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
완주군 보건소에 따르면 1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역주민 900여명을 대상으로 2020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조사대상은 주택유형별로 선정된 표본가구 가구원 만19세 이상 성인 약900명을 대상으로 숙련된 조사원 6명이 각 가구를 방문해 조사를 진행하며, 결과는 내년 3월쯤에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총 18개 영역 142개 문항(필수지표 97개, 코로나19관련 45개)을 조사하며, 코로나19 유행으로 생활방역수칙준수를 위해 신체계측조사는 한시적으로 실시하지 않는다.
조사원은 감염병 예방을 위한 조사수행지침에 따라 조사 시작 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하고 매일 건강 확인 후에 방문 가능하며 감염예방물품(마스크 등)을 지원하는 등 생활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한다.
라순정 군 보건소장은 “이 조사는 통계법에 의해 철저히 비밀이 보장되고 조사결과는 건강하고 행복한 완주군을 만들기 위한 보건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되는 만큼 지역주민들께서는 조사원이 방문했을 때 조사에 적극 협조해주실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지역사회 건강조사는 지역보건법에 따라 지역주민의 건강실태를 파악키 위해 지난 2008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17개 시도 255개 보건소가 함께 수행하는 국가승인통계조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