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 원장 이은미)과 전북자치도는 지난 28일 전주 아름다운컨벤션에서 ‘2024 특화역량 BI육성 지원사업 성과보고회’를 가졌다.
이날 성과보고회에는 전북특별자치도의회 문승우 의장,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안태용 청장, 전북지역창업보육협의회 정의붕 회장을 비롯해 전문가 및 참여기업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수기업 표창, 사업추진 경과보고, 우수기업 사례발표(㈜반석산업) 순으로 진행됐다.
㈜반석산업은 『2024년 도전 J-스타트업 창업콘테스트』와 『NS 푸드 페스타』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고, 해외수출 진출 등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고 있어 기업 성공 노하우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바이오진흥원은 지난 5월 ‘도전! J-스타트업 콘테스트’를 통한 우수 창업기업 20개사 선발을 시작으로 기업별 맞춤형 패키지형 지원과 다양한 창업보육 프로그램을 지원했다.
그 중 도내 창업소외지역을 직접 찾아가는 창업상담서비스 제공과 전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 비즈니스지원단과 협력을 통해 기업애로해결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은 지원기업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올해 참여기업들은 국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전년대비 매출액 24% 증가, 고용창출 29% 증가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며, 제품 및 기업인증 41건, 특허 등 지식재산권 출원 및 등록 43건, 투자유치 2개사 등 맞춤형 스케일업 지원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경쟁력 확보에 크게 기여했다.
‘특화역량 BI육성 지원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모하는 지역거점형 창업보육센터 지원사업으로 바이오진흥원이 주관으로 전북대학교와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전북과학대학교가 함께 참여해 호남권에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2025년도에는 지원 사업비와 참여기업을 확대하고 더욱 고도화된 맞춤형 지원프로그램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창업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고자 한다.
이은미 바이오진흥원장은 “창업기업들의 열정과 창업유관기관들 간의 협력으로 큰 성과를 거뒀으며, 참여 기업들의 매출 증가와 고용 창출 등 성과를 통해 전북자치도가 창업생태계 일번지로 도약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앞으로도 바이오진흥원은 창업기업의 기술 고도화, 마케팅, 투자유치 지원을 강화하여 우수 창업기업 육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