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농업·농촌 공익기능 증진‘기본형 공익직불금’ 358억원 지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 안정 도모를 위해 올해 기본형 공익직불금 358억원을 지급한다. 정읍시는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신청·접수를 받아 대상 농지와 농업인, 소농 직불금 요건 등에 대한 검증과 준수사항 이행점검 등을 거쳐 자격요건이 검증된 1만2,900여 명에 총 358억원을 지급한다고 17일 밝혔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 활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농촌 유지, 식품 안전 등 농업·농촌의 공익창출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다. 2020년 첫 시행해 올해 3년째를 맞고 있으며,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하는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시는 올해는 시기적으로 지난해보다 10일가량 앞당겨 지급한다. 읍면동별 계좌 확인 등 절차를 거쳐 이르면 다음 주부터 직불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중 일정 요건을 갖춘 농가에 면적에 상관없이 농가 단위로 120만원 지급되는 소농 직불금 대상이 전체 30%에 해당하는 4,000여 명(47억)이다. 또 면적에 따라 지급하는 면적직불금 대상이 70%에 해당하는 8,900여 명(311억)이다. 시는 지난해 구축한 통합검증시스템을 활용해 신청·접수 단계부터 부적합 농지는 신청하지 않도록 미리 안내해 부정수급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했다. 또 신청·접수 이후에도 농자재 구매 이력, 거주지 정보 등을 연계해 점검 대상을 선정하고 실경작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확인해 실제 농사를 짓는 농업인에게 직불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공익직불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농업인 교육·홍보 강화와 함께 자격 검증과 이행점검 등에 힘쓸 것”이라며 “이번 공익직불금이 일손 부족과 이상기온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북개발공사-전남개발공사, 감사 전문성 및 청렴도 제고 위한 협력토대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개발공사와 전남개발공사가 감사·청렴업무 교류와 증진에 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서경석)는 전남 무안에 위치한 전남개발공사(사장 장충모) 본사에서 감사·청렴업무 교류와 지원에 관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  두 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앞으로 ▲상호 교차감사 및 감사인력 지원 ▲감사기법ㆍ청렴우수시책 등 관련 정보 교류 ▲감사업무 연찬회 및 워크숍 개최 등 상호교류를 강화하게 된다.  전북개발공사는 협약 당사자인 전남개발공사가 감사원 주관 ‘2021년 자체 감사 활동’ 심사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 등급을 획득한 바 있어, 이번 MOU로 두 기관의 감사전문성과 감사품질 향상을 위한 협력토대가 마련됐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전북개발공사 관계자는 “이번 감사·청렴업무 협약은 부동산 관련 전·남북 개발공사 간 서로 다른 시각에서 개선할 사항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향후 서로가 쌓아 온 노하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양 기관의 청렴도 및 감사성과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감사원은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자체 감사 기구에 대해 기관 규모·업무 특성 등을 고려해 실지심사와 서면 심사로 운영실태와 감사 활동 등을 평가한다. 

전주시설공단, 친환경 발전설비 ‘수소 연료전지’ 도입…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설공단(이사장 구대식)이 친환경 발전설비인 수소 연료전지(fuel cell)를 도입했다. 공단은 완산수영장에 40㎾ 용량의 수소 연료전지를 설치해 운영 중이다고 17일 밝혔다. 수소 연료전지 도입을 통해 친환경 에너지원을 활용한 자체 발전으로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공공요금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공단은 기대하고 있다. 연료전지는 화학 에너지를 전기 에너지로 직접 변환하기 때문에 기존의 열기관(heat engine)보다 에너지 효율이 높다. 또 수소는 화석연료와 같이 발전 과정에서 유해화학물질을 배출하지 않고 물을 발생시키기 때문에 친환경적이다. 부수적으로 발생하는 열과 물로 온수를 사용할 수도 있어 실용적이다. 공단은 수소 연료전지 가동으로 연간 9.3%의 공공요금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공단은 ‘전주-완주 수소 시범도시’ 정책에 부응키 위해 수소 연료전지 도입을 추진했으며, 국비와 시비 등 총 9억 75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구대식 이사장은 “친환경 정책을 비롯한 ESG 경영을 통해 지역사회를 깨끗하고 쾌적하게 만들고, 나아가 기후변화에 따른 전 지구적 기후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제20기 노인대학 졸업식 가져…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 제20기 노인대학(학장 박만술) 졸업식이 17일 무주군종합복지관에서 개최됐다.  이날 졸업식은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 박만술 노인대학장, 윤정훈 도의원, 졸업생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사)대한노인회 무주군지회(회장 이광부)가 주관한 이날 졸업식은 ‘우리는 가정이나 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이 되도록 노력한다’는 내용으로 김만중 노인강령 낭독, 졸업장 수여, 시상, 격려사, 축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졸업식에서는 노인대학 운영 및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들에게 표창장과 특별상을 수여했다.  무주군 제20기 무주군 노인대학 졸업생은 총 100명으로 수강생들은 지난 5월부터 △교양 및 국내 · 외정세 △생활체조 △노래교실 수업과정으로 노후생활에 필요한 지식을 습득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오늘 영광스럽게 노인대학을 졸업하신 어르신들의 졸업을 축하드린다”며 “노인대학 과정을 통해 배운 지식과 경험으로 행복한 노후를 설계하시고 건강하게 보내시라”라고 말했다. 박만술 노인대학 학장은 “지역사회에서 존경받는 노인으로써 각자가 지니는 잠재 능력을 재개발시키고 여생을 보람있게 즐기며 보낼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을 둔다”라며 “노인대학 과정을 이수한 노인들이 지역사회에서 더 밝고 활력을 찾는 동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로 제20기를 맞은 무주군 노인대학은 지난 1987년 노인학교로 개설돼 2002년 노인대학으로 승격, 지금까지 2천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김제시, 지방세 납부 자동이체납부 이용률 전년보다 증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제시는 11월 현재 자동이체납부 이용률이 전년 동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제시는 올해 11월 기준 자동이체로 납부한 건수와 금액은 2만3,451건에 9억4천5백만원으로 지난 동기대비 건수는 5%, 금액은 7% 증가 폭을 나타냈다고 17일 밝혔다. 지방세 자동이체 납부방식은 이체계좌에서 납기 말일에 자동으로 납부처리가 되어 납기 마감일에 복잡한 은행 방문을 하지 않아도 되고, 납기일이 경과되어 가산금이 부과되는 상황을 피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자동이체 납부 신청 시 건당 500원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고, 종이고지서가 아닌 이메일로 고지서를 받는 전자고지 신청 시에는 500원의 추가 공제도 받을 수 있다. 자동이체 신청 가능한 지방세 세목은 재산세, 주민세, 등록면허세, 자동차세 등 정기분 4개 세목이며, 지방세 자동이체납부 신청은 가까운 거래은행을 방문하거나, 김제시청 세정과 및 각 읍면동을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온라인을 통해 신청을 할 경우에는 위택스에서 회원가입 및 공인인증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전자고지는 위택스 회원가입 시 전자고지를 신청하면 된다.  서재영 세정과장은 “아직도 일부 주민들께서는 이처럼 편리한 자동이체 납부서비스를 잘 모르시고 신청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번 기회에 많이 신청하셔서, 지방세 납부를 보다 쉽고 편리하게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