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지역 정치권, 전주 발전 위한 지역 현안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등 지역현안 해결과 내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위원장 김성주 국회의원)과 머리를 맞댔다. 전주시는 23일 전주시청 대회의실에서 우범기 전주시장과 김성주 국회의원, 이병하 전주시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전주시’ 정책협의회를 개최하고, 주요 현안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당정협의회에서 참석자들은 시정 운영 방향과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내년도 국가 예산확보 및 도비지원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정책협의회에서는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 △옛 전주지방법원·검찰청 부지 활용방안 △스포츠타운 조성 △대중교통 활성화 방안 △공영주차장 확보 방안 등 시민들이 직접적으로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와 함께 시는 이날 민주당 전주시병 지역위원회에 △국립중앙도서관 전주분관 건립 △출판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K-Film 제작기반 및 영상산업 허브 구축 등 주요 사업의 국가 예산확보, 육상경기장 및 실내체육관 건립사업과 전주실내체육관 건립사업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도비 확보를 위해 힘을 실어줄 것을 건의했다. 시는 향후에도 지역 정치권과 꾸준히 정책협의회 자리를 마련하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해법을 함께 모색해나갈 계획이다. 김성주 국회의원은 “지역위원회와 전주시는 시민을 위해 복무하는 공동운명체로 지역사업과 현안을 당정 협의를 통해 해결하는 모범적 사례를 만들어 가기로 약속했으며, 전주대대 이전, 종합경기장 개발 등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전주병 15개동 순회 주민간담회 결과 공통적으로 제기된 쓰레기 수거, 대중교통, 주차난, 악취문제를 4대 민원 현안으로 규정하고, 전주시의 종합적 대책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우범기 시장은 “전주가 찬란한 과거의 영광을 되찾고 더 큰 미래를 열게할 종합경기장 부지개발과 전주대대 이전 등의 주요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하기 위해서는 지역 정치권의 협조가 필수적”이라며 “ 전주 발전을 이끌고 시민들에게 더 큰 행복을 선사할 수 있도록 이번 정책협의회에서 논의된 현안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국가예산 및 도비 확보를 위해 함께 힘을 모아 달라”고 피력했다.

전주시의회 예결위, 한옥마을인형극장 건립 등 올해 2회 추경 예산안 40억원 삭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 예산결산위원회가 23일 집행부가 제출한 2,670억원 규모의 올해 2회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를 완료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예결위는 지난 20일부터 이날까지 나흘간의 심사 활동을 통해 총 6건의 사업 예산 중 40억원 가량을 감액해 통과시켰다고 23일 밝혔다. 시의회는 예결위를 통과한 추경 예산안을 오는 28일 제3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에서 상정해 처리할 예정이다. 추경 세출예산안 중 삭감된 사업은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 등 6개 사업으로 삭감액은 40억8,064만원이다. 먼저 한옥마을 인형극장 건립은 추경 요구액 6억2,800만원 중 실시설계에 필요한 용역비 7,000만원을 삭감하고, 사업을 부지매입 후 심도있게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또 전북임진왜란사정리 및 학술총서 간행사업은 전북도에서 지원할 필요성이 있다는 이유로 요구액 5,000만원을 전부삭감했다.   전주 장동에 조성 예정인 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건설지원사업은 사업이 부지매입 단계임에도 추경에 공사비까지 추가돼 있음을 지적하고, 요구액 30억원 중 10억원을 삭감했다. 전기버스 구매지원 사업은 광역(시외)버스는 관리 권한이 있는 전북도에서 지원함이 타당한 것으로 보고 요구액 29억원을 전액 삭감했다.  이밖에 하수관리BTL사업운영 민간위탁금과 진드기매개 감염병 예방관리사업도 요구한 예산 일부가 삭감 조치됐다. 예결위는 우범기 전주시장이 추진 의사를 밝힌 전주종합경기장 부지개발에 필요한 야구장 철거에 대해 “야구장을 철거하면서 바로 부지개발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조속히 마련할 것”을 주문 했다. 아울러 공원시설물과 시설 유지 관리에 1억5,000만원을 증액할 것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비는 철저한 정산과 함께 문제점 발생시 적극 환수 조치하라는 권고사항도 내놓았다. 최주만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올해 2회 추경안 심사는 초선 의원들의 열정 속에 어느 해보다 면밀하게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며 “전주시의회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불요불급한 예산을 줄이고, 꼭 필요한 곳에 혈세가 쓰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임실군, 예비창업자 창업 교육 및 초기사업비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역 내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 꿈을 앞당기기 위해 적극 지원에 나서고 있다. 임실군은 지난 4월 공모 선정으로 사업비 2억원을 확보해 (사)한국커리어(대표 강혜진)와 함께 창업을 꿈꾸는 군민을 모집, 단계별 창업 전문교육과 창업 사업계획서 맞춤형 컨설팅 등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전라북도 공모로 선정된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추진 중인‘스타트업 실전창업 프로젝트’가 관내 예비창업자들의 시장 조기 진출과 창업 성공의 발판을 마련해주고 있다. 6월 초기사업비 9백만원을 지원받을 우수예비창업자 13명을 선정하여, 현재는 창업공간 리모델링 등 창업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군과 (사)한국커리어는 지난 20일 창업 준비를 완료하고 새출발하는 사업장 2곳을 방문하여 그간의 창업 진행 과정 등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무인카페를 창업한 다문화여성 왕리 대표는 “평소 지역의 다문화여성 및 가족들이 편하게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해주고 싶은 꿈이 있었다”며 “때마침 기존 운영 중인 가게 옆에 빈 점포가 생겼고, 지역에서 창업지원 사업을 시작한다는 홍보를 듣게 되어 운명처럼 이렇게 꿈이 실현되게 됐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분식점을 오픈한 지역 청년 박명규 대표는 “회사생활에서 벗어나 처음 창업을 준비하면서 어려움이 컸다”며“해당 사업을 접하게 되어 창업에 필요한 교육 및 창업자금까지도 지원받는 등 창업을 할 수 있게 큰 도움 얻었다”고 말했다. 사업수행기관인 강혜진 (사)한국커리어 대표이사는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자들이 관내 창업 활성화에 초석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앞으로도 스타트업 기업이 성공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심 민 군수는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침체된 지역의 창업 분위기에 활기를 되찾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선정대상자 한분 한분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어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도 크게 기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피력했다.

무주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3차 회의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무주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제3차 정기 회의를 개최하고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를 만들 것을 다짐했다.  무주군은 23일 본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대표협의체 3차 회의 회의에서 제5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2023~2026년) 수립(안)에 대한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수립안은 무주 군민들의 향후 4년간 사회보장을 담은 ‘모두가 누리는 무주다운 복지 공동체’ 비전을 제시했다.  이에 복지 사각지대 발굴 활성화를 통한 지역사회가 증진되는 복지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복지 실현을 위한 보편적 복지 실현, 인프라 및 사회안전망 구축이 선행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역점을 둔다. 제5기 무주군지역사회보장계획 수립은 3월부터 시작돼 5개 분과 37명으로 구성된 TF팀을 중심으로 그동안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실무분과 위원, 담당공무원들의 수차례 회의와 주민의견 수렴을 통해 지난 8월에 중간보고회를 갖고 정책을 다듬었다. 이후 실무협의체의 검토를 통해 전북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서 제5기 무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 비전 및 추진전략, 주요 사회보장욕구와 핵심과제 도출을 통해 무주군 지역사회보장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열어 수립안을 마련했다. 황인홍 공동위원장은 “무주군의 함께 하는 주민복지 추진에 문화 및 고용, 교육, 복지, 보건, 주거 등 여러 분야가 협치해 실행하는 지자체 사회보장사업을 통해 무주군 지역사회보장이 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창군, 가을철 수확기 농기계 수리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역민의 농기계 수리 불편을 해소하고자 ‘찾아가는 농업기계 순회수리 및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고창군은 이번 순회수리에 농기계지원팀 안전전문관을 비록한 4명의 직원을 꾸려 가을철 수요가 많은 동력 예초기와 경운기 등 70여 농가의 농업기계 수리를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군은 현장 수리가 불가능한 기종은 전문 정비 업체와 생산업체로 안내해 신속한 정비가 이루어지도록 조치해 농업인의 불편을 해소했다. 군 관계자는 “늘어가는 농작업 안전사고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며 앞으로 순회수리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