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군, 친환경 에너지 타운 신규 사업 선정…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환경부로부터 2023년도 친환경 에너지타운 신규 사업에 선정되면서 국비 30억 원을 확보했다. 무주군에 따르면 적상면 방이리 62-2 일원에 사업비 60억 원을 들여 오는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유리온실과 저온창고 등 스마트 팜 특화작물 재배단지를 조성해 여열(남은 열)을 이용해 고소득 특화작물을 생산할 수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에 군은 지역 주민들에게 특화작물 재배기술 교육을 주기적으로 실시함으로써 자립 운영의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군은 스마트 팜 특화작물 재배단지와 연계해 농산물 체인 유통망 구축, 그리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유통 체계가 마련되면서 지역특화 유통망이 구축할 전망이다. 이로써 지역특화 유통망 구축을 통한 생산 농산물의 품질유지 및 상품성 강화, 지역명품화, 판매 경쟁력 강화 등 에너지타운 조성에 따른 결실을 맺을 수 있다. 이형재 군 환경위생과장은 “친환경 에너지타운 조성으로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인식 개선으로 지역에서 발생하는 폐자원을 활용해 신규 소득원이 발굴될 전망이다”라며 “지역 관광자원과 연계를 통한 체험, 체류형 신규 관광자원으로써 기대감이 높다”고 말했다. 한편 친환경 에너지타운 사업은 환경기초시설에 갖는 기피 혐오시설에 대한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각시설에서 발생되는 폐열을 이용해 주민참여 수익사업을 발굴해 지속가능한 친환경 에너지타운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민선8기 전북 시·군의회 협의회 첫 출발…고창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 결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민선 8기 전북지역 시·군의회 협의체인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가 25일 첫 회의를 갖고 지역 발전과 도민의 복리 증진에 힘을 모을 것을 다짐했다. 전라북도 시·군의회 의장협의회는 이날 오전 전주시의회에서 임시총회를 열고,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을 만장일치로 제9대 전반기 협의회장으로 추대했다. 협의회는 지방의회 공동 문제와 지방자치 발전 관심사 협의, 교류 협력 등을 위해 지난 1991년 5월 출범했다. 통상 협의회장은 규모가 가장 큰 전주시의회 의장이 맡고 있다. 또 협의회는 상임부회장에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과 김광수 부안군의회 의장을, 감사에 김영자 김제시의회 의장, 임정호 고창군의회 의장을 각각 선임했다. 이번에 추대된 임원들은 앞으로 2년 여 동안 지역 발전을 위해 대내외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이기동 신임 협의회장은 “전북 시·군의회를 대표하는 협의회가 지역정치의 중심에서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한 정책발굴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임시총회에서는 ‘갯벌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고창 유치를 위한 결의안을 채택했다. 협의회는 결의안에서 “고창 갯벌이 지리적 특성상 세계자연유산 ‘한국의 갯벌’의 중앙에 있고, 지역 균형발전과 갯벌의 효율적 보전관리를 위해서는 고창에 세계자연유산 보전본부 유치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창군과 고창군의회는 람사르습지도시 지정 등 갯벌의 생태학적 가치를 높이기 수년간 노력해 왔으며, 갯벌 보전본부 유치를 위해 부지를 확보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의지를 피력해왔다. 한편 이날 채택한 결의안은 기획재정부와 해양수산부에 각각 전달할 예정이다. 

김제시, 신나는 미디어 책체험 버스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립도서관이 22년 책체험버스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김제시립도서관에 따르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 출판문화진흥원에서 지원하는‘22년 책체험버스운영’사업에 선정되어 오는 27일(토)에 신나는 미디어 책체험 버스 행사를 시립도서관 일원에서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체험버스는 학생들에게 전자책·오디오북·AR북·VR북 등 다양한 형태의 출판 콘텐츠와 함께 할 수 있다.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문화 소외 계층인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증강현실 책과 로봇을 활용한 책 읽기로 다양하고 신기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3D펜을 활용한 캐릭터 만들기는 도서관이 책만 보는 공간이 아닌 직접 만들고 창조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준비했다.  소연숙 시립도서관장은 “책체험 버스사업을 통해 시대의 흐름과 미디어 변화에 발 맞춘 책 읽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독서문화 격차를 해소하고자 노력했다”고 말했다.  한편 ‘책 체험버스’운영사업은 책과 독자를 이어주는 이동식 디지털 도서관 형태로 운영되며, 출판 문화 취약지역에 도서전·독서 행사 등을 직접 제공한다. 

전북농협, 특별 점검을 통한 추석명절 식품안전 집중 관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정재호)이 전북검사국(국장 최한호)과 합동으로 민족고유의 명절인 추석을 앞두고 안전한 먹거리 공급을 위한 ‘식품안전 특별 지도점검’을 펼친다. 전북농협은 지난 8일부터 추석 명절 전까지를 식품안전 특별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240여개 계통 사업장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현장점검 ▲사업장 종사자에 대한 교육 강화 ▲지역본부 특별상황실 운영 등 식품안전 사고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특별점검의 일환으로 25일 장수농협(조합장 김용준) 하나로마트 북부점을 찾아 농산물 매대를 둘러보고 ▲원산지 표시 적정성 ▲유통기한 경과 여부 ▲무허가·무신고 제품 판매 ▲식품위생 관리 여부 등 식품안전 관리 현황을 점검하고 종사자들을 격려했다.  정재호 본부장은 “추석명절을 앞두고 무더위와 폭우로 인한 농산물 신선도 저하, 원산지 미표시, 수입농산물 범람 등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과 불안이 그 어느 때보다 커지고 있다”며 “전북농협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우리 농산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한 먹거리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 주민숙원 해결 위해 관계기관 협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문은영 무주군의회 의원은 주민숙원 해결 위해 관계기관 협의에 나섰다. 문은영 의원은 국토부의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에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 개설사업 등 무주 관내 병목지점 개선이 요구되는 10개 사업과 설천면 두길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 등 7개 사업이 포함됐다고 25일 밝혔다. 안성면 죽천 회전교차로 개설사업은 덕유산 나들목과 군도 및 국도19호선이 교차하고 있어 주민들이 운전자 혼란에 따른 불편을 호소해왔다.  설천면 두길지구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도로 굴곡 및 내리막 차선에서 과속사고 위험이 높아 주민들이 오래 전부터 선형개선 사업을 요구해왔다. 문은영 의원은 지난 24일 사업 예정지를 다니며 마을주민의 의견을 청취했고 무주군, 국토부 등 관계기관과도 지속적으로 협의키로 했다.  문은영 의원은 “무주군은 지형 특성상 구배가 심하고 굽은 길이 많아 주민과 관광객의 교통사고 위험이 높다. 이번 용역대상에 반영되는 사업들은 모두 무주군 교통문제 해결을 위해 주민들이 꾸준히 건의해온 사업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국도 위험도로 및 병목지점 개선 7단계 기본계획 수립용역은 타당성 검토를 거쳐 12월에 사업대상을 발표할 예정이다.  사업대상에 포함되면 2023~2027년 5개년에 걸쳐 선형개선작업이 진행된다.  현재 국토부에 건의된 무주군 위험도로 개선사업은 설천면 두길1~4지구와 삼공지구가 있고 병목지점 개선사업은 적상면 사산, 설천면 나제통문과 삼공리, 적상면 여원마을과 삼가마을, 부남면 가당 1·2 회전교차로 개설, 굴암 평면교차로 개설, 무풍면 삼거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