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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군, 기후변화 대응 위해 아열대작물 도입 시범육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기후 온난화 및 소비패턴 변화에 대응하고 새로운 작목 발굴을 통한 소득원 창출과 농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체작물 발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수군은 이상기온에 따른 과수 재배지 적지 변동과 제한된 특정 작목 재배에 의한 연작장해 방지 및 소득원 창출을 위해 아열대 작물을 도입해 시범 육성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아열대작물 시범 육성을 위해 군은 농업기술센터 내 첨단하우스 992㎡를 조성하고 애플망고, 패션프루트, 만감류 등 5종의 아열대 작목에 대한 실증재배를 추진한다. 또한, 도비 6천 만원을 투입해 애플망고와 파파야 작목재배 시범농가를 병행 육성해 시설하우스 내 안정적인 재배가능 작목을 개발하고 장기적인 목표로 재배기술력을 정립해 경쟁력을 키워나갈 계획이다. 김인주 과수과장은 “이번 시범 사업을 통해 소비자 선호도가 높고 지역 농업환경에 맞는 작목을 발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위기가 곧 기회인 만큼 비젼을 갖고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농가소득을 높일 수 있는 새로운 대체작목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산시, 2022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수요조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내년 추진하게 될 시내권 대상의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의 신청자를 모집한다. 군산시는 해당 사업을 시 전역에 시행하고자 지난 2020년 서남부권을 시작으로 연차사업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2년 연속 해당 공모사업에 선정돼 총 1,182세대(공공청사 12개소 제외)를 대상으로 사업을 추진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내년에는 추정사업비 60억원을 투자해 시내권(동지역)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참여를 준비 중으로, 정확한 수요 파악을 위해 오는 6월 18일까지 신청자를 모집할 계획이며, 시내권에 주택, 건물 등을 소유한 주민이면 누구나 관할 주민센터에 신청할 수 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에너지 효율 향상 및 비용 절감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사업으로 내년 시내권 대상의 공모사업에도 선정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그간 고비용으로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를 주저했던 시내권 희망세대에게 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군산시,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주택 및 상가 내 태양광, 태양열 등 신재생에너지 설비의 설치비를 최대 80% 정도를 국비와 지방비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완주군,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확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군수 박성일)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 대상자를 확대 지원한다. 완주군은 현재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건강관리 지원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지만, 오는 22일부터 기준중위소득 150%이하 가구로 지원대상이 확대된다고 18일 밝혔다.  출산일 또는 출산예정일이 2021년 5월 22일 이후인 경우에는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전라북도 예외지원 대상도 기준중위소득 140%이하 가구에서 160%이하 가구로 확대 지원한다.  특히 둘째아, 희귀난치성 질환자, 장애인 산모 및 장애 신생아, 새터민 산모 등은 소득기준 제한 없이 예외적으로 신청 가능하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완주군 내 가까운 보건소나 보건지소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본인부담금은 소득별, 사용기간별, 자녀수별로 다를 수 있다. 이재연 건강증진과장은 “앞으로도 산모와 신생아 지원 체계 홍보를 통해 누락되는  대상 없이 모두에게 건강한 임신·출산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완주군 보건소에서는 출산장려금,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지자체 사업, 산후건강관리 지원사업, 출산취약지역 임산부 이송지원사업, 출산축하용품 및 후원품(소고기, 미역) 등 다양한 모자보건사업을 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사업은 출산가정에 전문교육을 받은 건강관리사가 방문해 산후관리(영양관리, 부종관리), 신생아 건강관리(목욕, 기저귀 교체 등), 정서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진안군,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군수전춘성)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추진하는‘생활밀착형(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건립’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체육기금 40억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은 이번 기금 확보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언제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 스포츠 공간을 조성해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 및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체육시설은 ‘진안 반다비 체육센터’라고 명명하고 체육 기금 40억원과 군비 49억원 등 총 89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지상 2층 연면적 2,400㎡의 규모로 진안읍 체육공원 부지(다목적구장 맞은편)에 건립한다. 센터는 수중운동실을 포함한 복합 체육관형으로 편의시설, 다목적 체육관, 다목적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며, 올해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내년 설계용역 후 공사에 들어가 2024년 완공 할 계획이다. 군은 장애인 편의시설을 제대로 갖춘 실내체육시설이 없는 실정에서 이번 공모 선정에 따라 최신의 체육 인프라가 구축돼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으로 삶의 질 향상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또한 장애인들이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건강한 삶을 유지할 수 있게 전문 체육지도자의 맞춤형 체육 프로그램 제공으로 장애인의 체육활동 및 재활을 통해 사회적 비용감소 및 인식개선이 기대된다. 전춘성 군수는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으로 장애인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 증진뿐만 아니라 주민의 다양한 체육활동 참여 증대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진안군 최초 장애인 시설인 만큼 전국 최고 수준의 시설이 되도록 꼼꼼히 챙겨 건립 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다비 체육센터’란 명칭은 2018년에 개최된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회의 마스코트인 “반다비”에서 따온 이름으로 생활 밀착형 장애인 체육센터의 명칭으로 활용하고 있다. 진안군의 등록 장애인은 2021년 3월 기준 2,795명으로 군 인구의 9%에 해당한다.

남원시,6월1일부터 주택임대차 신고제 시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6월1일부터 주택 임대차 신고제를 시행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주택 임대차 신고제 신고대상은 ‘임대차 보증금 6000만원 또는 월차임 30만원’을 초과하는 주택임대차보호법 상 주택으로, 신고기한은 임대차 계약의 계약체결일부터 30일 이내라고 18일 밝혔다.  신고기한을 초과할 경우 1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며, 신규 제도 도입에 따른 시민들의 적응기간 등을 감안해 시행일로부터 1년 동안은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 계도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신고방법은 계약 당사자인 임대인과 임차인이 임대차 계약 신고서에 공동으로 서명 또는 날인해 신고하는 것을 원칙이다. 단, 신고 편의를 위해 임대인 또는 임차인 중 한 명이 당사자가 모두 서명 또는 날인한 계약서를 제출하는 경우 공동으로 신고한 것으로 간주하도록 했다. 임대차 신고시 확정일자 수수료는 무료이며, 신고대상(지역, 금액, 시행일 이전)이 아닌 경우는 기존 확정일자를 받으면 된다. 임대차 신고는 임대한 주택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오프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없이 비대면 온라인 신고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