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2023 대학수학능력시험 유의사항 안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오는 17일 치러지는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수험생 유의사항을 재차 강조했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2023학년도 수능은 오는 17일 8시 40분부터 17시 45분(일반수험생 기준)까지 전주·군산·익산·정읍·남원·김제 등 도내 6개 시험지구, 총 70개 시험장(별도/병원시험장 포함)에서 치러진다고 15일 밝혔다. 응시인원은 전년보다 180명 감소한 1만7,100명이며, 수험생들은 수능 하루 전인 16일 예비소집일에 참석해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 안내 등을 받아야 한다. 코로나19 확진자인 수험생의 경우 직계가족이나 관계를 증명할 수 있는 사람 등을 통해 수험표 대리수령 가능하다.  수험표를 분실했을 때는 응시원서와 동일한 사진 1장을 가지고 시험 당일 시험장의 시험관리본부에 신고하면 재발급 받을 수 있다. 수능 당일은 오전 6시 30분부터 시험장 출입이 가능하고, 수험생은 오전 8시 10분까지 시험실 입실을 완료해야 한다.  방역을 위해 모든 수험생은 입실 전 발열체크 등을 거쳐야 한다.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며, 별도 시험장에서 응시하는 확진 수험생의 경우에는 반드시 KF94 동급 이상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한 지난해 수능과 동일하게 점심시간에는 종이가림막을 배부받아 식사를 해야 한다. 식사가 끝나면 마스크를 착용하고, 자신이 사용한 종이가림막을 상자에 직접 투입하면 된다.  방역을 위한 시험실 환기 등으로 체온이 저하될 수 있으므로 보온과 방한 효과가 있는 복장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수능시험 당일에는 수험표와 사진이 부착된 신분증을 반드시 지참해야 한다. 그 외에 결제·통신기능(블루투스) 및 전자식 화면표시기(LCD, LED)가 없는 아날로그 시계와 컴퓨터용 사인펜, 흰색 수정테이프, 흑색 연필, 지우개, 샤프심, 마스크 등을 시험 중 휴대할 수 있다.  반면 휴대전화, 스마트기기, 디지털카메라, 전자사전, MP3 플레이어, 태블릿PC, 카메라 펜, 전자계산기, 라디오, 휴대용 미디어 플레이어, 통신·결제 기능 또는 전자식 화면표시기가 있는 시계, 전자담배, 통신 기능이 있는 이어폰 등 모든 전자기기는 수험생이 소지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만약 시험장에 가지고 들어왔다면 1교시 시작 전 감독관에게 제출해야 한다. 4교시 탐구 영역 시간은 부정행위로 적발되는 사례가 가장 많다는 점도 유의해야 한다. 부정행위 방지를 위해 수험생은 본인이 선택한 과목을 순서대로 응시하고, 해당 선택과목의 문제지만 올려두고 풀어야 한다. 본인이 선택한 과목의 순서를 바꿔 풀거나, 본인이 선택한 다른 과목 문제지를 동시에 올려두고 풀면 부정행위로 간주돼 시험이 무효 처리된다.  주현화 학교교육과장은 “예비소집일에 반드시 참석해서 수험표를 수령하고 시험장의 위치와 각종 안내 사항을 확인해야 한다”면서 “코로나19가 확산되고 있으니 감염에 특별히 주의하고, 건강관리에 힘써서 최상의 컨디션으로 수능 시험을 치렀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익산시, 임업기계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 추가 신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국제 유가 상승으로 인해 고통받는 임가의 경영 부담을 완화키 위해 임업기계용 면세유 가격안정 지원에 나선다. 익산시는 임업기계용 면세유류비 구입 지원사업에 대해 오는 12월 16일까지 추가신청을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지원 내역은 지난 8월부터 12월까지 4개월간 면세유 사용분이며 지원 단가는 리터당 휘발유 276원, 경유 322원이다.  지원 대상자는 신청일 기준 익산산림조합에 면세유 구입권 등 교부 대상 임업기계를 신고하여 면세유류 공급대상자로 등록된 임업인이다.  신청은 사업신청서 및 면세유 사용 증빙 서류, 신분증, 통장 사본과 함께 읍면동사무소 및 익산시청 북부청사 산림과에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임업용 면세유 구입비 지원사업이 유류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임업인에게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4분기 사용분만 신청받고 있으니 주의하시길 바라고 많은 임업인이 신청해 복지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실군, 실내공기질 다중이용시설 지도·점검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관내‘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펼쳤다. 임실군은 의료기관 3개소, 어린이집 2개소, 노인요양시설 1개소 등 총 6개소에 대하여 점검을 실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측정대행업체를 통한 실내공기질 자가측정(1회/1년) 의무 △실내공기질 다중이용시설의 관리자 신규 또는 보수교육(1회/3년) 이수 △환기설비‧공기정화설비 적정 관리 여부 등을 확인했다. 또한 실내공기질 개선방안으로 △건축물 신·증축 시 오염물질이 적은 친환경 건축자재 사용 △하루에 30분 이상, 3번 이상 자연환기 △조리 후, 반드시 환기 등을 실시하도록 안내했다. 심 민 군수는 “어린이집, 노인요양시설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실내공기질 관리를 더욱 강화해 모든 군민이 쾌적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실내공기질 관리대상 다중이용시설이란 실내공기질관리법 제3조에 따른 연면적 430㎡ 이상 어린이집, 연면적 1,000㎡ 이상 노인요양시설, 병상 수 100개 이상 의료기관 등이다.

전주시의회, 제397회 2차 정례회 개회…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의회가 행정사무감사와 내년도 예산안 심사 등을 위한 회기에 들어갔다. 전주시의회에 따르면 15일 오전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개회한 제397회 제2차 정례회는 내달 16일까지 32일간 이어진다고 밝혔다.  회기 첫날에는 이보순, 박혜숙, 채영병, 김학송, 이국, 최용철, 이병하 등 7명의 의원들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집행부의 행정에 대한 감시·비판에 나섰다. 2일째인 16일부터 24일까지는 상임위원회 별로 올해 집행부 행정 전반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벌인다. 올해 감사에서는 조직개편을 비롯한 인사문제와 종합경기장 및 역세권 개발, 미친 축제 등 민선 8기의 막을 올린 우범기號의 행정에 대한 각종 질의가 예상된다.  25일부터 내달 1일까지는 각 위원회 차원의 조례안 심사와 현장활동 등이 이어진다. 이번 회기에서 처리할 의안은 조례안 14건, 동의안 6건, 계획안 20건 등 모두 43건이다.   내달 2일부터 6일까지는 우범기 전주시장을 상대로 한 시정질문이 이어지고, 같은 달 7일부터 15일까지는 올해 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과 내년도 일반·특별회계에 대한 세입·세출 예산안에 대한 심사가 이뤄진다. 이기동 전주시의회 의장은 “의회의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사가 이번 회기에서 다뤄지게 된다”며 “그동안 상임위원회 별로 감사 자료와 예산안 등을 면밀하게 살핀 만큼, 집행부를 상대로 한 발전적인 감사와 각종 심사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 내년부터 지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내년 1월부터 ‘아이돌봄서비스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무주군은 민선8기 공약 사업 중 하나인 무주형 아이돌봄 지원을 추진하기 위해 ‘무주군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지난달 10월에 제정·공포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에 제정된 조례는 무주군 내 가정의 아이돌봄을 지원, 아이의 복지증진과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 및 양육 친화적인 환경 조성에 필요한 사항, 아이돌보미의 처우개선 등을 담고 있다. 아이돌봄 지원 사업은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아이돌봄을 지원함으로써 아이의 복지증진 및 보호자의 일·가정 양립을 통한 가족 구성원의 삶의 질 향상과 양육친화적인 사회환경을 조성키 위한 사업으로, 2006년 시범 사업과 2012년 법 제정 이후 꾸준히 확대되어 왔다. 2020년부터 올 초까지는 코로나19 특례를 실시해 반복된 휴원·휴교로 심화된 돌봄 공백을 완화하는데 기여 했다. 서비스 이용비용의 최대 85%를 정부에서 지원하고 있으나 정부 지원에도 불구하고 많은 가정에서는 본인부담금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느끼고 있는 상황이다. 군은 한발 더 앞서나가 이번 조례를 통해 내년 1월부터는 시간제 및 영아종일제 돌봄 서비스를 이용하는 가정의 본인부담금 90%를 군비로 추가 지원 (정부지원 시간의 60%) 및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활동수당 외에도 추가수당을 지원 할 수 있는 근거를 마련했다. 군은 다양한 사유로 양육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해소하고자 본인부담금 지원을 결정했다.  또한, 아이돌보미 처우개선을 위해 추가수당 지원의 내용을 포함해 올해 초부터 계획 수립 및 조례 제정, 이용 대상자와 예산 소요액 사전 파악 등 관련 행정절차를 꼼꼼하게 밟아오고 있다. 황인홍 군수는 “아이돌봄서비스는 자녀를 양육하는 부모를 도와 함께 아이를 안고 가는 따뜻한 동행과 같다”라며 “무주군만의 아이돌봄서비스 지원 조례를 통해 양육공백을 줄여 가족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무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처우가 약한 아이돌보미들의 처우개선 또한 지속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