효과를 거둘 수 없다”며 “학생인권센터를 교권까지 보호하는 전북교육인권센터로 확대 개편하고, 불합리한 점은 개선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기초·기본학력 신장, 조직개편, 교원인사 등 서 교육감이 구상하고 있는 전북교육방향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서 교육감은 “교육의 사명은 인재양성이다. 국영수를 잘하는 학생들은 더 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또 각자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교육을 통해 모든 학생이 꿈을 키울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 학생은 자기주도적 학습 능력을 키우고, 교사와 직원은 자율성과 자발성을 가지고 일할 수 있도록 제도와 시스템으로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