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축산‧산단 유형별 악취저감 2단계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악취 발생 단계별 원인분석을 통한 억제대책을 추진해 악취없는 친환경 청정도시 조성에 나선다. 익산시는 악취저감 1단계인 도심 주거지 산단악취 집중관리로 산업단지 화약약품악취 민원을 전년대비 67.7% 감소라는 실효를 거두며 한층 강화된 2단계 축산·산단악취 유형별 관리 계획을 펼쳐 나갈 방침이다고 1일 밝혔다. ▲축사관리 담당제…축산악취 집중단속 강화 시는 악취 민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축산악취에 축사 상시 감시원과 미세먼지 감시원을 활용한‘민원 유발 축사관리 담당제’를 실시한다. ‘악취방지법 및 가축분뇨법’위반으로 행정처분을 받은 축사에 대해서 축산분야 보조사업 지원 대상자에서 제외시키는 페널티 적용 등 강경 대응으로 경각심을 각인시켜 집중 관리한다.  또한 내년까지 왕궁 정착농원의 잔여농가와 학호마을 축사매입을 완료해 바이오순환림 명품 숲 조성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산업단지 악취배출 사업장 집중관리 도심과 인접한 1·2산단의 악취배출 사업장에 신규 입주하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신성장동력과와 산업단지공단과의 협업으로 악취배출시설 입주제한을 지속 추진한다. 특히 악취발생 사업장에 대해 방지시설 개선 보조금을 지원해 시설개선을 유도함으로써 도심권 악취발생 예방에 집중할 예정이다. ▲시민참여, 민관 협력기반 악취행정 추진 시민이 체감할수 있는 높은 수준의 악취행정 추진을 위해 악취행정 민관거버넌스를 강화한다. 시는 지난 달 시민, 공무원, 전문가, 사업장 대표로 구성된 제4기 악취대책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현실적인 악취방지 추진 및 악취발생 실태조사 등 악취문제 해결에 민관거버넌스를 주축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익산악취24 악취민원 신고 앱을 실명제로 개선해 악취추적 혼선을 방지하고 정확한 악취민원 신고로 민원에 신속하게 대응한다. ‘시민과 함께하는 악취측정차 탑승데이’를 지속 운영하고 악취행정 홍보 및 측정차 운영 현황을 시민에게 공개하여 신뢰할 수 있는 악취행정을 추진할 계획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 환경정책에 대한 시민의 긍정적 평가를 받는 전환점에 안주하지 않고 세분화된 2단계 악취정책 추진으로 청정 녹색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순창군,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1일 향토회관에서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최영일 순창군수, 신정이 순창군의회 의장과 의원들을 비롯한 사회단체장, 읍면 이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최영일 군수가 직접 군민에게 민선 8기 공약사업을 사업별로 설명했다.  최 군수는 질의 및 답변과 함께 군민들로부터 건의 사항을 직접 듣고 충분한 검토 후 앞으로 공약사업에 반영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7월 1일 민선 8기가 출범함에 따라 군은 ‘군민 모두가 행복한 순창’을 군정 비전으로 정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군정 5대 목표 ▲군민화합 ▲지역경제 활성화 ▲돈 버는 농업 ▲따뜻한 복지 ▲정주 인구 증대를 설정 후 공약 실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를 마련해왔다.  지난 6월‘순창군 군수직 인수위원회’에서는 민선 8기 공약사업을 보고하고 의견을 청취했고 지난 7월 군수 주재로 부서별 공약사업 실천계획에 대한 해당 부서장의 검토 보고를 통해 공약의 실천가능성과 관련 법 저촉 여부, 예산규모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했다. 또한, 민선 8기 공약사업이 성실히 이행되고 있는지를 평가할 공약이행평가단을 위촉하고, 평가단에게 공약사업 추진계획을 설명했다.  의회 대응을 위해서는 순창군의회 의원간담회를 통해 공약사업에 대하여 추진상황과 예산규모 등을 설명했다.  아울러 기자간담회를 개최해 최 군수가 직접 민선 8기 공약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소통의 장을 크게 확대하며 호평을 받았다. 최영일 군수는 군민설명회에서 “공약사업에 대한 그동안 각계각층의 의견과 민선 8기 공약사업 군민설명회 시 청취한 군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공약이행평가단의 심의를 거쳐 11월 중에 공약사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에 대한 행정의 신뢰도와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분기별로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점검 내용을 군 홈페이지에 공개할 방침이다.

진안군, 높은 출산율 보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 출산 장려 정책이 효과를 입증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통계청에서 발표한 합계 출산율(2021년 기준)에서 진안군이 1.56명을 기록하며 전국 3위, 도내 2위를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이는 전국 합계 출산율 0.81명 전북 0.85명에 비해 2배 가량 높다.  또한 지난해 발표한 2020년 기준 출산율에서도 전국 7위, 도내 2위를 기록하는 등 수년 간 높은 출산율을 기록하고 있다.  합계출산율은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 수를 나타낸 지표로 연령별 출산율의 종합이며 출산력 수준을 나타내는 대표적 지표이다. 군은 저출산 문제와 더불어 인구소멸이 가시화된 시점에서 높은 합계출산율을 기록한 것은 임신에서 출산·양육까지 다양한 출산장려 정책 추진으로 분석하고 있다.  진안군의 주요 사업으로는 난임부부 지원, 임신축하금 지원, 출산장려지원금, 임산부 이송지원비, 산모·신생아 건강관리사 지원 서비스, 첫만남이용권 지급, 저소득층 기저귀·조제분유 지원이다. 또 고위험 임산부 의료비 지원, 청소년산모 임신·출산 의료비 지원, 임산부·아동 영양제 지원, 임산부·영유아 보충식품 공급, 산후건강관리 지원 등으로 다양한 출산장려정책과 산모와 영유아의 건강관리 질적 향상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진안군은 2021년부터 출산장려금을 기존 첫째아, 둘째아에게 220만원씩 지급하던 출산장려금이 3년간 첫째아 300만원, 둘째아 500만원으로 상향해 지원하고 있다.   송미경 보건소장은 “군에서 추진하는 다양한 임신·출산 지원정책이 높은 출산율로 나타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관심으로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진안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18세 이상 성인으로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동절기 코로나19 재유행을 대비해, 60세 이상 고령층 등 건강취약계층에서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전면 확대하여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을 실시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동절기 추가접종에 활용되는 2가백신은 모두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백신으로 기존 BA.1기반 모더나 백신에서 2종이 추가되어, 화이자 BA.1과 화이자 BA.4/5가 추가 도입될 예정이다고 1일 밝혔다. 질병관리청의 보도자료에 따르면, 2가 백신은 기존 백신의 중증 사망예방 효과와 함께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감염 예방효과도 기대할 수 있으며, 모더나 BA.1 연구 결과 기존 백신과 이상사례 증상은 유사하나 더 낮은 발생빈도를 보인다.  또한 기존백신 대비 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중화능이 BA.1은 1.75배, BA.4/5는 1.69배 높으며 이상반응 발생빈도도 낮다.  단, mRNA백신(화이자·모더나) 백신접종 금기·연기 대상자이거나 mRNA 백신접종을 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노바백스나 스카이코비원 같은 유전자재조합 백신접종도 보조적으로 활용한다. 사전예약은 10월 27일부터 가능하며, BA.1 기반 모더나 및 화이자 예약접종은 11월 7일(월)부터, BA.4/5 기반 화이자는 11월 14일(월)부터 가능하다.   사전예약은 사전예약누리집,전화예약(1339, 보건소 예방접종실)을 통해 가능하며 당일접종은 카카오톡·네이버에서 잔여백신을 예약하거나 의료기관에 유선 연락을 통한 예비명단을 활용하여 접종가능하다.  한용재 시 보건소장은 “질병관리청에서는 2가 백신 종류 관계없이 모두 동일한 수준으로 권고하고 있다”며 “시민들께서는 신속하게 접종할 수 있는 백신으로 접종할 것”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가온셀 윤경용 사장과 수소경제 활성화 논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지역 내 수소기업인 가온셀과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1일 오전 군청을 방문한 메탄올 기반의 연료전지(DMFC) 기술을 보유한 수소 전문기업 가온셀의 윤경용 사장과 지역 수소산업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지역업계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 자리에서 유 군수는 “선진국의 고금리정책과 유럽의 금융위기 등으로 글로벌 경제가 어려움에 직면해 있어 지역 업체들도 경영애로가 적지 않을 것”이라며 “기술을 보유한 기업들에게는 위기가 곧 기회가 될 수 있는 만큼 군 차원에서도 다양한 대책과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수소 시범도시인 완주군은 수소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수소특화 국가산단 조성’에 적극 나서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수소 전문기업들도 완주의 수소 인프라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가온셀의 윤 사장은 “세계 최고 수준의 메탄올 기반 연료전지(DMFC) 기술을 확보하고 지게차와 골프카트, 유틸리티 수소차를 조립생산하고 있다. DMFC 원천기술을 경쟁력 삼아 작년 말에는 사우디-한국산업단지(SKIV) 프로젝트 참여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새로운 기회를 맞고 있다”고 피력했다. 유 군수는 “기업친화적 환경을 조성해 완주에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고, 윤 사장은 “미래시장 선점을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