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의회-아름다운가게, 나눔의 가치 실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의장 이기동)가 재단법인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공동대표 김진형, 김주형, 정창남)와 업무협약을 맺고 재활용과 자원 순환, 나눔을 위한 활동을 실시한다. 전주시의회와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는 27일 시의회 의장실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기증 스테이션 설치와 판매행사 추진 등 다양한 활동을 함께 하며 나눔과 순환을 바탕으로 한 지속 가능한 사회 구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양측은 협약을 바탕으로 내달 5일 시의회 로비에 기증 스테이션을 마련해 의원과 시의회 직원은 물론, 일반 시민들로부터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을 기증받는다. 또한, 같은달 28일에는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판매행사를 열어 수익을 발생시킨 후, 이를 필요한 곳에 후원하거나 자원활동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기동 의장은 “나눔과 순환을 위한 아름다운가게의 활동에 감사드린다”며 “시의회 또한 자원 순환과 탄소 중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진형 아름다운가게 전북본부 공동대표는 “의회에서 적극적으로 나서주셔서 감사할 따름”이라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무주군, 지역공동체 활성화 구축 위한 무풍십승지문화센터 개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27일 무풍면 지역민들에게 양질의 문화서비스를 제공할 공동체 시설이자 다목적 공간으로 활용될 무풍십승지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무풍면 무풍십승지문화센터에서 열린 개관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의장, 군의회 의원, 윤정훈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에서는 무풍면 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중심에서 적극 활약한 무주군청 농촌활력과 지역재생팀 조영자 팀장을 비롯해 한국농어촌공사 무진장지사 농어촌사업부 김우석 과장과 한강건설 박문규 대표에게 감사패를 수여함으로써 마음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2층 354㎡ 규모로 건축된 무풍십승지문화센터는 체력단련실과 다목적실을 갖췄으며, 주민들이 함께 공유가 가능한 다양한 활용으로 주민들의 삶의 질도 함께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농촌중심지의 기초생활 확충, 지역경관개선을 통해 지역이미지를 창출하고 더불어 주민들과의 지속가능한 교류활동으로 마을과 상생해 나갈 것으로 전망된다. 이로써 주민위원회를 포함한 무주군 및 무풍면 기관·단체가 함께 참여하는 어울림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며, 지역 공동체의 활성화 기반이 구축됐다. 황인홍 군수는 축사를 통해 “무풍면민들을 위한 소통 공간이 될 십승지문화센터 개관을 축하드린다”며 “지역 내 다양한 연령층이 모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됨은 물론 주민들이 이 공간에서 활발하게 공동체 활동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면서 지역화합과 발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현판식에 앞서 축하공연으로 무풍면 색소폰 동아리 ‘애플밴드’의 공연이 펼쳐졌다.

정성주 김제시장, 악취 등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현장점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성주 김제시장이 지난 26일 김제자유무역지역 내 위치한 ㈜씨아이이에프를 방문,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김제시에 따르면 이번 현장점검은 ㈜씨아이이에프에서 발생하는 악취 등 환경문제로 인해 인근 기업에서 운영의 어려움을 겪고 있어, 정성주 김제시장이 직접 현장을 확인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키 위해 추진됐다고 27일 밝혔다.  이날 현장점검에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포함해 유재열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장, 시 경제복지국장·투자통상과장·청소자원과장·환경과장 및 관계 실무자들과 인근 기업 대표가 함께 나섰다. 정성주 시장은 현장을 방문하여 악취 등 측정 배출허용기준 준수 여부 확인, 공장에서 발생하는 폐기물 처리 지도 점검, 기업 담당자와의 면담을 통한 기업 자율방역 실시 및 민원방지 대책 마련 촉구 등 다방면적인 해결방안을 도모했다.  또한 현장점검 후에는 김제자유무역지역관리원 회의실에서 시·관리원 합동 대책논의를 했다. 현장을 점검한 정성주 김제시장은 “현장점검을 통해 주변 기업들에서 장시간 동안 상당히 고통받고 있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통한 기업 모니터링 및 시정조치뿐만 아니라 근본적인 대책을 찾아내, 추가 민원 발생을 방지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씨아이이에프는 2016년 김제자유무역지역에 입주하여 곤충(동애등에)을 사육 후 건조·가공을 통한 가축·어류용 사료 제조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으로, 최근 주변 기업들로부터 악취 및 성충 출몰 등 다수의 민원이 제기된 바 있다.

심 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와 현안해결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민선 8기 임기 내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고, 천만 관광시대를 열기 위한 국가예산확보와 현안 해결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임실군에 따르면 심 군수는 28일 국회 이용호 의원실을 방문하여 내년도 국가예산확보는 물론, 군정 주요 현안 해결을 위한 면담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앞선 지난 6월에도 심 군수는 지방선거가 끝난 직후 국회를 방문해 이용호 의원 면담을 통해,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들을 직접 설명하고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그 결과 부처예산 반영에 어려움이 있었던 ▲오수 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 및 개량(171억원) ▲옥정호 국가생태탐방로 조성(75억원) ▲강진 신기 자연재해위험지구 정비(62억원) 등 굵직한 주요 사업들이 정부 예산안에 최종 반영되는 성과를 냈다.    이번 이용호 의원 면담을 통해서는 아직 해결하지 못한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오수 내동교차로 진출입로 개선(30억원)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 등 주요 사업들의 우선순위 반영과 국회 단계 국가예산확보를 건의할 계획이다.   이어 35사단 군무원과 일진제강 근로자들을 위한 ▲임실형 주거공간 구축(임실읍 공공임대주택) 등 현안 사업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요청할 방침이다. 또한, 오는 10월 7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8회 임실N치즈축제와 10월 22일 개최되는 옥정호 출렁다리 준공식 등 주요 행사에 대한 동향과 관심도 당부할 계획이다. 심 민 군수는 “민선 6기와 7기를 거처 8기까지 군정을 맡아오면서 많은 성장동력 사업들을 추진했으며, 이제는‘섬진강 르네상스’라는 큰 결실의 퍼즐이 하나씩 맞춰지고 있다”며“초심을 잃지 않고 전북도나 정치권과 하나되어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을 통한 천만 관광 임실시대를 활짝 열어 가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축산농가 악취 저감 위한 수분조절제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축산농가 수분조절제 지원으로 축사환경 개선과 가축분뇨 악취 저감으로 정주 여건 조성에 발 벗고 나섰다.  순창군은 추경예산을 확보해 자체 사업으로 한우, 젖소, 흑염소, 닭, 오리를 사육하는 650여 농가에 총사업비 4억 6000만 원, 1765톤의 수분조절제를 지원할 계획이다고 27일 밝혔다. 수분조절제는 톱밥과 왕겨로 분뇨에 섞어 쓸 경우 부숙을 촉진시켜 유기질 비료로 활용할 수 있다. 수분조절제를 사용함으로써 가축분뇨를 적정한 퇴비로 부숙시켜 축산 악취를 저감하고 가축 질병을 예방하는 효과가 기대된다. 올해 지원되는 수분조절제는 연간 소요량 중 4개월분으로 농가별 사육 규모에 따라 차등 지원해, 최대 소 200두를 사육하는 경우 287만 원(보조 50%, 자부담 50%)까지 지원한다.  송기홍 군 농축산과장은 “수분조절제는 악취 저감뿐만 아니라 부숙된 퇴비를 통한 농지 환원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위해 축산 악취 저감 정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연차별로 수분조절제 지원사업의 예산을 증액해 2025년에는 농가가 필요한 연간 소요량을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