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 지역 청년들 초청 청년거버넌스 토론회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청년 정책의 발전 방향 논의를 위한 ‘전주시 청년거버넌스 실태와 개선방안 토론회’를 30일 사회혁신센터에서 가졌다. 이날 토론회는 강보배 제주대안연구공동체 청년정책연구센터장, 이주형 전국청년정책네트워크 운영위원, 안현준 전주청년희망단 위원의 타 시·군 사례와 전주시 현황에 대한 발제에 이어 청년 활동가들의 전주시 청년정책 발전방향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됐다. 또 이번 토론회를 주관한 전주시의회 김세혁, 최서연 의원과 행사에 함께 참석한 신유정, 장병익, 이성국 의원, 송승용 도의원 등은 지역 청년들과 활발한 토론을 펼쳤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지역 발전의 미래는 청년에게 달려있다”며 “지역 청년의 꿈이 이뤄지는 내일을 위해 청년 의원들과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의회, 지방소멸 대응기금 효과적 활용방안 모색 위한 토론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김정수 의원(행정자치위원회)과 한정수 의원(교육위원회)이 30일 오후 도의회 의원총회의실에서 지역소멸 대응기금의 효과적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는 정부가 전국 229개 기초지자체 중 89개를 지정 후 매년 1조원을 지원해 인구감소와 지역 간 인구 불균형 심화에 대응하도록 조성된 지방소멸대응기금의 효과적 활용방안을 찾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도내에서는 전주와 군산, 익산과 완주를 제외한 10개 시군이 인구감소지역이다. 토론회에서는 지방소멸대응기금을 담당하고 있는 이형석 행정안전부 지역균형발전과장이 기금의 취지와 추진계획에 대해 발표했으며, 기금의 출발 자체가 정부주도의 소멸대응정책 한계에서 비롯된 만큼 지역이 주도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정책 추진체계의 필요성을 역설하였고, 지역소멸을 늦추기 위해 지자체별 매력을 찾기 위한 노력을 주문했다.  주제 발제에 나선 전주대학교 임성진 교수는 기금의 효율적 활용을 통해 전북의 예산 투자 방향에 대해 발표하였는데, 세계가 탄소종말의 시대로 접어든 만큼 전라북도가 새만금 재생에너지 단지 등으로 타지역에 비해 우위에 있는 재생에너지 등을 통해 전북을 전환성장․탄소중립의 허브로 이용하자는 주장을 펼치며 독일의 사례를 예로 들었다.  종합토론은 서울대학교 홍종호 교수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신현영 전라북도 대도약청년과장은 지역활력을 통한 도민 삶의질 체고 및 체류인구 확대를 기금 활용방안의 목표로 제시했다.   조태봉 순창군 행정과장은 소멸기금의 지방비 매칭의무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전북도의 광역분 기금이 시군의 매칭을 요구(6:4)하고 있어 보조율 상향등 시군 대표 인구정책에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또한 김동영 전북연구원 연구위원은 인구감소대응정책이 보조금지원보다는 지역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초점이 맞춰져야한다고 주장했다.  특히 이와 함께 토론자 모두 공통적으로 지자체별 기금활용의 자율성과 기금의 규모 확대 필요성을 요구했다.

남원시, 치매안심마을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 기관·단체와 업무협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치매안심마을 스마트 돌봄체계 구축을 위해 30일 남원경찰서·남원시의사회 등 13개 기관·단체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7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된『치매안심마을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첫 행보로 치매안심마을로 선정된 노암동과 왕정동에 거주하는 독거치매와 부부치매환자 가정 100가구에 스마트 돌봄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한 것.  스마트 돌봄 시스템은 화재·사고·방범 등의 안전관리와 건강관리 등 24시간 돌봄으로 가정 내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고, 남원시CCTV관제센터의 통합플랫과의 연동으로 치매환자 실종 시 신속한 위치 확인이 가능한 체계를 구축하게 된다.   업무협약을 체결한 13개 기관·단체는 남원경찰서(서장 김진형)·남원소방서(서장 백성기)·남원의료원(원장 박영주)·남원시의사회(회장 정우진)과 노암동과 왕정동 치매환자에게 요양서비스를 제공하는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 우리노인복지센터 등 7개 장기요양기관이다. 남원경찰서와 남원소방서는 방범·화재·실종·응급상황 시 긴급 충돌을, 남원의료원과 남원시의사회 소속 의료기관 20여개는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처치를 위한 사전준비와 병원 방문시간 정보공유, 노인복지관·사회복지관, 우리노인복지센터 등 7개 장기요양기관은 응급상황·낙상·실종환자 발생 시 환자관리를 위한 출동에 관한 사항을 전담하게 된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이번 협약에 참여해주신 기관·단체장님들께 감사드리며, 24시간 돌봄과 응급상황 대처가 가능한 미래지향적인 스마트 돌봄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농기계용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국제유가 상승으로 농업경영의 어려움이 있는 농업인을 위해 농기계용 경유 및 휘발유 면세유 가격안정 보조금을 지원한다.  진안군에 따르면 보조금 규모는 4억5천9백만원으로 도비 40%, 군비 60%로 구성된다고 30일 밝혔다. 현재 급격한 유가 상승으로 농업인 등에게 공급되는 면세유는 리터당 전년 평균 경유 815원, 휘발유는 781원에서 올해 5월말 기준, 경유는 1,458원, 휘발유는 1,333원으로 각각 79%, 71% 상승했다.  이에 따라 면세유 상승분의 절반인 경유 리터당 322원, 휘발유 276원을 긴급 지원한다.  1차 신청 기간은 지난 29일부터 9월 23일까지로 올해 3월부터 6월까지 4개월 동안 구매한 경유와 휘발유에 대해 보조금이 지급된다.  면세유를 구입한 지역 농협에서 확인서를 발급받아 거주지 읍·면 산업팀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만 군 예산이 소진되거나 올해 12월이 지나면 사업이 종료되어 보조금을 받을 수 없다. 윤재준 군 농업정책과장은 “유류비 등 농자재값이 올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경영이 빠르게 안정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노형수 고창부군수, 내년도 국가예산확보에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고창군에 따르면 30일 오전 노형수 고창부군수는 기획재정부 및 행정안전부, 해양수산부 등을 찾아 당면한 현안 사업 등에 대해 설명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인근 하천의 제방유실로 주택, 농경지 등의 침수피해가 되풀이 되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또한 고창군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는 갯벌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고창유치에 대해서도 적극 피력했다.  노형수 부군수는 “고창군은 충청에서 전남에 이르는 한국 갯벌의 중간지점으로 지리적으로 가장 효율적인 장소다”며 “생태관련 국립시설이 전무한 전북도의 열악한 환경 극복을 위해 지역균형 발전 차원에서 세계자연유산보전본부의 유치가 필수적이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미래발전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들이 2023년도 국가예산에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