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공사‧용역‧민간위탁 사업에 대한 청렴도 제고를 위해 오는 10월까지 도민감사관과 함께하는 청렴소통추진단을 운영한다. 전북도에 따르면 24일부터 부안군 소재 2023 새만금 세계스카우트잼버리 기반시설 설치공사 등 현장사무소를 방문해 공사감독 공무원의 공정성 등을 점검하고 청렴시책을 알렸으며, 현장소장 등으로부터 애로사항도 청취했다고 밝혔다. 청렴소통추진단은 부패가 발생하기 쉬운 주요 대형공사‧용역 사업 등에 도민감사관과 감사관실 직원이 함께 현장을 방문해 감독공무원의 투명성, 공정성 등을 점검하고, 부패경험 여부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2022년 청렴도 향상을 위해 추진하는 신규시책이다. 주요 대형공사 현장방문을 시작으로 하반기에는 민간위탁기관까지 확대 추진하여 민‧관이 함께 전라북도 종합청렴도 향상을 위한 현장소통을 적극 수행할 계획이다. 특히, 도민감사관 청렴소통추진단을 통해 담당공무원의 청탁금지법 위반사항 등이 발견될 경우에는 관련 공무원에 대해 문책하는 등 엄중히 처리할 방침이다. 이날 청렴소통추진단으로 참여한 도민감사관들은 공사현장의 안전수칙 등을 준수할 것을 당부하며, 부정부패없는 청렴전북을 실현할 수 있도록 청렴소통추진단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에 김진철 전북도 감사관은 대규모 공사현장에 직접 방문해 청렴소통을 추진해 준 도민감사관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2021년 부패방지시책평가 최고 1등급을 받은 전라북도의 공정하고 투명한 행정실천을 통해 올해에도 청렴 1등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민감사관 제도는 2003년 명예감찰관 제도라는 이름으로 시작돼 2013년 6월 청렴한 전라북도를 만들고 열린 감사를 운영하기 위해 도민감사관으로 명칭을 변경했으며 현재 5기를 운영 중이다.
[월:] 2022년 06월
제12대 전주시의회, 무소속·국민의힘·정의당 연합 원내 교섭단체 구성…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2대 전주시의회에 기존 민주당 이외의 새로운 원내 교섭단체가 구성됐다. 민주당 소속 29명의 당선인을 제외한 6명의 당선인들은 23일 원내 교섭단체를 구성하고 대표로 송천1동 당선자 박혜숙 의원을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전주시의회 위원회 및 교섭단체 구성과 운영에 관한 조례’ 제13조에 따르면 교섭단체에 속하지 아니하는 의원은 5명 이상의 의원으로 따로 교섭단체를 구성할 수 있다. 이번 제12대 전주시의회에서 5명 이상의 소속의원을 가진 민주당은 교섭단체를 구성했으나 다른 당들은 소속의원 5명 요건을 충족하지 못해 교섭단체를 구성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박 대표는 “전주시의 발전을 위해서는 치우치지 않는 균형과 견제가 필요하다”며 “민주당 견제를 통해 깨끗하고 바른 정치를 구현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무주군,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 시범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농업기술센터는 스마트 로봇 제어시스템을 사과 연구회 단체에 지원해 약제비 절감과 첨단 농작업 기반을 확보·보급하기 위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시범사업은 ‘디지털 농업 사과 자동화 기술’이며 사업비 5,600만원(국비 50, 군비 50%)을 투입해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500ℓ)를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농촌진흥청 농업과학원에서 개발한 스마트 라이다 방제기는 라이다(LiDAR)를 활용해 나무에 과실이 있는 부분을 인식하고 분사노즐을 개별 제어하여 농약 살포량을 최소화한다. 환경오염 저감 기술 장비로 나무가 있는 곳에만 농약을 뿌릴 수 있으며 나무크기에 따라 농약 살포량도 조절이 가능하고, 이 장비를 사용할 경우 사과원 기준 농약 사용량을 30% 절감할 수 있다. 이번 시범사업 추진 단체는 무주군 사과 주산지인 안성면 소재 덕유산 연구회(회원 20명, 대표 이승희)이며, 사과원도 단지화되어 있어 이 장비를 사용하기에 안성맞춤이다. 이승희 연구회 대표는 “농약가격 상승 부담 속에 스마트 라이다 기술 방제로 농약 사용량을 절감할 수 있어 사과 농가들의 기대가 크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학재 군 농업기술센터 기술연구과 소득작목팀장은 “앞으로 노지 과수에서도 다양한 디지털 기술이 활성화될 것이며 가지치기와, 약제방제 등 사과 생산 전과정에 확산되고 있는 만큼 무주군에 도움이 되는 노지 과수 디지털, 자동화 신기술 보급을 확대 할 것이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당선인 상호 소통의 장 마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위원장 김성주)이 23일 제8회 지방선거 광역‧기초의원 당선자 205명(광역의원 37명, 기초의원 168명)을 대상으로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민주당의 심장과 엔진을 다시 뛰게 만들어 주실 주역이 곧 지방의회를 이끌어 갈 당선인들이다”며, “책임감을 갖고 전북 발전과 주민들의 생활을 책임지는 역할을 수행해 주길 바라며, 이번 워크숍이 의정활동을 시작하는데 의미있는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라북도지사 당선인도 인사말을 통해 “전북을 위해 의회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해 줄 것을 당부드리며, 집행부와 함께 전북 발전을 위해 협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민주당의 심장인 전북에서 민주당이 위기에 처할 때마다 정치적 활력을 불어넣으며 변화와 혁신을 주도했다”면서, “변화와 혁신으로 지방의회의 다양성을 구성한 만큼, 민주당의 대표선수로서 전북을 위해 힘차게 뛰어줄 것”을 강조했다. 총 3강으로 진행된 이번 워크숍에서는 김성주 전북도당위원장이 ‘지방자치 발전과 민주당의 역할’이란 주제로 제1강을, 제2강에선 김동주 전 국토연구원장의 ‘대전환 세대의 균형발전과 지역 역량 강화’, 제3강에선 김두성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전문강사의 ‘이해충돌방지법과 청렴마인드 제고’ 가 이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전라북도당은 이번 워크숍을 시작으로 지방의회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강연과 워크숍을 진행할 계획이다.
심 민 임실군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 위해 총력…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심 민 임실군수가 막힘없는 섬진강 르네상스 완성을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23일 심 민 군수는 내년도 부처예산 편성을 위한 기재부 심사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국회를 찾아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해결을 위한 국회 차원의 지원을 요청했다. 이날 심 군수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용호 의원을 만나 군정 핵심사업의 국가예산확보 및 현안 사업을 설명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이자리에서 심 군수는 옥정호를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 완성을 위해 ▲옥정호 순환도로 개설(490억원) ▲국가 생태탐방로 조성(60억원) ▲전라북도권 광역상수도 급수 체계 변경 필요성을 적극 설명했다. 또한 반려인구 1,500만명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세계명견 테마랜드 조성(180억원)과 주민들의 생계와 안전을 위한 숙원사업으로 ▲운암 쌍암지구 앞들 개발(100억원) ▲청웅~임실 2차로 개량(412억원) 등에 대한 당위성과 필요성을 강조했다. 임실군은 지난 2020년부터 2021년에 이어 올해는 본예산(5,117억원) 최초로 5천억원을 달성해 3년 연속 5천억원 예산시대를 열었다. 심 민 군수는 “그동안 민선 6, 7기 군정을 이끌어 오면서 많은 성장동력 사업들을 펼쳐왔고, 이제 민선 8기에는 큰 성과를 이뤄내겠다”며 “앞으로 4년간 이 사업들을 차질 없이 잘 추진하여 천만관광시대를 열어가는 섬진강 르네상스를 완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