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교육청, ‘학교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활성화를 위한 포럼’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이 교육공동체 참여 중심 포럼을 통한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인식 개선 및 실천력 강화 능력을 높이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도교육청은 29일 오후 전주 왕의지밀에서 ‘학교 미디어교육 어떻게 진행하고 있는가’라는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도내 각급 학교 교직원, 교육전문직원, 미디어교육 강사,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포럼은 전라북도교육청 협력기관형 미디어교육 플랫폼 사업 일환으로, 미디어교육 활성화를 위한 환경 구축과 기반 마련을 목적으로 한다.  포럼은 전북교육정책연구소 이순아 연구위원의 ‘전라북도 초·중·고 학생의 미디어 리터러시와 학교 미디어 교육의 효과’ 발제를 시작으로 타지역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과 실태 분석을 통해 학교 미디어 교육을 현장에 적용하는 방안을 모색했다. 전주양현고등학교 이귀영 교사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서 경험하는 의사소통의 문제와 가능성을 이해하고 대응하는 능력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디지털 시대의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미디어 교육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군산대학교 미디어 문화학과 이주봉 교수가 좌장을 맡아 현장 토론도 진행했다.  현장 토론 시간에는 각 발표자가 패널로 참여해 현장의 질문과 전라북도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현황을 토대로 학교 미디어 교육에 대한 지원방안,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미디어 리터러시 함양의 중요성 증대 등 전북교육이 추구해야 할 학교 미디어 교육 활성화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도교육청 정성환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교원, 미디어교육 전문가, 학부모 등 교육공동체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체계적인 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운영 방향에 대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면서 “미래 세대인 학생들의 미디어 정보에 대한 비판적 이해와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미디어 리터러시 역량 함양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정읍시,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기본·시행계획 기본구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시가 ‘2022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정읍시는 지난 28일 침체된 농촌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농촌의 자립적 성장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의 기본·시행계획 수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중간보고회는 이학수 정읍시장을 비롯해 신활력 플러스 추진위원 및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보고회에서 용역사인 한국지역개발연구원은 용역 추진상황을 전반적으로 보고했다. 사업의 기본구상은 지역 로컬그룹 활성화를 위한 체계구축과 맛, 멋, 향의 융복합을 통한 고부가가치 창출을 비전으로 할 계획이다. 또한 사회경제조직의 고도화와 자립적 지역발전 기반 구축을 목표로 추진해간다. 또한 참석자들은 사업 추진의 완성도를 높이고 타당성 및 현실성 있는 기본·시행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다양한 의견을 제시하는 등 활발한 토론을 진행했다. 시는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 공모에 선정돼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국비 49억원, 지방비 21억원)을 투입한다. 시는 지난 5월 본 사업에 대한 용역을 착수했고 7월 시민 설명회를 열어 시민들에게 사업의 방향 등을 설명했다.  추후에 이번 용역의 결과물인 기본계획이 수립되면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아 본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학수 시장은 “이 사업은 혁신적인 민간주도형 사업이니만큼 시민이 원하는 것과, 시민을 위한 것이 무엇인지 논의해 정읍의 멋과 맛이 창출될 수 있어야 한다”며 “성공적인 사업을 위해 심도 있게 고민하고, 타 사업과 연계해 지속가능한 방안을 모색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익산시, 세외수입 체납액 징수 활동 ‘강화’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세외수입의 체계적인 관리와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한 강도 높은 징수 활동을 펼친다.  익산시는 다음달까지 올 하반기 세외수입 체납에 대한 징수 활동을 강화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를 위해 29일 전대식 부시장 주재로 시청 상황실에서 하반기 운영된 세외수입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에 대한 징수대책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보고회는 세외수입 체납액 비중이 높은 10개 부서의 과∙소장이 참석했으며 참석자들은 세외수입 징수현황에 대한 전반적인 보고와 함께 체납액에 대한 징수 활동과 문제점, 향후 대책에 대해 논의했다. 보고회를 통해 지방재정에 부정적 요인으로 작용하는 세외수입 체납액에 대해 보다 강력한 징수 활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남은 기간 체납액 최소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시는 고의로 납부를 지연∙회피하는 상습∙고질적 체납자는 부동산과 차량에 대한 압류는 물론 예금 계좌를 압류∙추심하는 등 강력한 체납처분으로 성실납부자와의 형평성을 도모한다. 아울러 시는 경제적 상황이 여의치 않아 체납액을 납부하지 못하고 있는 체납자는 분할 납부 신청을 받아 일시납의 부담을 경감해줄 예정이다. 전대식 부시장은 “해마다 새로운 체납액이 다음 해로 이월되면 재정에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뿐 아니라 관리에도 어려움이 많아진다”며 “올해 부과된 세외수입은 올해 징수할 수 있도록 강력한 대응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전북대학교, 무주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 함께 한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농생물학과(학과장 주호종)가 농업법인 무주스마트팜(대표 장운합)과 에어돔하우스(주)(대표 신오식)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하고 무주군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사업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전북대에 따르면 이번 협약으로 대학은 1만 평 규모의 노지형 스마트팜에서 인삼 수경재배 기술과 고급 고추냉이 종자를 농업법인 무주스마트팜과 공동개발을 위한 R&D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고 29일 밝혔다. 에어돔하우스(주)는 농업용 에어하우스를 개발한 회사로 기존 시설하우스에 비해 3배 이상의 작물 생산이 가능하고 ±8℃ 온도차이가 나고 있어 냉 난방에도 효율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외부 공기도 필터링으로 강제하고 15M 상당의 높이와 7기압의 압력은 병원균과 해충 등이 사실상 살아가기 어렵기 때문에 유기농산물 생산에 최적의 조건을 자랑하고 있다. 한편, 무주군은 지난 3월 CJ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하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종자 생산에서 수확까지 실습, 체험,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스마트팜 허브역할을 하는 등 농업의 산업화를 목표로 전국 최초로 스마트팜 시범단지 조성을 추진해 무주군을 여름딸기의 메카로 탈바꿈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이 사업은 기존의 시설하우스 재배를 뛰어넘는 신개념의 농업을 제시하기 위한 것으로 공공재정과 민간재정이 공동 투자하고 운영 관리는 민간이 주도하며 기술은 학계와 농업관련 공공기관이 참여하게 되고 생산된 농산물은 전량 CJ그룹과 제약회사 화장품 회사에 공급하게 된다.

황인홍 무주군수, 김진표 국회 의장 방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 예산 요청…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황인홍 군수가 국회 내년도 정부 예산안 처리 시한인 다음달 2일을 앞두고 국제 태권도사관학교 설립 예산 확보를 위한 활동을 펼쳤다.  무주군에 따르면 황인홍 군수는 지난 28일 오후 국회 의장실을 방문하고 김진표 의장을 만난 자리에서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탄력을 얻게 될 사전타당성 용역비 예산 3억 원을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날 황 군수는 “전 세계 태권도 보급과 국가경쟁력 확보, 침체된 태권도가 부흥되기 위해서는 글로벌 태권도 인재 양성 전문 교육 기관이 반드시 필요하다”라며 “이번 국회 심의단계에서 처리해 줄 것”을 건의했다. 이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지역균형발전을 위한 새정부 공약에 반영됐다‘라며 사전 타당성 용역비가 국회 심의 과정에서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면서 “국회 차원에서 적극 배려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황 군수는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예산 반영과 관련 최근 국회 등을 수차례 방문하고 문화체육관광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수석전문 위원 등 핵심 인사를 접촉해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에 필요한 국비를 건의하는 등 총력을 쏟고 있다. 당초 지난 5월 정부가 3억 원을 기획재정부에 제출했으나 최종 정부안에는 미반영 됐다.  이에 무주군의 노력에 힘입어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상임위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을 위한 사전 타당성 용역비 3억 원을 증액,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안을 제출하면서 불씨를 살렸다. 지난 17일부터 본격 가동한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는 예산 증액과 감액을 최종 심사하고 여·야 협의를 통해 다음달 2일 정부 예산안을 처리한 후 국회 본회의에서 내년도 정부 예산안이 최종 확정된다. 한편,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은 황인홍 군수의 민선 7기 하반기 7대 비전에 포함돼 있으며, 지난 2년여 간의 노력 끝에 새정부 대통령 공약에 반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