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 등에 상수도요금 4개월분 감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상수도요금을 일부 감면키로 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감면대상은 상가 및 음식점 등 소상공인과 대중목욕탕, 산업·농공단지 등의 중소기업으로 상수도요금 4개월분(9월~12월 고지분)을 30%∼40% 감면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가정용과 종교시설, 공공기관, 대형마트, 병원 등 소상공인의 범위에 해당되지 않는일반용 수도사용자는 감면이 제외된다. 감면 대상자들은 별도로 감면신청을 하지 않아도 되며 상수도요금 부과시 일괄적으로 감면하여 고지한다. 감면율은 일반용·대중탕용은 40%, 산업용은 30%로 감면율이 다르게 적용된다. 정성주 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한 경기침체로 시름이 늘어가는 소상공인 등 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지역경제의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익산시의회,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의 장·단점 분석…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시정발전연구회(대표의원 조규대)’가 지난 14일 국가무형문화재 통합전수관에서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정발전연구회는 조규대 대표의원을 비롯해 강경숙 의원, 김순덕 의원, 박철원 의원, 소길영 의원, 양정민 의원, 오임선 의원, 유재구 의원, 이종현 의원, 장경호 의원 등 10명으로 구성되어, 올해 11월말까지 공단 설립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연구단체 회원들과 익산시 관계 공무원, 용역기관인 나라살림연구소 정창수 소장과 연구진 등이 참석하였으며, 주요 연구내용과 세부 추진계획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또한 지방자치의 발달로 행정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다양화하고 고급화됨에 따라 도시관리공단을 운영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증가하고 있으나, 이에 따른 재정낭비, 방만경영 등의 문제점도 적지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공단 설립의 장·단점을 세심히 분석함으로써 이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도울 필요가 있다는데 인식을 같이했다.  연구단체 대표인 조규대 의원은 “우리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에 대해 시민들 사이에서 찬반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며, “이번 연구를 통해 공단 설립이 우리시 지역경제와 주민편익, 복지 등에 미치는 영향을 면밀히 연구하여, 공단 설립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겠다”고 밝혔다. 한편 익산시는 국민생활관, 서부권 다목적체육관 등 5개 스포츠시설, 공영주차장, 쓰레기종량제, 현수막 게시대 등의 8개 사업을 통합 관리하기 위해 익산시 도시관리공단 설립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를 위한 조례는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에 보류되어 있다.

고창군, 내년 1월 시행되는 고향사랑기부제 위원회 구성 등 준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내년 1월 1일부터 도입되는 ‘고향사랑기부제’를 차질 없이 시행키 위한 준비에 나섰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향사랑기부제는 고창을 떠난 주민이 자발적으로 군에 기부하면 세액을 공제하고 답례품을 제공하는 제도라고 15일 밝혔다. 군은 연간 기부액 500만원 한도 내에서 10만원까지 세액 전부를, 초과 금액에 대해서는 16.5%를 공제하며, 기부액의 30% 범위 내에서는 지역특산품 등 답례품을 준다. 기부금은 문화예술사업과 보건증진, 사회 취약계층 군민지원, 청소년 육성·보호 사업 등 주민복리증진을 위한 사업에 사용된다. 고창군은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과 체계적인 업무수행을 위해 지난달 29일 관련 조례를 입법예고하고 현재 의견을 받고 있다.  앞으로 군은 기금운용심의위원회와 답례품 선정위원회도 구성하고 11월에는 답례품을 선정해 이 제도 시범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또한 향우회, 출향인 집중지역과 전국 각지에 거주하는 출향인이 제도를 알 수 있도록 홍보에 집중할 방침이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고향을 응원하고 고향 사랑을 실천하는 출향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애정이 넘쳐나기를 기대한다”며 “이 제도가 지방소멸을 극복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큰 효과로 나타날 것이다”고 말했다.

LX사이클, 장애인 국가대표에 각종 기술·경험 전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LX공사) 사이클선수단이 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해 재능 나눔에 나섰다. LX 사이클선수단은 15일 전주 사이클경기장에서 열린 ‘함께하는 사이클 훈련’에서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및 상비군에게 그동안 쌓아온 훈련 경험 및 경기 운영 등 다양한 경험을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날 아시안게임 5관왕 장선재 감독을 비롯해 국가대표 4명을 보유한 LX 사이클선수단은 유년기 초보 선수에서 국가대표가 될 때까지 겪었던 다양한 경험을 토대로 맞춤형 강의와 훈련을 진행했다. 실내에서 진행된 강의에서는 페달링, 조정술 등 기술적인 훈련 방법부터 영양섭취, 훈련 후 회복, 정신관리 등 생활ㆍ심리적인 부분까지 장애인 선수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내용이 두루 다뤄졌다. 트랙 훈련에서는 스탠딩 사이클을 타는 지체장애인 선수들과 텐덤 사이클(2인용 자전거)을 타는 시각장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실내에서 설명했던 페달링, 조정술, 스타트 기법 등 사이클 기술을 직접 보여주며 자세히 알려줬다. 장애인 사이클 국가대표 이영주 감독은 “평소 우수한 비장애인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며 노하우를 들을 기회가 많이 부족했다.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LX공사에 감사드리며 이번 훈련을 계기로 장애인 체육을 위한 지원이 확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LX 사이클선수단 단장을 겸하고 있는 LX공사 오애리 경영지원본부장은 “장애인 선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자리를 마련했다”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길 바라고, 장애인 선수들의 어려움을 늘 염두에 두고 장애인 사이클을 위한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제시의회, 제262회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의회(의장 김영자)가 15일부터 23일까지 일정으로 제262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김제시의회는 이번 회기에서 김제시의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 시정 질문,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인 15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62회 정례회 회기 결정 건 등을 처리한 이후 2021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승인안에 대한 개요보고를 듣고 이에 대한 질의답변을 진행했다.   제1차 본회의 산회 후 19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별로 상정된 조례안과 2021 회계연도 결산에 대한 예비심사를 진행하고, 21~2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결산승인안 종합심사를 거쳐, 마지막 날인 23일 제3차 본회의에서 상정된 안건을 최종 의결할 계획이다.  시정 전반에 관한 다양한 질문과 집행부의 답변을 듣는 시정 질문은 20일 제2차 본회의에서 진행된다. 김영자 의장은 “결산심사는 승인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내년도 예산 편성의 방향을 제시하고 건전한 재정 계획 수립의 발판이 된다”며, “예산이 규정과 목적에 따라 정확하게 사용되었는지 면밀하게 심사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