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북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 가져…관리기 등 52대 구비

익산시, 북부권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준공식 가져…관리기 등 52대 구비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익산시가 북부권 농업인들의 농작업 기계화를 촉진하고, 보다 편리한 영농 환경을 지원한다. 익산시는 25일 정헌율 익산시장과 시의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북부분소 준공식을 가졌다. 북부분소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를 포함한 총사업비 18억 원을 들여 망성면 행정복지센터 부지 내 건축면적 497㎡, 1층 규모로 조성됐다. 내부에는 보관창고와 관리사무실, 세척장이 마련됐으며, 시설하우스가 집중된 북부권 농업 환경에 맞춰 소형트랙터, 보행관리기 등 15종 52대의 농업기계가 구비됐다. 시는 농업인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북부분소를 이용할 수 있도록 농번기 전인 3월 10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번 북부분소 개소로 용안‧용동‧망성면 등 북부권 농업인들이 기존 농업기술센터 내 임대사업소까지 이동해야 하는 불편이 해소돼, 권역별 균형 있는 농기계 임대 서비스를 제공할 전망이다. 정헌율 시장은 “북부분소 조성으로 북부권 지역 농업인들이 더욱 편리하게 농업기계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농가소득 보전과 지속 가능한 농업 환경 조성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북농협, 전북 구경(9慶)브랜드로 농업소득 기반 마련!

전북농협, 전북 구경(9慶)브랜드로 농업소득 기반 마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농협(본부장 이정환)이 지난 24일 농협전북본부에서 전북 농식품 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역특화(로코노미) 상품 브랜드 고도화 사업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농축협 9개소, 농식품 판매 벤더사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가공 히트상품 개발, 신규채널 입점, 가공사업 수출확대 방안에 서로 의견을 나누고 상호협력을 통해 전북 농식품 판로확대를 추진하자는 데 뜻을 같이 했다. 또한, 전북농협은 참여 농축협 9개소를 통해 브랜드 히트상품 개발, 대형 식품박람회 참가, 신규 온라인 채널 입점 등을 통해 상품화·판매·마케팅 등 사업전반 원스톱 지원을 추진할 계획이다.  참여 농축협 9개소(상품)는 전주(쌀가공품), 공덕(고구마가공품), 군산원예(짬뽕라면), 대성(땅콩), 동김제(떡볶이), 익산(찹쌀떡), 임실치즈(치즈&요거트), 해리(소금) 등 이다.  이정환 본부장은 “전북에는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우수한 지역특화(로코노미) 상품들이 많다”며 “앞으로 우수 로코노미 상품들을 브랜드화 하여 소비자에게는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 농가는 농산물 부가가치 확대를 통해 농업소득 3000만원 달성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북 구경(9慶) 브랜드 지원사업은 전북 농식품 상품에 대한 흥미나 관심을 유발하는 행위인 구경을 통해 완성도 높은 히트상품 9가지를 발굴해 축하를 받겠다는 전북농협의 의지가 담겨 있는 사업이다. 

전북자치도,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 가동…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전북자치도,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 가동…기업 피해 최소화 총력!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미국의 통상정책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키 위해 ‘트럼프 2기 통상정책 대응반’을 구성하고 24일 도청 종합상황실에서 첫 회의를 가졌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이번 회의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될 미국의 철강·알루미늄 25% 관세 부과와 자동차·반도체 추가 관세 조치에 대비해 지역기업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지원 방안을 논의키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전북자치도 실국, 시군을 비롯해 전북연구원, 전북경제통상진흥원, KOTRA 전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전북지역본부, 자동차융합기술원,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등 경제 유관기관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미국 통상정책 변화가 전북 수출기업에 미치는 영향 ▲산업별 맞춤형 대응 전략 ▲정부 및 지자체 차원의 협력 방안 등을 집중 논의했으며, 특히 보호무역주의 강화로 인해 지역 주력 산업이 직접적인 타격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는 데 공감하며,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지원책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자금 지원, 기술 개발 및 판로 확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업들이 필요로 하는 지원책에 대한 의견이 제시됐다.  이와 관련해 전북자치도는 실국 및 유관기관 의견을 면밀히 검토하여 실질적인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원할 계획이다. 전북자치도는 향후 지역기업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유럽·동남아 시장 다변화, 공급망 재편 등 변화하는 통상 환경을 새로운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대응해 기업의 수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김종훈 도 경제부지사는 “국제 통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우리 지역의 주요 수출 품목이 직·간접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기업 피해를 최소화하고 수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선제적인 대응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주시, 올해 노후경유차 600여 대 조기폐차 지원…5등급 차량 조기폐차 대상!

전주시, 올해 노후경유차 600여 대 조기폐차 지원…5등급 차량 조기폐차 대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가 시민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노후경유차와 건설기계를 줄이기로 했다. 전주시는 오는 26일부터 3월 19일까지 ‘2025년 노후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사업 규모는 노후경유차 600여 대를 폐차할 수 있는 총 16억 원 규모로, 보조금 지원 대상은 △배출가스 4등급 경유 자동차 △5등급 자동차 △2009년 8월 31일 이전 제작된 덤프트럭과 콘크리트믹서트럭, 콘크리트펌프트럭 등 도로용 3종 건설기계 △Tier-1 이하의 엔진을 탑재한 지게차 또는 굴착기 소유자 등이다.  특히 올해부터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전체가 조기폐차 지원대상으로 확대돼 조기 폐차시 보조금을 신청할 수 있다. 단,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접수일 기준으로 전주에 6개월 이상 연속으로 등록돼 있어야 하며, 총중량 3.5톤 이상 차량일 경우에는 최종소유자의 소유 기간이 6개월 이상이어야 한다.  또, 과거 정부의 지원을 받아 배출가스 저감장치를 부착했거나 저공해 엔진으로 개조한 사실이 있는 경우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 금액은 차종 및 연식에 따라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1분기 차량기준가액에서 지원율을 곱한 금액으로, 차량마다 지원기준이 다른 만큼 전주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반드시 참고해야 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시민은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으로 신청하거나, 전주시 누리집에서 내려받은 지급 대상 확인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구비해 시청 기후변화대응과(현대해상 4층)로 방문 신청을 하면 된다. 시는 접수된 대상자 중 제작일자가 오래된 차량 순으로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그 결과를 오는 3월 중 전주시 누리집과 개별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선정자는 문자 수신 후 두 달 이내에 폐차장에서 폐차한 뒤, 보조금 지급청구서 등 구비서류를 갖춰 폐차 보조금을 신청하면 된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2017년부터 ‘4,5등급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을 꾸준히 펼쳐 왔으며, 그 결과 2017년 12월 기준 4만8278대였던 노후경유차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1만8645대로 약 61% 줄었다. 시 기후변화대응과 관계자는 “노후차 조기폐차 지원사업으로 전주시 대기질 개선에 기여되길 바란다”며 “전주시의 미세먼지 없는 맑은 공기를 위해 다양한 경유차 배출가스 저감사업을 펼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동참”을 당부했다. 한편 경유자동차 등급은 환경부 콜센터(1833-7435)나 자동차 배출가스 종합전산시스템(http://www.mecar.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화(063-281-2753, 2919, 5328, 8465~6)로 문의하면 된다.

남원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방문…시민 목소리 경청!

남원시,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 방문…시민 목소리 경청!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4일 남원을 방문 도정 운영 방향을 공유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논의를 가졌다.  남원시에 따르면 이번 방문은 남원시와 전북자치도의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자리로, 다양한 현안과 정책 방향이 논의됐다고 밝혔다. 먼저 김 지사는 남원시의 발전 방향과 지역 현안을 보다 구체적으로 논의하기 위해 전북자치도의원 및 남원시의원들과 환담을 나누고 이후 남원시 간부공무원들과 함께 2025년도 남원시 운영 방향에 대한 업무보고를 받고, 지역 경제 회복 및 발전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이어 남원시민 500여 명을 만나 ‘도전경성의 초심, 도민약속의 실천 초지일관’을 주제로 도정 운영방향과 전북특별자치도의 장기적인 비전을 직접 설명하고,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경청하며 현장 소통을 강화했다.  이날 특강을 통해 전북자치도의 운영 원칙과 주요 사업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남원시가 나아가야 할 미래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남원시 노인복지관 건립사업 △경찰특화도시 조성 △운봉읍 중심시가지 지역특화 도시재생사업 △문화산업 진흥지구 지정 등 남원시의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되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듣고 해결책을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이번 남원 방문은 단순한 정책 발표의 자리가 아니라, 지역 주민들과의 실질적인 소통을 통해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김 지사는 도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여 전북자치도의 정책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약속하며, 남원시의 지속적인 성장과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는 “2025년 전북은 남원과 함께 중요한 변화를 이끌어 나가야 한다. 숙원사업을 해결하고 지역 발전을 함께 이루어 나간다면 전북의 미래는 더욱 밝을 것이다”며 “앞으로도 전북과 남원의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에 최경식 남원시장은 “도지사님의 방문을 통해 남원의 미래 발전 비전을 함께 공유할 수 있어 뜻깊었다”면서 “남원이 전북을 대표하는 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전북자치도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