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식 남원시장, 국가예산 확보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경식 남원시장이 민선 8기 핵심사업에 대한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남원시에 따르면 최 시장은 국회의 내년도 예산안 심의가 본격화 됨에 따라 매주 국회 출장을 추진하는 한편, 정부 부처 협력을 이끌어내기 위해 2일 세종 정부청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날 최 시장은 국토부와 환경부, 기재부를 차례로 방문해 관계자와 면담을 통해 민선 8기 남원시 핵심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국회단계 예산 반영을 위한 부처 협조를 요청했다. 남원시가 핵심사업으로 국가예산 확보를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 호남권 드론통합지원센터 구축(총사업비 360억원), ▲ UAM 저밀도 관광 홍보관‧관제센터 조성(400억원), ▲ 국가하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489억원), ▲ 옻칠‧목공예전시관 건립(150억원) 등이다. 최 시장은 “시의 핵심사업 추진을 위해서는 국가예산 확보가 필수적이다. 적극적으로 국회와 중앙부처 등 방문을 통해 국가예산 확보에 최선의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남원시는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사업 필요성, 당위성 등 설득 논리를 가지고 전북도, 정치권과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구축하여 민선 8기 문화와 미래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남원시를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진안군, 토탈관광체험센터에서 즐기는 ‘VR·AR 마이놀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 마이산을 체험할 수 있는 ‘VR·AR 마이놀이’가 관광객들에게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VR·AR 마이놀이’는 마이산의 특색 있는 역사·문화·지질·관광자원을 가상체험 할 수 있는 콘텐츠(VR·AR 등)를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4D영상관(24석), 미디어아트, 거울방, VR(5종), AR(1종), 키즈콘텐츠(1종)와 포토존 등으로 구성됐다.  각종 체험시설에서는 마이산의 사계, 마이산의 별 헤는 밤 등 손쉽게 만날 없는 마이산의 경관과 마이산의 설화 등을 담은 스토리가 있는 영상들이 컨텐츠로 마련돼 이용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더한다.   운영시간은 매주 월요일과 국경일을 제외한 매일 10시~17시까지이며 이용요금은 일반인 1만원, 청소년 8천원, 어린이 5천원이다.  군 관계자는 “마이산이 최신 기술과 접목해 또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며 “마이산 북부 지역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컨텐츠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고창군, 체육진흥 조례개정 건강한 체육 활성화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운영비 지원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부정집행 등을 방지하기 위한 관리·감독에 나선다. 고창군에 따르면 고창군민의 체력을 증진하고, 건강한 삶을 보조하기 위한 ‘고창군 체육진흥 개정조례’가 최근 고창군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조례는 국민체육진흥법이 ‘지방체육진흥협의회를 둔다’는 의무조항이 개정됨에 따라 이를 반영하기 위해 개정됐다. 또 개정법 시행과 국민권익위원회의 부패영향평가 개선권고에 의해 지방체육회에 대한 지자체의 운영비 지원이 의무화되면서, 지원 범위와 지급 기준, 군수의 관리 감독 권한 등도 마련됐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조례 개정을 통해 맞춤형으로 체육활동을 지원해 생활체육을 보급하고 더 건강하고 활력 넘치는 행복 고창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343회 장수군의회 임시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의회(의장 장정복)가 2일, 7일간의 일정으로 2022년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등을 위해 제343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날 장수군의회는 2023년 전북대학교 산학협력단 출연 동의안, 2023년도 장수군애향교육진흥재단 출연 동의안,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민간위탁 동의안 등 6건의 안건에 대해 심의·의결했다. 또한 군정주요사업 실태조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김남수)를 열어 임시회 기간 중 3일간 군 주요사업장 10개소(장수 2개소, 산서 1개소, 번암 1개소, 장계 3개소, 천천 1개소, 계남 1개소, 계북 1개소)에 대한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의안 처리에 앞서 김남수 의원은 5분 자유 발언을 통해 “장수군의 자연자원을 활용해 장수군 관광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지역별로 특이자원을 발굴해야 한다”고 말했다. 장정복 의장은 개회사에서 “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질 수 있도록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군민 여러분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서 “지난달 29일 이태원 참사로 인한 희생자분들의 명복을 빈다”며 “관내 안전사고에 대비한 점검이 이뤄지는 계기로 삼을 것”을 덧붙였다.

LX 발전전략 대토론회, 정책방향 정립 위한 법·제도 개선 필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공간정보가 최고급 제철 식재료가 되어야 합니다. 그래야 민간이 신선한 식재료로 더 맛있고 더 다양한 음식을 만들 수 있습니다. LX공사가 이 부분에 주도적 역할을 해야 합니다.”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내부 혁신 동력을 마련하고 공간정보산업 발전을 위한 ‘공간정보 기술혁신 LX 발전전략 대토론회’를 지난 1일 본사 2층 대강당에서 개최한 가운데 LX역할론을 주문하는 전문가 제언이 쏟아졌다. 이병대 경기대 AI컴퓨터공학부 교수는 “‘버추얼 싱가포르’도 다른 디지털 플랫폼과 호환되지 않는 등 우리와 같은 고민을 하고 있다”면서 “고품질 공간정보를 공공 외에도 민간이 사용할 수 있도록 더 많이, 더 다양하게 제공한다면 싱가포르를 넘어서는 대표적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디지털 트윈국토’ 등 공간정보가 디지털 SOC로서 적극적 투자의 필요성이 높기 때문에 법적·제도적 개선이 뒤따라야 한다는 의견도 제기됐다.  한상우 삼일회계법인 고문은 “공간정보산업 육성을 위해 경제 활력을 높이려면 공공의 역할을 명확히 하는 근거가 법제화되어야 하고 이를 통해 공간정보산업의 시장을 키워 공공과 민간의 적절한 역할 분담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일석 카카오모빌리티 이사는 “공간정보가 곧 디지털 SOC로 명확히 인식되어야 한다. 민간이 수익성 문제로 우선순위에서 밀린 사업을 LX공사와 같은 공공기관이 SOC로 구축해 민간에 제공한다면 많은 시간과 비용을 절감하면서 더 정교한 서비스 개발이 이뤄질 수 있다”고 밝혔다.  박재선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 혁신성장본부 PD도 “‘디지털 트윈국토’가 제도적으로 구체화되지 않아 정책적 방향성이 모호하다”고 지적하면서 “디지털 트윈국토의 제도화와 이를 위해 추진되는‘디지털 국토정보 기술개발’의 성과 연결을 위해 LX공사가 테스트베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장인성 한국전자통신연구원 도시·공간ICT연구실장은 “‘디지털트윈국토’를 일회성 시범사업으로 끝내지 말고 노하우를 축적하고 재활용해 지속 가능성을 담보했으면 한다”면서 중장기전략의 필요성을 피력했다.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공간정보 클라우드(가상저장공간)의 필요성도 제기됐다.   정원조 네이버랩스 테크리더는 “네이버도 클라우드를 활용해 새로운 메타버스 생태계‘아크버스’를 구축했다”면서 “LX공사가 효율적으로 데이터를 구축해 공공과 민간에 제공하고 싶다면 클라우드 기술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박상현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 ICT융합본부장도 “개인정보로 인한 보안 문제를 극복하면서 업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공간정보산업도 클라우드화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토론회 좌장을 맡은 사공호상 서울 시립대 교수는 “LX공사가 신산업을 선도할 솔루션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과정에서 민간과 어떻게 협업해 개발하고 내재화할 것인가가 큰 과제일 것”이라면서 “누구도 시비 걸 수 없고 누구나 좋아하는 새로운 시장 개척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