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 농촌 일손을 도울 네팔 계절근로자 47명이 인천공항을 통해 도착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이번에 입국한 계절근로자들은 이탈방지 교육을 마친 후 계약이 체결된 65곳의 농가에 배치돼 5개월간 일손을 돕게 된다고 9일 밝혔다. 더불어 고용농가에 대해서도 고용주 필수 준수사항, 준수사항 위반에 따른 제재 사항 등 고용주 교육도 진행된다. 군은 농촌인구 감소, 고령화 및 계절성에 따른 농촌인력 부족 현상 해소를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 올 3월에 법무부로부터 119농가에 근로자 645명을 배정 승인받아 네팔 마차푸차레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해 1차로 97명이 입국했으며, 이번 입국까지 모두 140여명의 네팔 계절근로자가 고창에서 일하게 된다. 이밖에 결혼이민자 친척 초청 계절근로자도 지난달부터 입국해 이민자 가정에서 일하고 있다. 유기상 고창군수는 “최근 농가들이 코로나19로 인력수급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지속적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수급되어 농번기 인력난이 최대한 줄어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월:] 2022년 06월
임실군, 부동산 소유권이전 특별조치법 신청 독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임실군이 한시적으로 시행되고 있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이 오는 8월 4일 신청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한 내 신청을 독려했다. 임실군에 따르면 2020년 8월 5일부터 2년간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있는 부동산 소유권이전등기 등에 관한 특별조치법(이하 부동산 특조법)이 신청종료를 앞두고 있어 기한 내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9일 당부했다. 적용 대상은 1995년 6월 30일 이전에 매매‧증여‧교환 등 법률행위로 사실상 양도된 부동산과 상속받은 부동산,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은 부동산이다. 신청은 읍‧면장이 위촉한 5인 이상의 보증인(법무사 1명 이상 포함)으로부터 보증을 받아 군청 주택토지과에 신청하면 된다. 이후 관계인 조사 및 통지를 거쳐 2개월 공고기간 동안 이의신청이 없으면 확인서를 발급받아 등기소에 소유권이전(보존)등기를 신청할 수 있다. 다만 이번 부동산 특조법은‘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과‘부동산등기 특별조치법’등에 따라 과태료 또는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음을 유의해야 한다. 심 민 군수는 “부동산 특조법 접수 마감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대상자들은 빠른 시일내에 신청해 재산권을 보호받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동산 특조법은 1977년(1차), 1992년(2차), 2005년(3차)에 이어 4번째 시행되는 특별법으로 소유권보존등기가 되어있지 않거나 등기부의 기재가 실제 권리관계와 일치하지 않아 재산권 행사가 어려웠던 부동산을 간편한 절차를 통해 사실과 부합하도록 등기할 수 있는 제도이다.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 현장 투입 가능한 전문 직업인 양성..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정읍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가 여성인력의 적극적인 사회 참여와 안정적인 취업을 돕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새일센터에 따르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지원과 취업 여성의 고용유지를 위해 매년 국·도비 공모사업을 통한 무료 직업교육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경력단절 여성 20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조리사 양성과정’ 현장실습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취업 의지가 강한 미취업 여성들이 다양한 조리·급식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기능인으로 양성하는 전문자격증 과정이다. 총 3일간 진행된 현장실습에서 교육생들은 동원에프앤비와 첨단방사선연구소를 비롯해 지역 내 요양병원과 어린이집 등 10개소의 조리 현장에서 식재료 전처리와 위생관리, 배식 등의 현장실무를 경험했다. 새일센터 관계자는 “실제 조리 현장에서 이뤄진 실습 교육을 통해 취업 희망 여성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자격증 취득 후 조리 및 급식 관련 분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직업교육훈련은 구인 수요가 높은 직종에 대한 훈련과정을 통해 경력단절 여성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와 산업체에 적합한 여성인력을 양성해 취업할 수 있도록 돕는 훈련이다.
무주군, ‘영농기 가뭄대책 상황실’ 설치 운영…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무주군이 가뭄이 지속되면서 영농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재난안전상황실에 ‘가뭄대책 상황실’을 설치하고 대책을 세우고 있다. 무주군에 따르면 장기간의 가뭄으로 모내기철 농업용수 확보 및 밭작물 용수 공급을 위한 가뭄 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현재 확보된 저수율 56.2%로 모내기가 완료되는 6월 중순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농업용수 공급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이다. 더구나 한 달 이상 가뭄이 지속되면서 밭작물의 경우 작물 생육 부진 및 재배 수량감소가 예상되고 있어서다.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무주군 관내 평균 강수량은 33.67mm(8일 오전7시 기준)로 나타났다. 이에 군은 가뭄 취약지역 저수지에 대한 저수량의 모니터링을 실시하는 한편 취수가능 저수지 또는 관내 둠벙을 활용한 농업용수 공급에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이밖에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중·소형 관정을 개발 중에 있으며, 대형관정 및 양수장 등 용수공급 시설을 수시 점검하고 있다. 이외에도 하천 하상굴착 및 양수장비를 동원해 급수를 운반하고 농업기술센터와 읍면을 중심으로 가뭄피해 농경지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했다. 향후 영농에 차질이 없도록 용수원 개발 사업을 위한 예산확보(2차 추경예산 확보 등)에도 총력을 쏟기로 했다. 황인홍 군수는 “오랫동안 가뭄이 지속되면서 농업인들이 많은 영농불편을 겪고 있지만 지속적인 농업용 수리시설 관리점검 및 가뭄긴급대책사업을 통해 가뭄피해가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H농협카드, 국내·외 여름 휴가 이벤트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NH농협은행 전북본부(본부장 장경민)가 본격적인 휴가철을 앞두고 오는 7월 31일까지 여름 휴가 이벤트를 전개한다. 전북본부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행사 기간 동안 NH농협 개인 신용·체크카드(채움/비씨)로 국내·외 전가맹점에서 50만원 이상 이용한 고객 중 추첨을 통해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용금액 50만원 당 추가 추첨권(최대 10매)이 부여되며, 해외 가맹점 이용 시(온라인 해외가맹점 포함) 이용액에 가중치 2배가 적용된다. 추첨을 통해 1등에게는 하나투어 여행상품권 300만원을 제공하며, 이외 당첨고객에게도 여행상품권·여행용캐리어 등의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응모 및 자세한 내용은 NH농협카드 홈페이지 또는 카드 스마트앱(app) 내 이벤트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장경민 본부장은 “최근 엔데믹 전환으로 국내외 여행자들이 급증하고 있어 그에 따른 적합한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혜택과 이벤트로 고객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