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군, 양봉농가 위한 ‘자동탈봉기’ 시범구매사업 추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고창군이 고령화 및 인력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봉농가를 위해 조달청에서 주관하는 시범구매사업을 통해 자동탈봉기 20대를 지원한다. 고창군에 따르면 자동탈봉기 20대에 1억1000만원을 무상지원 받기 위해 고창군과 양봉협회가 긴밀하게 협력해 대상자로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군은 제품 성능검정을 위해 양봉농가 20호를 대상으로 시범사용 후, 검증 자료를 작성, 보고할 계획이다. 자동탈봉기를 사용하면 한 통에 평균 15~20분 걸리던 탈봉 과정을 1분으로 단축시킬 수 있고 채밀과정에 5~6명의 노동력을 2명으로 줄일 수 있어 양봉농가 인력난 해소 및 경영안정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양봉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벌통, 화분, 말벌퇴치장비, 소초광 등 다양한 기자재와 월동기를 대비한 보조사료 등 4개사업에 5억1500만원을 지원해 양봉산업 기반육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양봉산업 기반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계속할 계획이다”며 “고창군에서 생산된 꿀과 화분 등을 소비자들께서 신뢰를 가지고 구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원시, 사업용 차량 불법 밤샘주차 집중단속 실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보행안전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대형화물과 여객자동차 등 사업용자동차의 도로변 불법 밤샘주차에 대한 대응계획을 수립해 집중단속을 펼친다. 남원시에 따르면 시에 등록된 사업용자동차(화물·여객자동차)는 611대로 차고지를 이용하지 않고 도로변 등에 밤샘주차하면 단속대상이 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지난 16일부터 오는 31일까지 단속반을 편성 계도를 시작으로 9월 1일부터 30일까지 차고지외 밤샘주차(00시부터 04시 1시간 이상 주차하는 차량)단속을 실시해 적발된 차량에 대해 행정조치를 취하여 불법 밤샘주차 근절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민원 발생지역과 교통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인 아파트 주변 등에 불법 밤샘주차 근절을 위한 홍보 현수막을 게시하고 차고지와 화물자동차공영차고지 내 주차를 유도하면서 계도와 단속을 병행해 시민불편해소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1차 단속예고장 부착 후 1시간이 경과한 후에도 이동하지 않을 경우 운행정지, 과징금 등이 부과된다. 시 관계자는 “사업용차량(화물·여객자동차)의 밤샘주차로 인한 교통사고 및 교통흐름 저해 방지를 위해 지속적인 계도와 단속을 통해 불법밤샘주차 근절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운송업자들도 지정 차고지를 이용해 시민불편해소와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 협조해 줄것”을 당부했다.

유희태 완주군수, 청년들 만나 ‘청년완주’ 도약 다짐!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유희태 완주군수가 청년정책이장단과 만나 청년들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청년완주’ 도약을 다짐했다. 완주군에 따르면 유희태 군수는 군청 전략회의실에서 완주군 청년정책이장단 대표 10명과 첫 소통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 군수의 공약 중 5대 중점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를 만들기 위한 청년의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청년참여형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각 읍면 청년 25명으로 구성된 청년정책 이장단은 지역청년과의 소통, 의견수렴 역할 및 정책을 제안하고 홍보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올해도 청년참여예산을 통한 사업 제안, 청년네트워크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가고 있다. 박상진 청년정책이장단 대표는 청년들이 살기 좋은 완주를 만들기 위해 ▲군 재정사업 추진시 완주청년기업에 우선계약 ▲국공립 산부인과 및 산후조리원 신설 ▲각종 군위원회 구성시 10%이상 청년위원을 정책결정 참여 ▲청년정책을 총괄할 수 있는 거점컨트롤타워로서의 청년센터 조성을 요청했다. 유희태 군수는 “지역에 청년들이 많이 유입되고 정착을 해야 앞으로 완주가 더 발전할 수 있으며 그러기 위해서는 청년들의 자립기반 마련, 정주여건 개선이 필요하다”며 “활력 넘치는 청년완주로서의 도약을 위해 전북 최초 청년지원금제 시행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오늘 논의한 내용을 하나하나 풀어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북도 자치경찰, 생활안전 등 설문조사 결과 전년보다 인지도 상승…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이형규, 이하 “위원회”)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자치경찰과 관련한 전북도민 대상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도 자치경찰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4일부터 7월29일까지 도민 2,437명이 참여, 자치경찰에 대한 인식 및 치안정책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전체 4개 분야(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교통약자 및 자치경찰 인식) 35개 문항을 도민들에게 조사했으며, 방식은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설문(2,233명), 응답자에게 직접 방문하는 대면 설문(204명)을 병행하되, 응답자는 성별‧연령별‧지역별로 편중되지 않도록 구성했다.  이러한 결과, 자치경찰 인지도는 45.2%로 지난해 설문조사결과 (19.5%) 대비 25.7%p 대폭 상승하여 도민들이 자치경찰에 대해 많이 알게 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범죄안전성 및 인지도, 기대감 등 전체 분야에서 상대적으로 높은 점수로 조사되어 위원회 출범 이후 다양한 홍보 등의 성과를 거뒀다고 분석했다. 이형규 위원장은 “자치경찰에 대한 인지도가 높아진 만큼 도민들이 자치경찰에 거는 기대도 높아져 위원장으로서 책임감이 크다”며, “설문조사를 통해 나타난 도민들이 바라는 범죄취약지역에 대한 개선 요구사항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수렴하여 차기 치안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위원회는 올해 행안부 공모사업에서 1위를 차지해 범죄환경개선사업(CPTED) 예산 3억을 확보했고, 과기부 주관 공모사업에도 선정돼 지역맞춤형 치안시책 개발 연구용역(2천만 원)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하반기 추경예산에 보안등 설치 등 조도개선을 통해 범죄예방을 추진하는 ‘더 밝은 길, 함께 만들어요’ 프로젝트(1억 원), 안전한 어린이 통학로 개선사업(1.5억 원)을 확보하는 등 도민의 의견을 반영한 치안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부안군, 부안상설시장 추석맞이 수산물 소비촉진 할인 행사…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부안군이 오는 9월 2일부터 8일까지 추석맞이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촉진 1주간 특별행사를 개최한다. 부안군에 따르면 할인행사는 부안읍 상설시장에서 국내산 수산물 구매자에게 당일 구매 금액의 최대 30%를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준다고 26일 밝혔다. 구매금액이 1만7천원 이상 3만4천원미만인 경우 환급액 5천원, 3만4천원 이상 5만1천원 미만인 경우 환급액 1만원, 5만1천원 이상 6만8천원 미만인 경우 환급액 1만5천원, 6만8천원 이상인 경우 환급액 2만원을 온누리 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이 행사는 해양수산부 주관, 부안상설시장상인회 협조로 개최되며 코로나19로 인한 시장경제의 변화와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소상공인에게 수산물 구매홍보 및 온누리 상품권 환급 특별행사를 통한 시장 경제활성화 및 국내산 수산물 소비촉진을 위한 행사이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이번 추석맞이 전통시장 수산물 소비촉진 행사를 통해 지역 수산업의 경제 활성화와 더불어 소상공인들의 코로나19로 지친 경제의 빠른 회복과 재도약을 위한 기회를 기대함과 함께 상설시장의 시설현대화 및 소상공인들의 안정적인 소득증대 여건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