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시, 시민과 함께하는 민관합동수질검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 상수도사업소가 지난 7일 수돗물 품질 검정의 투명성 및 신뢰도 확보를 위한 2022년 하반기 민관합동수질검사를 실시했다.  남원시 민관합동수질검사는 매년 2회 상·하반기로 실시되며, 수돗물 수질평가위원인 시민 대표가 월락정수장과 남원 시내 수도꼭지의 수질검사 시료 채취 등 수질검사 과정을 함께 참여함으로써 수돗물검사에 대한 안정성을 확보하고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이번 수질검사는 월락정수장의 먹는물 법정수질기준 59개 항목 검사뿐만 아니라 수질주민생활과 직접 관련이 있는 수도꼭지 19개소(4개 항목), 중점관리지역 6개소(11개 항목), 노후지점 3개소(10개항목)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국가공인수질검사기관인 전라북도 보건환경연구원에 의뢰해 검사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수질검사 결과는 매달 수질검사와 마찬가지로 남원시청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공표할 방침이며, 상수도사업소는 계속적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공감대를 형성함으로써 수돗물에 대한 시민들의 막연한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북대학교, 학생 서비스 만족도 4년 연속 1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김동원)가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22 서비스품질지수 평가’에서 4년 연속 지방 국립대 가운데 1위에 올랐다.  전북대는 지난 2012년과 2015년, 2017년, 2019년, 2020년, 2021년, 2022년 등 모두 7번째 1위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이 평가는 한국표준협회가 대학별로 1학년을 제외한 재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에 대한 만족도를 일대일 개별면접과 인터넷 패널 조사 방식으로 진행한 것이다.  서비스 결과 품질과 서비스 상호작용, 서비스 환경, 사회적 품질 등으로 나눠 정확성과 전문성, 진정성, 친절성, 적극성, 이용편리성, 외형성, 사회적 가치 등을 세부적으로 평가했다. 전북대는 이 평가에서 8개 세부 분야에서 모두 80점 이상의 점수를 받았고, 이 중 6개 분야가 1위를 차지하는 등 83점의 평균 점수를 받아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지방 국립대 평균은 79.4점이었다. 전북대가 학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은 혁신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한 대학의 의지 학생 지원에 대한 투자가 매우 많기 때문이다.  포스트 코로나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비하는 혁신교육 플랫폼 구축을 위해 혁신교육 프로그램 개발을 통한 학생 역량 강화, 개인별 특성에 맞는 진로지원 프로그램 구축, 지역기업과 연계한 대학-기업 상생 발전 등을 모색해 나가고 있다. 우수인재 유치에서부터 취업, 대학원 진학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총괄 지원하고 성과까지 관리해주는 ‘HS(Honor Student) 시스템’과 우수학생 기숙형 프로그램 등 독창적 프로그램을 통해 창의·융복합 인재 양성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예비 및 초기창업부터 실험실 창업까지 전주기, 전방위 지원 체계를 갖춘 창업지원 시스템도 학생들에게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전북대는 포스트코로나시대 뉴 노멀로 자리매김한 국가 거점국립대학 간 학사교류를 주도하며 ‘교육의 공유’를 앞장서 실천하는 등 새로운 시대에 맞는 교육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김동원 총장은 “전북대는 10개 국가 거점국립대 간 학사교류를 주도하는 등 대학 교육의 혁신을 주도해 나가고 있다”며 “우리 대학만이 갖고 있는 독창적인 교육 시스템과 연구 인프라를 더욱 키워 우리 학생들이 세계를 이끌어 갈 글로컬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학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군산시의회, 어려운 경제여건 감안해 의정비 동결…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의회(의장 김영일)가 2023년 의정 활동비를 동결키로 했다. 군산시의회는 코로나 19 여파 등 어려운 경제 여건 고려해 2023년 의원 의정 활동비를 동결키로 하고, 월정수당에 대하여는 매년 공무원 보수인상률 1.4%를 적용키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이에 따라 의정 활동비와 월정수당으로 구성되는 내년도 의정비는 4,005만 원으로 확정됐다.  김영일 의장은 “군산지역 인구감소 및 급격한 물가 인상 등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지역경제 살리기에 동참하기 위해 동결하기로 시의원들과 합의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의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군산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군산시의회 의원들은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의정비는 지방의원의 의정 자료수집·연구와 보조 활동에 사용되는 비용보전으로 지급되는 의정 활동비와 직무 활동에 대해 지급되는 월정수당을 말하며, 지자체의 재정자립도와 주민 수, 지방의회 의정활동 실적 등을 고려해 인상하게 되어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 농업 현안 의견수렴을 위한 농업인단체 간담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지역 농민들이 안심하고 농사짓고, 생산한 농산물을 제값 받고 팔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 하겠다” 고창군에 따르면 8일 오전 심덕섭 고창군수와 지역 농업인단체 대표단이 농업현안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농업인단체 대표들은 물가 상승으로 인해 농업과 농촌의 현실이 녹록치 않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영농자재비·비료·면세유 등의 인상에 따른 추가 지원과 쌀값 폭락에 대한 생산비 보전이 필요하다며 이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건의했다. 심덕섭 군수는 농업인단체 대표들의 의견에 충분한 공감을 표하며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을 약속했다. 앞서 고창군은 농기계 면세유나 비료 인상분을 지원해 농작물 생산비 상승에 따른 농가 부담을 최소화하고 있다. 내년에도 비료가격안정 지원사업, 가루쌀 생산단지 조성사업, 전략작물 직불금, 원예작물 지원사업 보조비율 상향지원 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다른 분야보다 농업 문제가 가장 시급하다고 판단해 의견수렴을 위한 간담회를 마련했다”며 “예산과 법 제도가 허용하는 범위에서 최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창군은 2023년 1월부터 고향사랑기부제 시행과 고창방문의 해 운영에 따른 농업인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장수군, 2022년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예방 교육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8일 군민회관에서 4대 폭력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장수군에 따르면 최훈식 군수, 이종훈 부군수를 비롯한 고위직 공무원 31명을 대상으로 ‘2022년 기관장 등 고위직 대상 4대 폭력(성희롱, 성매매, 성폭력, 가정폭력)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2021년에 변경된 고위직대상 맞춤형 별도교육 의무화에 따른 법정의무교육으로 기관장 및 고위직 공무원의 건전한 성인지 가치관 정립과 공직사회 성희롱 및 성폭력 사건을 방지하고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미선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4대 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초빙해 고위직 공무원들의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양성평등 시각에서 일상생활 속 성별 차이로 인해 발생하는 차별과 불균형을 감지해 내는 민감성)을 제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성희롱 예방을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 등을 강조하는 내용으로 진행됐다. 최훈식 군수는 “폭력예방 교육을 통해 폭력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올바른 성인지 가치관 확립으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직장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이버 교육을 통해 전직원을 대상으로 4대폭력예방교육 실시하는 등 직장 내 성차별적 인식 제고 및 성평등한 조직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