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농민 공익수당 추석 이전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속가능한 농업농촌환경 조성 및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도모키 위해 시행하는 농민 공익수당을 추석 전 지급할 예정이다.  순창군은 지난 2월~4월 말까지 농민 공익수당 신청접수를 완료해 지급대상자 및 지급 제외 대상자에게 안내를 통해 이의신청을 거친 후 25일 최종대상 6,044명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농민 공익수당 지원대상은 2년 이상 전북도 내 주소를 두고 농업경영체를 가지고 있으며 도내 농지 또는 연접한 타 시도 농지에서 실제 경작하는 영농 규모 1000제곱미터 이상을 경작하는 농가가 해당된다.  농민 공익수당은 무기명 선불카드(30만원 2장)로 지급할 예정으로, 지급대상자로 확정된 농가는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수령하면 된다.  최영일 순창군수는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농업농촌을 만들어 가는 데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농민들의 가계에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민선 8기, 92개 공약사업 군민참여 토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고창군이 심덕섭호의 92개 공약사업에 대해 군민의견을 듣고 세부 실행계획을 다듬는 자리를 마련했다. 고창군은 31일 오후 고창문화의전당에서 민선 8기 심덕섭 군수의 공약사업 군민 참여 토론회를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6대 분야별(고루 잘 사는 풍요로운 농어촌, 좋은 기업·좋은 일자리·생동하는 지역경제, 천혜의 환경, 누리고 즐기는 문화관광 1번지, 안전하고 행복한 아름다운 동행, 미래를 준비하는 지역인재 육성, 존중과 화합으로 하나되는 군민 등) 담당과장이 92개 공약사업에 대한 세부 계획을 발표했다. 군민들은 질의응답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타지역 사례를 비롯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며 토론회의 열기를 더했다. 특히 인구감소에 따른 지역소멸에 대한 군의 대책, 갯벌 세계유산보전본부 고창유치, 유네스코 5관왕의 자부심에 걸맞는 관광인프라 대책, 돈사악취 저감 방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어졌다. 앞서 군은 지난 7월부터 민선 8기 공약에 대해 부서별 검토 후 계획안을 수립하면서 완성도 높은 공약사업 실행계획을 만들어가고 있다. 군은 토론회 결과를 바탕으로 실과소별 검토를 거쳐 세부계획을 보완하고 공약사업 실천 보고회를 개최한 후 홈페이지에 공약사업을 확정·공표할 계획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실질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이 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며 “앞으로도 군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고창의 발전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축제 기간중 머그컵 만들기 등 평생교육 프로그램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제26회 반딧불축제 기간을 활용해 관람객들을 위한 평생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무주군에 따르면 축제가 열린 지난 27일부터 오는 9월 3일까지 무주군평생교육원 강당에서 관람객들을 위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31일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체험은 오전 10시 30분부터 12시까지 오후 3시부터 오후 5시까지 각각 오전과 오후 시간을 나뉘어 진행되며, 관람객이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고, 체험비는 무료이다. 관람객들을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은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를 비롯해 나무 손거울 만들기, 드론체험, VR, 키오스크, 성인문해교실 등이다. 나만의 머그컵 만들기는 머그컵에 자신의 글씨와 그림을 넣을 수 있으며, 키오스크 체험은 메뉴 주문이나 서류발급, 기차표 예매 등 기계사용 방법을 전문강사를 통해 터득할 수 있는 유용한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처음으로 드론체험을 하는 관람객들은 직접 강사와 함께 드론을 운전체험 하는 등 흥미로운 시간이 될 전망이다.  나무 손거울 만들기는 직접 색칠하며 꾸미는 작업으로 유치부나 초등학생 아동들에게 인기가 많다. 또한 프로그램이 진행되는 강당 내부에는 시화, 편지 등 그동안 평생교육원 성인문해교실 과정에 참여한 학습자들의 학습 결과물이 전시돼 있으며 무주군에서 실시되는 다양한 평생교육 프로그램에 대해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미경 군 자치행정과 평생교육팀 주무관은 “반딧불축제 기간 중 무주를 찾은 관람객들에게 무주군의 평생교육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하고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이 같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임실군, 농특산물 추석맞이 대도시 직거래장터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민족 최대 명절 추석을 맞아 대도시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개장한 가운데 도시소비자들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임실군은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서구 등 5개소에서 대도시 직거래 장터에 참여해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를 상대로 한 판매 및 홍보에 적극 나섰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장터는 지난 30일과 31일 강서구을 시작으로 서울 마포구(9월 1일~2일, 마포구청광장), 양천구(9월 1일~2일, 양천근린공원), 서울시(9월 5일~7일, 서울광장), 광주 남구(9.18.~11.13. 매주 일요일, 양림예술마켓) 등에서 펼쳐진다.   지난 30일부터 31일까지 열린 강서구 직거래 장터에서는 명절 상에 많이 쓰이는 국거리, 불고기 등을 구매하기 위해 임실 축협 코너를 찾는 시민들이 많았고, 특히 치즈·한과 등 명절선물세트가 많이 팔렸다. 이날 행사에는 심 민 군수를 비롯해 이성재 임실군의회 의장과 이진산 농협군지부장, 최동선 임실농협 조합장, 정철석 오수관촌농협 조합장 등이 참여해 직거래장터 참여업체를 격려하고, 임실표 농특산물 홍보와 판매에 앞장섰다. 이번 농특산물 직거래장터에는 임실엔치즈클러스터, 임실축협, 임실농협, 오수관촌농협, 가공업체, 생산농가 대표 등 18개 업체가 참여하고 있다. 치즈와 유제품 및 한우, 고춧가루, 전통 장류, 한과 등 임실군의 우수 농특산물을 시중보다 최대 15%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한다. 군은 참여업체들과 함께 서울시민들에게 임실군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적극 홍보하는 한편 소비자들이 질 좋은 농특산물을 구입할 수 있도록 열띤 판촉 활동을 벌이고 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직거래행사는 명절을 준비하는 도시소비자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임실군 농특산물 홍보에 기여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며 “향우회를 중심으로 고향사랑 기부제 홍보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주시설공단,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국제표준 부패방지경영시스템(ISO 37001) 인증을 획득했다. 전주시설공단에 따르면 공단은 청렴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이사장 직속의 윤리경영 전담 조직을 신설했으며, 각종 규정과 제도를 정비하고 익명 제보 시스템을 운영하는 등 내부 통합시스템을 구축했다고 31일 밝혔다. 또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패 리스크를 평가하고, 내부 심사 제도와 부패유형별 예방대책, 업무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한편 이해 충돌 방지 준수 서약식을 실시하는 등 부패 방지 경영시스템 구축에 노력하고 있다. 구대식 이사장은 “부패방지경영시스템 인증 획득에 안주하지 않고 청렴 시스템을 조직 전반에 정착시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공기업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ISO 37001’은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조직의 반부패 목표 설정, 부패 리스크 진단, 개선방안 수립, 부패 방지 모니터링 등 반부패 활동에 대한 심사를 거쳐 부패 방지 관리체계를 갖춘 조직에 주어지는 인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