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7월부터 시행…

군산시,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 7월부터 시행…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군산시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를 오는 7월부터 본격 가동한다. 군산시는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서비스 시행에 앞서 제공기관 및 서비스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2022년 발달장애인법 개정을 통해 법적 근거를 마련했으며, 2024년 6월부터 전국적으로 시행 중이다.  통합돌봄 서비스는 대상자의 선정 기준에 따라 24시간 개별 1:1과 주간개별 1:1, 주간그룹형 1:1 등 3가지 서비스가 제공되며, 신청자는 희망하는 서비스의 우선순위를 정해 신청할 수 있다.  군산시는 시행에 앞서 대상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서비스 위탁기관은 시설 및 인력 기준을 갖추고, 발달장애인 대상 서비스 제공 능력 및 경험이 있는 군산시 소재 비영리 법인 및 민간단체 등이 대상이 되며 향후 공개 모집을 통해 지정할 계획이다. 서비스 지원 대상은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지적 또는 자폐성 장애인으로 도전 행동 정도와 일상생활 능력·의사소통 능력· 가정 내 보호 체계 등을 종합 고려해 선정한다.  또한 전북특별자치도 서비스조정위원회를 거쳐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서광순 복지환경국장은 “기존 소외됐던 최중증 발달장애인에게 통합 돌봄 서비스를 지원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가족의 돌봄 부담도 완화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사업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서비스 제공기관과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서비스는 장애의 정도가 극심한 발달장애인에게 1:1 맞춤형 낮 활동 또는 야간돌봄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 

전북대, ‘첨단 연구개발 장비 도입·운영 사업’ 선정…반도체 인프라 시너지 기대

전북대, ‘첨단 연구개발 장비 도입·운영 사업’ 선정…반도체 인프라 시너지 기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가 세계적 수준의 혁신적인 연구개발을 지원키 위해 정부가 총 734억 원을 투입하는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운영 사업에 선정됐다. 전북대는 지역 대학으로는 유일하게 전기/전자 분야 대형 과제에 선정돼 54억3,100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고 24일 밝혔다. 또한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5년간 23억7,500만 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이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국가연구시설장비진흥센터는 대학의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 및 운영을 지원하는 ‘기반(인프라) 고도화’ 사업으로, 장비 구축비 20~50억 원을 지원하는 중형 과제 5개, 50~70억 원을 지원하는 대형 과제 5개를 선정했다. 전북대는 전기/전자 분야에서 반도체공정연구센터(SPRC)가 대형 과제에 선정돼 70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반도체 분야 첨단 연구시설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연구시설·장비 운영·관리 및 개선, 전담운영인력(테크니션) 육성·운용에 소요되는 비용도 5년간 연평균 5억 원을 추가로 받게 된다. 전북대에는 반도체과학기술학과와 전기·전자, 신소재, 화학공학, 물리, 유연인쇄 등 다수의 반도체 유관학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반도체로 인해 파생될 여러 분야의 교육과 연구가 매우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또한 지난해 교육부가 공모한 387억 원 규모의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 선정과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첨단분야 인재양성을 위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의 세부 분야인 ‘반도체 소재·부품·장비(이하 반도체소부장)’에 컨소시엄 대학 등 주요 정부 사업에 참여하고 있고, 반도체 특성화대학 지원사업을 통해 ‘반도체 융합전공’을 신설하고 차세대 모빌리티용 반도체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나서고 있는 등 반도체 인재양성 분야에 큰 강점을 갖고 있다. 여기에 지난해 선정된 글로컬대학30 사업의 추진 계획 중 하나로 새만금을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첨단 미래산업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거대한 비전을 제시했고, 이에 발맞춰 교육과정에서도 2차전지와 K-방위산업 분야에 급증할 인재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배터리융합전공과 방위산업융합전공 등을 만들어 반도체 분야 연구개발뿐 아니라 반도체 분야에서 파생되어 수요가 기대되는 첨단 산업분야 인재양성 선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이에 이번 첨단 연구개발(R&D) 장비 도입·운영 사업 선정에 따른 반도체 분야 첨단 연구시설의 구축으로 전북대가 추진하는 반도체를 기반으로 한 미래 첨단산업 견인 계획들이 큰 시너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책임자인 최철종 반도체물성연구소 소장과 핵심연구자인 허근 반도체공연구센터 센터장은 “이번 사업 선정으로 차세대 반도체 분야의 핵심 연구성과 창출과 전문인재양성, 기업 지원 등에서 큰 시너지가 기대된다”며 “범지역적 역량을 하나로 모아 반도체공동연구소 유치에도 나서고 있는 만큼 끊임없는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매입 추진…

남원시, 장기간 방치된 빈집 매입 추진…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가 관내 빈집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빈집매입을 추진한다. 남원시에 따르면 인구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해 장기간 방치된 빈집이 늘어남에 따라 도시미관을 해치고 범죄발생 우려가 있어, 도시주거 환경개선 및 재생을 위해 빈집매입에 나선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현수막 게시를 통한 홍보 및 홈페이지 공고를 통해 지난달부터 관내 빈집 매도희망자를 모집했으며, 1차 접수건에 대해 감정평가를 의뢰한 상태이다. 사업 신청은 ‘빈집 및 부속 토지’ 소유자가 할 수 있으며, 사업비는 ‘24년도 20억2천만원, ’25년도 19억, 총 39억2천만원 자채재원으로 계획되어 2개년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신청 접수된 빈집은 1차 서류 검토를 통해 해당하는 건에 대해 감정평가 기관에 평가를 의뢰해 평가액 기준으로 협의 및 매매계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매입된 빈집은 농촌유학시설, 도시특화 재생사업, 매입빈집 리모델링 임대사업 등으로 활용될 계획이며, 노후도가 심각한 빈집은 철거 후 주차장, 공원, 쉼터 등 부지조성 등을 통해 남원시 정주여건 개선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시 관계자는 “새롭게 추진되는 빈집 매입사업은 남원시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빈집을 활용한 각종 연계사업 추진에 발판을 마련에도 큰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

전주시, MICE복합단지 밑그림 완성…심의 통과 사업 본격화

전주시, MICE복합단지 밑그림 완성…심의 통과 사업 본격화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종합경기장 일대에 들어설 ‘전주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됐다. 전주시는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안)’이 지난 20일 열린 전주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했다고 21일 밝혔다. 전주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은 전주종합경기장 일원 12만1231㎡를 전시·회의·문화·창업·쇼핑 등이 융합된 대규모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으로, 시와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이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서 시가 그려온 MICE복합단지 도시개발사업의 밑그림이 큰 변경 없이 통과되면서, 전주 MICE복합단지 조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MICE 복합단지 개발계획이 통과함에 따라 실시설계를 위한 교통·환경·재해영향평가 등 각종 영향평가 용역을 신속히 추진해 내년 1월 중 실시계획을 작성·고시할 예정이다. 이후 내년 상반기에는 MICE복합단지 조성 관련 도로와 상·하수도, 녹지 등 기반시설 공사에 착수한다는 구상이다. 또한 시는 지난 19일 전시컨벤션센터 건립을 위한 건축기획에 따른 규모와 배치, 설계공모 지침 등에 대한 건축위원회(소위원회) 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전시컨벤션 건립 절차를 본격화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이달 말 계약심의를 거쳐 오는 7월 건축설계공모를 실시하고, 이후 10월까지 설계 당선작 선정 후 내년 하반기에는 건축공사에 착수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MICE 복합단지 내 전시컨벤션센터 필수 지원시설인 4성급 이상 호텔(200실 규모)과 판매시설 건립사업에 대해서도 민간사업자인 롯데쇼핑과 설계단계서부터 이용자의 편익 증대를 위한 단계별 협업을 강화하고, 복합단지 활성화 및 시너지 효과가 최대한 발휘될 수 있도록 동시 착공할 계획이다. 김문기 전주시 광역도시기반조성실장은 “지난 2005년 전북도로부터 양여 받아 장기간 지연된 숙원사업의 밑그림이 완성됨에 따라 전주 MICE복합단지 개발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면서 “시민들이 문화·전시·회의·쇼핑·여가를 누릴 수 있는 복합공간이자, 고용 및 부가가치 창출 등 전주시 새로운 미래 경제 성장을 이끌 거점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국비 확보 벽 넘는다!

무주군,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 가져…국비 확보 벽 넘는다!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지난 19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과 예산정책협의회를 가졌다.  무주군에 따르면 이날 군정 주요 현안 사업과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 무주군 특례 등을 상세히 설명하고 사업별 요청 사항 등도 공유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자리에는 황인홍 무주군수와 더불어민주당 안호영 국회의원, 이해양 무주군의회 의장과 윤정훈 도의원을 비롯한 양측 관계자 45명이 참석했으며, ‘25년도 국가예산사업 등 주요 사업 현황을 공유하며 필요성에 대한 공감과 실행을 위한 공조를 이끌어낸다는 취지에서 진행된 것으로, 다양한 협력 방안들이 논의됐다.  ʹ25년도 무주군 주요 국가예산확보 대상 사업은 국제 태권도 사관학교 설립(국비 30억 원), 무주군 폐기물매립시설 확장(3단계 국비 2억 원), 덕유산IC 병목지점 회전교차로 설치(국비 10억 원), 내동과 후도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국비 6억 원), 법무부 외국인 출국지원센터(국비 16억 원) 등 6개 사업이다.  주요 현안 사업으로는 안성~적상(국도19호) 4차로 확장, 무주 노후 상수도(정수장) 정비, 구천동 33경 관광명소화사업,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 조성, 무주 반딧불 스포츠타운 조성 등 총 14건이 논의됐다.  특별교부세 건의 사업은 안성생활체육공원 노후시설 개보수 외 9건, ‘전북특별법’ 2차 개정에 포함할 특례는 국립공원 주변 공원관광지구 조성 특례 등 3건으로 당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황인홍 무주군수는 “협의회에서 논의된 과제들은 무주의 경쟁력을 키우고 성장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한 동력으로 군민 삶의 질 향상과 직결되는 아주 중요한 책무”라며 “자연특별시 무주가 지방경쟁력 강화와 균형발전의 선봉에 설 수 있도록 큰 관심 가져달라”고 말했다. 이에 안호영 국회의원은 “총선 때 약속드렸던 것처럼 무주가 청정태권특별시로 도약하고 전북이 더욱 특별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국비 확보와 현안 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