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가람 이병기 청년 시문학상 및 최명희 청년 소설문학상 공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총상금 800만 원 규모의 문학상인 ‘가람이병기청년시 문학상’과 ‘최명희청년소설문학상’(이하 문학상)을 공모한다. 전북대학교에 따르면 전북대신문방송사와 혼불기념사업회(대표 김병용)·최명희문학관이 공동으로 주관하는 본 문학상은 오는 8월 31일까지 작품을 접수한다고 10일 밝혔다.  공모 분야는 대학생과 고등학생 부문 각각 시와 단편소설이며 시는 시조 포함 세 편 이상, 소설은 한 편 이상 제출해야 한다.  작품은 전북대신문사 편집국에 방문 제출하거나 우편으로 접수할 수 있으며 당선작은 《전북대신문》 개교기념 특집호(2022년 10월 12일 자 예정)에 발표된다.   전북대학교는 한국 문학사에 기념비적인 공로를 세운 ‘난초 시인’ 가람 이병기 선생과 ‘혼불’의 최명희 작가를 추모하고 문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2001년부터 문학상을 운영하고 있다.  본 문학상의 모태는 1955년부터 운영돼 오던 ‘전북대신문 학생작품 현상모집’이며, 최명희 작가 역시 지난 1971년 ‘정옥이’라는 작품으로 응모해 당선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이 문학상은 한국 문단의 굵직한 신예를 발굴하며 명실상부한 문학인 등용문이 되고 있다. 권상혁·김보현·김학찬·손홍규·이갑수·전아리·허태연 소설가, 박성준·백상웅·이혜미·조율 시인 등이 이 문학상 출신이며 고등수 수상자들 역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각종 공모전과 백일장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문학상 공모에 관한 문의는 전북대신문방송사(063-270-3536)로 하면 된다.

남원시, 무인민원발급기 연중 24시간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주민 불편 해소와 행정 민원 편의 제공을 위한 무인민원발급기를 12개소 13대 운영중에 있으며, 그 중 8개소 9대를 365일 24시간 연중 이용 가능하다. 남원시에 따르면 24시간 이용 가능한 관내 무인민원발급기는 ▲시청 ▲금지면 ▲인월면 ▲금동 ▲남원의료원 ▲MG새마을금고 본점 ▲남원농협도통지점 ▲남원세무서에 위치해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코로나19로 인해 늘어난 비대면 행정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연초 금동과 노암동에 신규 설치했으며, 내년에도 인구 이동량이 많은 지역에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무인민원발급기를 이용하는 민원인은 신분증 없이 지문 확인만으로 주민등록 등·초본, 토지, 건축, 국세증명 등 89종, 고용보험 자격이력 내역서 등 16종의 근로복지공단 관련 증명서류, 여권 관련 증명서 6종 등 총 111종을 최대 50% 감면된 수수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한 남원시에 설치된 모든 무인민원발급기는 현금과 카드결제 모두 가능하며,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음성안내 시스템, 점자 키패드, 화면 확대 기능 등 편의 기능을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무인민원발급기를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지곡동 일원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 해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지곡동 일원 난개발을 방지하고, 계획적·체계적 개발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했던 개발행위 제한지역 지정을 지난 5일 해제하고, 동시에 기반시설부담구역으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지난 2월 25일자로 지곡동 65-10번지 일원 49만 6650㎡에 대한 개발행위허가 제한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 이후 시는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와 TF회의(2회), 주민설명회(3회) 등을 실시해 가로망(3×3) 계획과 기반시설계획(도로, 상·하수도), 기반시설부담계획 지정, 특별회계 설치를 위한 조례제정 계획안을 내놨다.  가로망 계획은 지형여건 및 신규 개발 사업지의 개발 밀도를 고려해 과도한 밀도 계획을 지양하고, 대상지 남측 구릉지 형태의 녹지지역은 존치한다. 또한 인접 개발지구와 격자형 가로망 연계로 생활권 단절을 방지하는 15~20m의 주 진입체계(도로)를 구상하고 있다. 특히,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를 위한 재원확보 계획으로 부담구역 지정(49만 7401㎡)을 통해 민간 개발자 및 각종 원인자(개별 건축물 등)로부터 부담금을 징수, 적정한 개발이익을 환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곡동 일원은 군산시 마지막 주거지역으로 공동주택 입지가 지속적으로 추진 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정적인 개발사업 추진과 추가 난개발 방지가 필요한 사항으로, 향후 기반시설부담계획 등에 따라 계획적이고 체계적인 개발을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진안고원 고추시장 개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에서 생산된 품질 좋은 고추를 직접 살 수 있는 ‘진안고원 고추시장’이 오는 14일 개장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진안고원 고추시장은 날짜 끝자리 4일, 9일마다 서는 진안장날에 맞춰 오는 10월 29일까지 오전 6시~11시 진안시장 임시주차장(진안읍 군상리 479-93)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  진안 고추는 일교차가 큰 고원에서 재배돼 다른 지역 고추와 달리 색깔이 곱고 독특한 향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껍질이 두꺼워 고춧가루가 많이 나온다. 이처럼 품질이 우수한 진안 고추를 구입하기 위해 전국의 고추 도매상들이 매년 몰려든다. 코로나 확산 예방을 위해 자율개장으로 열린 지난해에는 총 91톤의 고추가 고추시장을 통해 거래됐다. 군은 진안고추를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고추 포장재 7만5,205매를 배부했다. 상품성을 높이고 타지역 고추가 진안산으로 둔갑하지 않도록 생산자 실명제를 실시하고 있다. 장현우 농축산유통과은 “마이산 고추포장재에는 농민의 이름과 생산연도가 기록되는 등 생산자 실명제를 철저히 시행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다”며 “진안의 명품 농산물 중 하나인 고추를 좋은 가격에 만날 수 있는 고추시장을 많이 이용해 줄것”을 당부했다.

완주군, 농협과 손잡고 중소형농기계 보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유희태)이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지부장 송혁)와 함께 농촌 일손부족 해소와 농업인들의 원활한 농작업 수행을 돕기 위해 손을 맞잡았다.  10일 완주군은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가 중소형농기계 사업비의 50%를 부담하는 지역협력사업 협약을 지난 9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에 따라 NH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는 사업비 1억 원을 완주군에 전달했다. 군은 하반기에 총 2억 원의 사업비(협력사업비 1억, 자부담 1억)를 들여 다목적 중소형 농기계 3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약 80대를 여성 및 고령농업인 등 영세농가에 지원할 계획이다. 상반기에 군은 주민참여예산으로 사업비 4억 원(군비 2억, 자부담 2억)을 투입해 중소형 농기계 5종(관리기, 건조기, 세척기, 동력살분무기, 자동호스릴) 169대를 농가에 지원해 일손부족 해소 및 기계화 영농에 기여하기도 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코로나19 재확산으로 모두가 어려운 시점에 농협 전주완주시군지부의 지원은 지역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이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