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인감증명서 발급 등 만성지구 현장민원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지방법원과 검찰청 이전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 이후 행정민원수요가 급증한 전주 만성지구에 현장민원실이 설치돼 주민들의 불편이 줄어들게 됐다. 전주시는 만성지구 주민들의 편리한 행정서비스 이용을 위해 전주지방법원 옆 대한법률구조공단 건물 1층에 마련한 ‘만성지구 현장민원실’이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고 5일 밝혔다. 법조타운이 조성된 만성지구는 혁신동과 같은 생활권에 위치해있지만 행정구역이 여의동에 속해 있는 관계로 주민들이 행정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멀리 떨어진 여의동 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했다.  또, 학군·가맹점 등도 실제 생활권(혁신동)과 행정구역(여의동)이 달라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에 시는 만성지구 행정구역 조정 타당성 조사용역을 실시하고, 행정구역 조정 이전까지 현장민원실을 운영키로 결정했다. 현장민원실이 설치되면서 오는 10월 입주예정인 만성지구 에코르 2차(830세대·2355명) 입주민의 경우 전입신고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증명서 발급 등 민원업무를 신속히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시는 향후 만성지구 주민들의 근본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내년 4월 혁신동 주민센터 신청사 개관에 맞춰 만성지구를 혁신동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시의회와 적극 협의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우범기 전주시장은 만성지구 현장민원실을 찾아 운영 준비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에게 신속·정확하고 편리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줄 것을 주문했다. 이에 앞서 시는 주민들이 현장민원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여의동주민센터와 만성지구 내 아파트 7개 단지, 법원 인근 도로 등 11개소에 홍보 플래카드를 게첨하고, 여의동 통장회의를 통해 주민들에게 현장민원실 운영 사실을 알려왔다. 시 관계자는 “만성지구 현장민원실 운영으로 주민들에게 효율적이고 신속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만성지구 주민들의 근본적인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행정구역 조정에 대한 사항들도 해결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고 협의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민선 8기 순창군수직 인수위, 활동 내용 담은 백서 발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순창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인수위 활동 백서를 발간하고 최영일 군수에게 전달 했다.  순창군에 따르면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날 전달식에는 최영일 군수와 이지영 인수위원장을 비롯 김용남 부위원장과 4명의 분과위원장, 위원, 파견공무원 등 20여명이 참석했다고 5일 밝혔다. 백서에는 인수위 출범부터 해단까지의 활동 과정, 민선 8기 군정 방향, 분야·직능별 사회단체 간담회, 공약사업 정책방향, 신규 정책 제안사업, 기존사업 건의사항 등이 담겼다. 민선 8기 순창군수직 인수위는 4개 분과에 15명의 인수위원과 2명의 자문위원이 참여해 군정비전 실현을 위한 10개 분야 130개 공약사업을 꼼꼼히 살피고, 수차례의 자체회의 진행, 군민 의견수렴 등 바쁜 활동을 이어갔다. 특히, 순창터미널 옆 순창군 관광안내소 내에 소통창구를 설치해 군민의 애로사항, 제안사항 등을 수렴하는 등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서기 위한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호평을 받았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 소상공인, 문화예술단체 등 9개 단체와의 간담회를 개최해 각계각층 주민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민선 8기 소통행정을 위한 밑그림을 그렸다. 다양한 활동을 바탕으로 인수위는 민선 8기 군정 비전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으로 설정하고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5대 군정목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인구 증대를 선정했다.  이지영 인수위원장은 “인수위가 내놓은 결과물들이 군민 모두가 행복한 활력 넘치는 순창을 실현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성공적인 민선 8기 순창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최영일 군수는 “짧은 기간에도 훌륭히 역할을 수행한 인수위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새로운 순창을 열고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순창군은 인수위원회 활동백서는 군청 홈페이지를 통해 군민에게 공개하고 인수위에서 정리한 공약과 제안은 순창군청 각 부서에서 업무계획 수립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임실군, 마을이야기 및 주민목소리 담는 소통의 장 미디어사업 활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마을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마을 이야기를 다양한 미디어에 담아내는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임실군은 미디어 대중화 시대를 맞아 마을 단위로 열리는 다양한 문화·복지·예술 등 지역 공동체 활동을 미디어에 담는‘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전북도 공모를 통해 마을공동체 중간지원조직 주관으로 참여마을 2개소(학정마을, 조월마을)가 선정돼 미디어 제작 활동비·제작비, 지역 의제 설정 토론회와 전문가 컨설팅 등을 위한 사업비를 지원 중이다.    그 일환으로 지난 7월부터 8월까지 삼계면 학정마을 주민 대상으로 미디어 역량강화 교육을 4차례에 걸쳐 진행 중이다.  교육은 영상 제작 활동을 4차례로 진행하고 주민들이 마을 경관 유지·관리를 위한 주민 공동체 활동 영상을 직접 제작하게 된다. 이를 통해 안으로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밖으로는 마을의 아름다운 경관을 널리 알리는 계기를 마련, 도농교류 활성화를 위한 마을 홍보 영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지원사업은 일상과 밀접한 현안을 전문가가 아닌 마을주민이 직접 참여해 현장의 목소리를 담기 때문에 주민 공감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자원을 미디어라는 콘텐츠로 마을공동체를 하나로 연결하는 공감대가 형성될 전망이다.  심 민 군수는 “마을과 지역주민의 진솔한 이야기를 담는 마을미디어 사업이 지역공동체 활성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채널을 통해 지역을 알리는 촉매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다양한 목소리와 마을이야기를 담아내는 소통과 홍보의 장으로서 많은 역할과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 사업은 마을과 동네에서 거주하는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소통의 장이다. 지역사회에서 야기되거나 필요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의사소통과 공론의 장으로, 영상과 신문, 인터넷라디오, SNS, 유튜브 등 다양한 미디어 매체를 주민주도로 제작·보급하는 일련의 활동이다.  

김제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 본격 준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대한민국 명예대표 문화관광축제 제24회 김제지평선축제가 오는 9월 29일부터 10월 3일까지 벽골제를 중심으로 김제시 일원에서 펼쳐진다.   김제시에 따르면 김광수 부시장을 단장으로 총괄, 홍보, 진행 총 세팀으로 구성된 축제기획단은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본격적인 축제 준비에 돌입하며 오프라인으로 펼쳐지는 이번 축제가 의 축제 한마당이 되기를 바라며 축제의 부제를 ‘끝없는 감동, 다시 지평선에서’라고 명칭 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지난봄 사회적 거리두기 일상 회복이 정상화되면서 3년 만에 다시 오프라인 축제로 펼쳐지는 만큼 주민주도형 핵심 콘텐츠와 신규 프로그램 및 관내 관광상품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5개 분야 56개 프로그램으로 다양하게 구성하여 2년 연속 위축됐던 문화관광 분야에 점화를 가할 계획이다. 김광수 부시장은 “코로나가 재확산 되는 현 상황에서 방역과 축제가 공존하는 안전한 대면 축제의 장을 만들어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축제의 장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시-지역 농축협, 농업발전·공동상생 위해 머리 맞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와 농협 정읍시지부를 비롯한 8개 지역 농축협이 지역 농업발전과 공동 상생 발전을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정읍시에 따르면 이는 행정과 각 농축협이 상호 협력을 강화해 지역농업 발전을 꾀하고 농가소득 증대와 농업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한 것이다고 5일 밝혔다. 이와 관련 시는 지난 4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지역 내 농축협과 2023년 지자체 협력사업 발굴을 위한 실무추진위원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시청 농업부서 5개 과 팀장과 9개 농축협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회의에서는 지역농업·농촌발전과 활성화를 위한 농업정책 방향을 설정하고, 지역별, 농협별, 품목별 특화작물 지정 및 중장기 계획을 수립했다. 또 농·축협별 규모화, 규격화, 계약재배, 가공, 유통시스템 등 행정과 농축협 간 협업체계 구축과 상생을 위한 정책대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와 소비자물가 인상, 농업 생산경영비 증가 등으로 인한 농업 여건이 어려워짐에 따라 농자재 지원 등 일회성 보조사업은 지양하고 사업별 농협 재원 부담을 10% 이상으로 추진하는 제안사업을 발굴, 협력키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농축협이 발굴한 사업에 대해 타당성 검토와 심의를 거쳐 2023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전정기 소장은 “농가소득 증진과 지역농업 발전을 위해 정읍시와 지역 농축협이 힘을 모아 농업인 다수가 누리고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연계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