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지역경제 활성화 위해 랜드솔루션㈜와 투자협약 체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와 전라북도,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은 11일 김제시청 상황실에서 트랙터 작업기 합작법인인 랜드솔루션㈜와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김종훈 전라북도 정무부지사, 유재열 산업통상자원부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과 선광주 랜드솔루션㈜ 대표, 강석호 LS엠트론㈜ 트랙터사업본부장이 참석했다.  전북도, 김제시, 관리원, 랜드솔루션㈜가 투자협약서(MOU)에 서명했으며, 투자협약에는 트랙터 부착품 생산을 위해 김제자유무역지역 5만1,300㎡ 부지에 174억원 투자, 36명의 신규인력 고용에 대한 내용이 포함됐다. 랜드솔루션㈜는 김제 소재 농기계 생산기업인 (유)웅진기계와 산업기계·첨단부품 전문 대기업인 LS엠트론㈜의 신규 합작법인으로, 랜드솔루션㈜는 LS엠트론㈜에서 필요로 하는 작업기를 생산·공급할 예정이다.  LS엠트론㈜에서는 생산되는 작업기 중 생산량의 90% 이상을 해외수출 목표로 금년 하반기에 착공계획이다. 랜드솔루션㈜의 투자회사인 (유)웅진기계와 LS엠트론㈜는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작업기의 제조 및 생산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한 안정적인 사업 성장과 공급 체계를 갖추게 됐을 뿐만 아니라 트랙터 사업 성장에 중요한 초석을 다지게 됐다는 평이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이번 투자가 원활하게 진행되고 계획대로 수출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유)웅진기계와 LS엠트론㈜의 합작투자는 김제 기업의 우수함을 보여준 모델로, 앞으로 지능형농기계실증단지 연계하여 농기계산업 육성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문화재청 및 전세계 세계유산 전문가,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례 배우기 위해 고창갯벌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 세계 18개국의 세계유산 전문가들이 고창갯벌을 방문해 문화유산 보존관리 사례를 보고 배웠다.  고창군에 따르면 문화재청 및 한국전통문화대학교, 국제문화재보존복구센터, 세계자연보전연맹이 공동으로 ‘2022년 인간 중심의 자연 및 문화유산 보존관리를 위한 교육과정(PNC)’을 고창갯벌에서 4일과 8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18개국의 세계유산 담당자 21명과 8개국 세계유산 전문강사 13명 등 총 34명이 참여했다. 지난 4일 람사르고창갯벌센터에서 진행된 강연에선 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의 보전 체계, 이해당사자들의 참여 방안, 차별화된 유산관광 프로그램, 람사르고창갯벌센터의 교육 및 전시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공유했다. 참가자들은 트랙터와 전기차를 이용한 특별탐방, 갯벌식물원의 염생식물과 블루카본 현장 교육, 갯벌을 직접 걸으며 생태를 배우는 힐링갯벌교육 등을 체험하며 연신 “원더풀!” “어메이징”을 연발했다.  군은 한국 전체 갯벌의 중앙에 위치하는 우수한 지리적 접근성, 국립기관의 유치를 통한 지역간의 균형발전, 모든 종류의 갯벌을 한곳에서 관찰할 수 있는 갯벌 특성 등을 앞세워 보전본부 유치에 힘을 모으고 있다.  또 55만평의 염전은 태양광 개발이라는 경제적 이익을 포기하고, 염전의 해수유통 및 염습지 복원이 포함된 세계 유일의 보전본부 건립 계획이 수립됐다.  군 관계자는 “전 세계 유산 전문가들이 고창갯벌의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를 기원해주고 응원해줘서 힘이 난다”며 “앞으로 있을 공모에 최선을 다하고 공정하게 평가에 임해 반드시 보전본부를 유치해 기대해 부응하겠다”고 말했다.

정읍시, 우수 외국인 인재로 인력난 및 인구감소 돌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지속되고 있는 인구 감소와 지역 내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우수한 외국인 인재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에 나선다. 정읍시에 따르면 정읍은 2021년 행안부로부터 소멸 위기에 처한 인구감소지역으로 지정됐고, 지역 내 대다수 기업체는 물론 농업 현장도 인력 부족에 허덕이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역 실정과 산업 구조 등 정읍 특성에 적합한 외국인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유도해 생활인구를 늘리고 경제활동을 촉진하겠다는 전략이다. 시는 기업체 인력난 해소를 위해 실시한 외국인 인력 수요 조사를 통해 당장 25개 기업체에서 150여 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관련해 시는 지난 10일 전북도지사실에서 정읍시와 전북도를 비롯한 3개 지자체, 2개 기관단체가 함께하는 ‘외국인 우수 인재 지역 정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김관영 전북도지사와 이학수 시장을 비롯 정성주 김제시장, 하태욱 남원부시장, 박진배 전주대 총장, 최운서 전북뿌리산업연합회사무총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전북도가 법무부의 ‘지역특화형 비자 시범사업’ 공모 선정과 관련해 사전 성공 사례를 발굴,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범 운영은 전국 지자체 5곳을 선정, 오는 10월 4일부터 1년 동안 추진될 예정이다.

전북농협, 전북‘신동진쌀’ 2차 특별 할인 판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지난 5일에 이어 쌀 소비촉진 및 판매확대를 위해 오는 12일 오전 농협전북본부 온라인지역센터에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전북 신동진쌀 특별할인 판매를 실시한다. 12일 방송은 도내에서 생산되고 가공되는 한국농협김치의 배추김치와 묵은지도 같이 할인판매를 진행하여 치솟는 물가로 장바구니 물가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소비자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네이버 쇼핑라이브롤 통해 진행되는 이번 특별판매에서는 군산 대야와 회현에서 생산된 신동진 쌀과 한국농협김치에서 생산된 김치를 20%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방송당일 오전9시부터 자정까지 무료배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정재호 본부장은 “지난 5일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온라인 할인판매가 쌀 소비촉진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우리농산물을 제공하고 농업인들에게는 판매채널 다변화로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농협은 올가을 벼 수확기에 산지 매입 여력이 악화되는 상황을 최대한 방어하기 위해 쌀 소비촉진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국회 이원택 의원, 장애인 근로자 지원 위한‘장애인고용법’개정안 대표발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처우가 강화될 전망이다.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소속 이원택 의원(더불어민주당, 김제시·부안군)은 장애인 근로자의 권리 보호를 위한‘장애인고용법’일부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고 11일 밝혔다. UN장애인권리위원회는 장애인 근로자에 대한 최저임금 적용제외 조항에 대한 개선을 권고하 면서 최저임금이 배제되는 장애인 근로자에게 임금을 보조해주는 것을 권장한 바 있다.  2017년 장애인실태조사에 따르면, 장애인가구 월평균소득은 242만원으로 전국 월평균 가구소득 361만원의 66.9%수준이며, 특히,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장애인 근로자 평균시급은 4,897원, 최저임금 적용제외 장애인근로자의 평균시급은 3,056원에 불과하여 임금에서의 차별이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이원택 의원은 개정안을 통해 국가 또는 지방자치단체는 최저임금이 적용되지 아니하는 장애인 근로자 또는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등에서 훈련 중인 장애인에게 임금과 최저임금과의 차액의 일부 또는 전부를 보조할 수 있도록 하여 장애인 근로자 등에 대해 적정수준의 임금을 보장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원택 의원은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장애인들이 최저임금 조차 적용받지 못하고, 헐값 노동에 시달리고 있다”며, “지속가능한 사회,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사회적 약자에 대한 다양한 지원책을 국가가 펼쳐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