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학교, 2023학년도 수시 원서접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2023학년도 수시모집 원서를 접수받는다. 전북대는 2023학년도 수시모집을 통해 전체 모집인원(4,181명) 중 69.6%인 2,908명을 선발한다고 7일 밝혔다.  전형 유형별로는 학생부종합전형으로 860명, 학생부교과전형으로 1,905명, 예체능 실기 143명 등이다. 전형방법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 지역인재전형은 학생부 100%를 적용하고, 학생부종합전형은 1단계 서류평가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 점수(70%), 면접 점수(30%)를 합산해 최종 합격자를 결정한다. 학생부교과전형에서는 이전보다 완화된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만 학생부종합전형에선 간호, 수의, 약학, 의예, 치의예과를 제외하고는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적용하지 않는다. 이번에 변경된 주요 내용으로는 학생부교과전형에 농어촌학생선발전형을 신설해 60명을 선발하고, 지역인재전형으로 524명을 선발한다.  지역인재전형 지원자격은 ‘전북에 소재한 고등학교에서 전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졸업(예정)한 자로서 입학일부터 졸업일까지 부 또는 모와 학생 모두 전북지역에 거주한 자’로 제한하고 있다. 또 학생부종합전형의 경우 서류평가를 통한 면접대상 인원을 지난 해 4배수에서 3배수로 줄였으며, 사회통합전형에 대안학교를 추가했다.  이 밖에 수능최저학력기준을 모집단위별로 단순화하고 수능최저등급도 전반적으로 완화했다. 각 모집단위별 모집인원 및 지원자격, 수능최저학력기준 등 자세한 사항은 전북대 입학정보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원서접수는 전형료 결제 시점에 완료되며, 전형료가 결제된 이후에는 전형유형 및 지원 모집단위 등의 내용을 변경할 수 없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  또한 수시모집에서 6개 전형을 초과하여 지원한 경우 지원자격을 부여하지 않으므로 유의해야 한다. 수시모집 대학(산업대, 교육대, 전문대 포함)에 합격한 사람(최초 발표한 합격자 및 충원합격자 포함)은 등록의사와 관계없이 합격자로 처리되며 정시모집 및 추가모집에 지원할 수 없다.

무주군, 추석 명절 수돗물 안전하게 공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상수도로 인한 불편사항을 해소키 위해 ‘추석 명절 비상급수 대책’을 마련했다.  무주군은 연휴기간 중 급수불량 및 단수 등 생활 불편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상수도 공급대책을 수립했다고 7일 밝혔다. 군 맑은물사업소는 추석연휴기간(9.9.~9.12.)동안 비상 대책반 운영으로 급수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단수 등 비상사태에 긴급 대처할 계획이다. 군은 상황반 5명, 정수장 19명, 복구업체 8개소 16명 등 모두 38명이 참여한 추석 비상대책반을 가동하고 추석명절 연휴기간 동안 24시간 당직근무 상황체제에 돌입한다. 또 무주와 설천 정수장에 각각 3.5톤, 2.5톤 급수차량을 상주, 비상시에 주민들에게 물을 공급할 계획이며, 7개 수도급수공사 대행업체를 확보해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있다. 특히 군은 추석 명절 전후를 기해 일시 사용량이 급증할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급수 모니터링도 할 방침이다. 군은 오는 8일까지 취정수장과 배수지, 가압장 등 상수도시설을 대상으로 배수지 유·출입 밸브 작동 및 관리 상태를 비롯해 가압장과 배수관압 적정 유지로 누수예방, CCTV, 경보장치 등 보안시설 작동상태 여부 등을 중점 살필 예정이다. 하양수 군 맑은물사업소 급수운영팀장은 “추석연휴 기간 물 사용량 급증으로 인한 누수와 단수 등 비상 상황에 대한 대응체계를 갖춰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상수도 급수관련 주민 불편사항은 무주군맑은물사업소(320-2521)로 신고하면 된다. 

임실군,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추석 명절을 맞아 지난 5일과 6일 오수와 임실 전통시장에서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펼쳤다. 임실군에 따르면 이날 심 민 군수와 직원, 전북경제살리기도민회의 임실지역본부 등 유관기관 단체 200여 명이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에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장보기 행사에서는 대형마트 상권 확대와 경기 침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명절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임실사랑상품권 및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제수용품 등을 구매했다.   또한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이용객과 상인을 대상으로 지역경제 살리기와 명절 물가안정 및 가격표시제 캠페인도 함께 진행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 전통시장 이용 생활화를 통해 민생안정과 지역경제 살리기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상권 활성화를 위해 많은 군민이 전통시장을 이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주시설공단, 추석 명절 맞아 ‘이웃사랑’ 실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올 추석에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한 나눔 활동을 전개한다. 시설공단 월드컵운영부는 7일 전주시 덕진구 여의동의 한 노인복지센터를 찾아 쌀과 라면, 화장지 등 생필품으로 구성된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된 위문품은 부서 직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마련한 것으로 의미를 더했다. 공단은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해마다 명절을 앞두고 각 부서별로 이웃사랑 실천 나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영지원부도 이날 중화산동1동 주민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1세대에 위문품과 위로금을 전달하고, 전통시장을 찾아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 마을버스운영부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부서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을 적십자사에 전달했으며, 귀성객과 시민의 쾌적한 산책을 위해 전주천 산책로를 정비하기도 했다.  공원운영부와 복지환경부도 관내 주민센터와 독거노인 세대를 찾아 위문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또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직원 8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온누리상품권 2000만 원어치를 구입했다. 구대식 이사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공기업으로서 이웃사랑을 실천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코로나19와 물가 인상 등으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가위만큼은 모두 풍요롭고 평안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보고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가 지난 6일 의원연구단체가 주관하는 ‘익산시 폐교활용방안 연구용역 착수 보고회’를 개최했다. 익산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보고회에는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 조남석의원(대표의원)을 비롯한 9명의 시의원과 익산시 관계공무원, 연구용역을 맡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고 7일 밝혔다. 연구모임의 의원들은 원광보건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국내사례 파악, 현장방문, 상위기관 및 관계법령의 정책검토 등을 통해 지역 특성에 적합한 ‘익산형 폐교활용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 참여한 의원들은 사업추진 근거로 활용할 연구용역이니 만큼 조사 시 객관적 자료를 확보할 것과 지역주민과의 협력방안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을 용역사 측에 제시했으며 비슷한 조건을 가진 타지역 폐교의 벤치마킹도 병행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농촌 폐교는 학교의 존폐를 넘어 지역의 역사성과 애향심 등이 사라지는 것과 같으므로 폐교활용에 있어 재정효과성 보다는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 향상을 목표로 해야한다는 데 입을 모았다. 조남석 연구단체 대표의원은 “본 연구회에서 제시하는 방안이 폐교활용 활성화에 단초가 되어, 익산시와 도교육청의 정책방향 제안뿐만 아니라 농촌 폐교 지역의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한편 ‘익산시의회 폐교활용방안연구회’는 조남석 대표의원을 비롯해 조규대, 박종대, 최재현, 손진영, 이종현, 송영자, 소길영, 조은희 의원 등 9명으로 결성됐으며, 올해 11월말까지 의정 연구 및 정책대안 발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