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귀농귀촌 유치를 위한 도시민 팸투어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지난 7~9일 귀농귀촌을 희망하는 도시민 20명을 대상으로 ‘선운산 단풍 트레킹 in고창’을 주제로 도시민 팸투어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2박3일간 농가민박 홈스테이에 머물며 귀농귀촌 선도 농가를 방문해 선배 귀농인의 이야기를 듣는 등 농촌 문화 체험을 통해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과정으로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도시민 팸투어는 상하농원, 고창군 체류형 농업창업 지원센터, 보니타 정원 등 다양한 농업농촌 체험과 고창의 자연을 경험할 수 있는 선운산 단풍 트래킹, 고창읍성 투어를 진행했다.  팸투어에 참여한 한 참가자는 “팸투어를 통해 고창의 농업과 생활여건, 역사 문화를 체험해보고, 고창군의 귀농귀촌 정책과 정착 사례 등 유익한 시간을 가졌다”며 “고창으로의 귀농을 긍정적으로 생각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가 예비 귀농귀촌인들에게 유네스코 세계유산도시 고창의 매력을 알리고 인생 2막을 시작하는 중요한 계기가 됐기 바란다. 앞으로도 고창을 직접 체험해보고 귀농귀촌을 준비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도시민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안군,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 연구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오는 2026년까지 5개년간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 협업해 국내산 녹비작물 유기종자 생산·채종 기술 연구를 추진한다. 진안군과 농촌진흥청 유기농업과에 따르면 일부라도 국내 유기종자 수급을 위한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 판단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올해는 봄파종 작물인 수단그라스와 네마장황을, 가을파종 작물로는 보리와 유채를 재배하며 국내 보급이 가능한 유기종자를 생산 채종하는 기술을 익힐 방침이다.     녹비작물은 토양 내 유기물 공급, 토양피복, 토양선충류 등 토양 병해충 억제 효과가 있으며 녹비작물 자체가 탄소저장 기능을 가지고 있어 탄소저감 등 다양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는 전세계적인 탄소배출량 증가로 에너지 전환이 필요한 2050 탄소중립이 글로벌 기본 패러다임으로 대두되고 있는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서 탄소저감 노력을 하고 있는 분위기에 따라 농업분야에서의 탄소발생량 감소를 위해 꼭 필요하다.  하지만 현재 우리나라는 녹비작물 종자 대부분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어 국내 자체 생산 공급 체계가 부족한 상황이다.  고경식 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진안군에서는 탄소저감형 녹비작물 종자 생산 보급을 위한 연구에 농촌진흥청과 협업하게 된 점 감사하게 생각하며, 다양한 녹비작물의 종자 생산 기술 연구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남원시의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 및 예산심의 역량강화교육…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의회(의장 전평기)가 지난 8일과 9일 통영 마리나 리조트 세미나룸에서 전체 의원과 사무국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를 위한 자체 연수를 가졌다. 남원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수는 제255회 정례회를 앞두고 행정사무감사를 철저하게 대비하기 위해 기획되어, 연수 또한 지방예산과 행정사무감사 특강으로 이뤄졌다고 10일 밝혔다. 연수의 주요 내용으로는 행정사무감사조사의 핵심착안사항 및 실전사례, 예산안검토와 지방예산 심의기법, 본회의 질문,조례 입법 등 중요의정 활동 절차, 의원 행동 강령 및 부패방지 등의 법정의무교육으로 이뤄졌다.  강사들 또한 우지영 나라살림연구소 수석연구위원, 서우선 한국산업기술원 지방자치연구소장, 이강숙 본원 특임교수 등 각 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의정활동 위한 준비의 발판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남원시의회의 자체연수는 기존 외유성 일정으로만 채워졌던 관행을 벗어나 실제 의정활동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되는 역량강화교육으로 실시됐다. 전평기 의장은 “다가올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는 우리 시민들의 삶과 직접적인 관련이 있고 시민의 눈으로 남원시가 올바른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며, “이번 연수 또한 그에 맞춰 의원들의 전문성을 강화시키는데 의의가 있다”고 연수의 취지를 설명했다. 이어 “이를 계기로 255회 정례회는 더욱 충실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가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 2022년 행정사무감사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병철)는 10일 제396회 정례회 상임위 제1차 회의를 갖고 환경녹지국, 여성교육문화센터를 대상으로 2022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이병철 위원장(전주7)은 기재부단계에서 미반영된 국가예산사업에 대해 그 사유 및 자료를 요구하면서 정책협력관을 참고인으로 출석 요구하여, 2023 국가예산 확보 대상 중점 사업 중 환경복지위원회 소관 24건 중 6건만 반영되는 등 부족한 국가예산 확보실적과 도의회와의 협치 부족에 대해 지적하며 “정책협력관으로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 아니냐”고 질타했다. 임승식 부위원장(정읍1)은 “옥정호 개발에 대한 정읍시와 임실군의 첨예한 견해 차이로 자칫 주민들 간의 갈등으로 번질수 있어 전라북도의 신중한 중재 역할이 요구되고 있으나, 현재 전라북도는 명확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도의 갈등해결을 위한 향후계획에 대해 설명을 요구했다.  강동화 의원(전주8)은 기후변화 사업 관련해 5개부분 사업의 집행율이 5.2%로 저조하고 11월현재 사업이 완료되지 못한 사유에 대해 질의하면서 “환경기초시설탄소중립프로그램의 경우 집행률이 24% 수준이고, 공공부분 탄소중립 지원사업 역시 집행률 55%, 공공부분 탄소중립 모델발굴 사업은 집행률 9%이다”고 질타했다. 이어 “사업 예산의 집행을 연말에 몰아서 집행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며 “국비사업을 조기집행 하여 전도민이 혜택을 볼수있게 사업을 조기에 마무리 하여 철저를 기하라”고 덧붙였다. 김만기 의원(고창2)은 악취저감사업 추진에 있어서 미생물 등 자동분사시설장치 설치사업 관련해 현재 추진상황 등 자료요구 하고, “매입사업 추진시 매입사업 9곳중 1군데도 성사가 되지 않았는데, 매입사업 추진시 국비가 사장되지 않도록 국장님게서 직접 참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줄 것”을 주문하였다. 박용근 의원(장수)은 도유림 조림예정지 수확벌채를 하는 이유 및 도유림 조림예정지에 대한 입목 매각절차에 관해 2020년부터 2021년까지 2년간 조림 예정지 수확벌채 입목조사 용역을 수의계약을 통해 추진한 사유에 대해 질문하면서 “앞으로 도유림 조림예정지가 많이 있는 만큼 행정절차 및 입찰방식, 계약조건 등에 대해 면밀히 검토해 추진하여 줄 것”을 당부했다. 윤정훈 의원(무주)은 자연환경연수원과 관련해 수탁기관이 올해 말로 끝나는데 수탁기관 선정을 위한 공모 등 행정절차 추진상황 및 민간위탁 노동자 고용승계 등 고용노동부 입장에 대해 물으며 “향후 추진계획 및 근본적으로 환경을 알리고 교육의 발전소를 알리려는 노력이 보이지 않는다고 질타하면서 설립 취지에 맞게 실행계획을 세워 환경교육허브로서 역할을 다 할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줄 것”을 주문했다. 황영석 의원(김제2)은 노후 옥내급수관 개선사업 관련해 사업대상 선정방법 및 도비 지원 없이 국비와 시군비로만 추진하는 사유 등에 대하여 여쭈면서, “노후급수관 개선사업 지원대상이 아연도강강관 재질을 사용하는 저소득층 우선 지원하는 사업으로 알고 있는데 현재까지 추진율이 24%로 저조하고, 별도의 자부담(5%)를 부담한 결과로 저소득층의 어려운 경제적 이유라고 본다”고 지적했다.

최경식 남원시장, 청소년과 정책제안 소통의 장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시장 최경식)가 지난 9일 남원시청소년수련관 강당에서 시장님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간담회는 최경식 남원시장을 비롯한 남원시 청소년 50여명이 만나 정책제안 소통의 장이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남원시장이 위촉해 운영하는 ‘남원시청소년참여위원회’, 청소년수련관 및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회’,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에서 남원여고 학생들을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동아리 ‘보늬’와 그밖에 참여를 희망하는 청소년들 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를 위해 남원시청소년수련관에서는 지난 10월 29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활동, 복지, 안전, 인권, 생활, 교육 등과 관련한 청소년 정책 제안대회 팀 공모전을 열었으며, 그 중 채택된 제안 3가지를 이날 시장에게 제안했다. 제안된 내용은 ▲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이용 청소년들의 원활한 야간 귀가를 위한 자율방범대 지원에 관한 제안 ▲청소년풋살장 건립에 관한 제안 ▲현재 구 쌍교동사무소 건물에 위치한 청소년문화의집을 도통동, 월락동 인근으로 신축 이전에 관한 제안 등이다.  또한 남원시아동보호전문기관 봉사동아리 ‘보늬’에서는 청소년 1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밑바탕으로 ▲청소년들의 건강권 보장을 위한 학교 내 체력단련실 활성화 및 기존 건강관련 시설 활성화, 청소년 전용시설 확충에 관한 제안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는 정책제안 뿐만 아니라 시장님께 궁금한 내용이나 바라는 점을 종이비행기에 적어 날리고 시장이 뽑아 적힌 내용에 대한 즉석 답변을 열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 맞는 소통의 장이됐다. 최경식 시장은 “청소년들의 마음이 담긴 소중한 정책 제안에 진심으로 고맙게 생각한다”며 “좋은 시간이었던 만큼 제안한 사항은 관련부서 및 교육청과 협의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