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X한국국토정보공사, 공공성·효율성 위한 첨단기술 활용 등 혁신 모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사장 김정렬)가 ‘LX 발전전략 대토론회’에 이어 ‘LX 혁신성장 전략회의’를 통해 공공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고강도 혁신을 모색한다. LX공사는 임원진을 비롯해 전국 지역본부장, 본사 실·처장, 직원들과 함께 공공기관 혁신 방향을 공유하고 예산안 분석, 자산(부동산) 운영 전략과 리츠 도입 등을 검토했다고 9일 밝혔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에 따른 부동산 경기 하락으로 공사의 매출 감소,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가 요구되는 가운데 핵심 사업 경쟁력 제고가 필수적이라는 판단에서다.  지난해부터 진행된 지적사업·공간정보사업 혁신방안을  토대로 데이터·서비스·플랫폼을 혁신하고 사업의 우선순위를 재검토해 스마트 국토정보 서비스 제공에 주력하겠다는 방침이다.    곽호선 지적사업실 실장은 “지난 82년 간 지적장비와 기술 발전이 정체기에 있었다”고 반성하면서 “1인 측량 시대, 실내 현장 측량, 모바일·3차원 측량에 방점을 두고 신속하고(Speedy) 간편하며(Simply) 안전하게(Safety) 혁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곽호선 실장은 “첨단 GNSS·모바일 랜디고·드론을 활용해 장비의 경량화·자동화·효율화를 유도할 것”이라면서 “지적측량 데이터를 LX지적통합정보로 구축해 디지털트윈·지하공간 통합지도 등에 활용토록 제공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박춘수 공간정보실 실장은 “대표적인 공간정보사업이 부재하고 수익률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공감한다. 국가 주소정책, 디지털 도로정보 통합관리, 디지털 트윈국토 전국 확산 등 국가 정책을 지원하되 LX플랫폼 등을 활용한 수익화 방안도 찾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디지털트윈을 활용한 1기 신도시 주택정책, 도시기반시설의 입체개발 등 지원을 위해 ‘LX한국국토정보공사법’을 비롯한 법·제도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LX공사 김정렬 사장은 “위기를 웅비도약(雄飛跳躍)의 기회를 바꾸기 위해 패러다임을 바꾸고 혁신해나가야 할 때”라면서 “AI 기반 성과 결정, 샌드박스를 통한 검증, 법·제도화 등을 통해 데이터 처리기술을 고도화하고 내부 역량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전했다.    

전라북도교육청, 2022 전북교육정책 만족도 조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2022년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교육정책에 대한 수요자의 만족도를 진단하기 위해 공립 단설유치원 및 공·사립 초·중·고·특수학교 학생과 학부모, 교직원을 대상으로 교육정책 만족도 조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오는 2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학생과 학부모는 조사대상 전체 학교의 교당 1개 학년(초 5학년, 중·고 2학년), 교직원은 교원을 비롯해 일반직·교육공무직까지 포함된다. 참여 대상은 학생 4만7,430명, 학부모 5만2,124명, 교직원 2만8,290명 등 총 12만7,844명이다. 조사항목은 23개 영역에 26개(자유의견 기술 1개 포함) 문항으로, 구체적으로는 학교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기초학력, 농촌유학, 아주 작은 학교 통합, 환경생태교육, 학교업무 최적화 등이 있다. 조사 참여 방법은 모바일 및 QR코드로 접속해 설문에 참여하면 된다.  한긍수 정책공보관은 “올해 만족도 조사는 서거석 교육감 취임 이후 강조하고 있는 기초학력과 농촌유학 등에 관한 설문을 포함해 진행한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 결과는 교육정책을 진단하고, 향후 교육공동체가 공감하는 정책을 추진하기 위한 소중한 자료로 활용되니 각 학교에서는 대상 학생과 학부모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 내실있는 진단과 평가가 이뤄질 수 있도록 안내해달라”고 덧붙였다.

최영일 순창군수,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 위한 영산강유역환경청 방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최영일 순창군수가 섬진강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순창군에 따르면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준설사업을 위해 9일 영산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하여 섬진강의 수해 재발 방지를 위한 순창군 관내 주요 퇴적지 3개 구간에 대해 준설사업비 80억 원 지원을 건의했다고 밝혔다.  섬진강은 최근 가뭄·홍수 등 급격한 기후환경 변화에 따른 토사가 지속적으로 쌓여 강물의 통로 면적이 줄어든 상황이며, 쌓인 흙으로 인하여 하천의 바닥이 높아지면서 섬진강 주변 제방들이 본래의 기능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로 인해 여름철 집중호우 시 순창군 관내 하류지역 4개면 주택과 농경지가 매번 반복되는 침수 피해를 입고 있다.  영산강유역환경청장과의 면담 자리에서 최영일 군수는 “섬진강 제방정비도 중요하지만 강물의 통로 면적을 확보할 수 있는 하천 바닥 준설을 매년 주기적으로 실시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하고 평상시 강물의 흐름을 원활하게 만들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며 섬진강 준설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한편 순창군 관내 섬진강 준설사업이 시행될 경우 침수 피해가 심각한 섬진강댐 하류 지역이 기후변화에 따른 재난상황으로부터 안전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익산시, 재정확보 위한 상습‧고질체납자 부동산 공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지방세 상습·고질체납자의 부동산 공매를 통해 체납세를 징수한다. 익산시는 지방세를 납부하지 않은 지방세 상습·고질체납자에게 압류 부동산에 대한 공매 예고 통지서를 발송했다고 9일 밝혔다. 체납기간이 1년 이상, 체납액 500만원이상인 체납자로 강제매각에 앞선 사전 예고 대상자는 모두 19명이며 체납액은 2억5천5백원이다. 시는 사전 예고를 통해 납세자가 자진납부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민원발생을 최소화하고 기한내 납부하지 않을 경우 공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지방세 체납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급여, 예금, 매출채권 압류와 공공기록정보, 관허사업제한, 출국금지, 명단공개, 번호판 영치 등 각종 행정제재로 강력한 체납세 징수 활동으로 지방 재정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공매가 진행될 경우 공매과정 상에서 공매행정비가 추가 발생하게 돼 납세자의 부담이 가중되기에 조속히 납부해 줄 것”을 강조하며 “예고 기간 내에 납부계획을 제출하고 납부의지를 보이는 납세자에 대해서는 공매 유예를 고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군, 주민 시야확보 등을 위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주민들의 통행안전과 시야확보를 위해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을 전개한다. 무주군은 태양광 LED 가로등 40본과 관내 취약계층에 생계비,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반딧불 희망프로젝트’ 기부금 지원(33가구) 등 총 3억 원 가량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고 9일 밝혔다. 앞서 군은 지난달 밀알복지재단과 한수원으로부터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 추진에 탄력을 받았다.  군은 적상면 서창마을에서 적상면 회전교차로 구간 40등의 태양광 가로등을 오는 12월까지 설치할 계획이다. 일반가로등과 비교해 보면 1.5배 밝고 1개소 당 연간 2,190kwh 절전 효과(연간 1개소당 25만3,872원 전기료 절감)가 있으며, 이산화탄소 배출이 적어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군은 10일 밀알복지재단·한국수력원자력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을 더욱 효율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태양광 가로등이 설치되면 전기요금 절약효과와 주민들의 야간 보행시 안전한 통행권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박진규 군 건설과 건설행정팀장은 “취약지역에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 추진을 통해 예산을 절감효과와 함께 군민들의 안전한 야간통행을 조성할 수 있도록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심가로등 플러스 지원 사업은 밀알복지재단·한국수력원자력과 함께 공동 추진하는 사회공헌을 목적으로 하는 사업으로 방범 취약지역 주민의 안전보호를 위한 친환경 태양광 안심가로등 설치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밝은 희망을 전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