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이차전지 산업 육성 위한 기반마련…이차전지 전담팀 신설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가 급격한 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해 조례제정, 전담팀 신설,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등 이차전지 산업육성을 위한 발판을 탄탄히 다져나가고 있다.  전라북도는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지난달 전라북도의회 제400회 임시회에서 ‘전라북도 이차전지산업 진흥 및 육성에 관한 조례’가 제정돼 6월중 시행을 앞두고 있다.  조례는 전라북도의회 농산업경제위원회 나인권 위원장(김제1) 대표발의와 농산업경제위원회 위원 전체 공동 발의로 제정됐으며, 이차전지 산업 진흥을 위한 종합계획 수립, 이차전지산업 육성사업 추진, 이차전지산업발전위원회 구성 및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이 담겼다.  도는 이번 조례 제정으로 전북 이차전지 기업 지원과 관련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은 물론 산업부 이차전지 특화단지 지정과 새만금 이차전지 핵심소재 공급기지 조성에도 탄력을 받을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도는 급증하고 있는 이차전지 기업 지원을 위해 7월부터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이차전지 기업 역량강화 지원 사업은 이차전지 기술개발(R&D) 지원, 기술개발 사업화 지원, 이차전지 산업 육성 연합체 구성‧운영 등이며, 특히 초격차 기술 개발을 위한 연구개발 지원을 중점 추진한다.  도는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 개발을 위해 지난 2월 전북테크노파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도내 이차전지 기업 등과 함께 초격차 기술 개발을 위한 수요조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앞으로 차세대 이차전지솔루션센터, 실시간 고도분석센터 구축 등을 추진해 연구기반을 마련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해 이차전지 초격차 기술의 국가 경쟁력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차전지 산업 육성을 위한 전담팀도 신설된다.  전북도는 조직개편을 통해 미래산업국 미래산업과 내에 이차전지‧반도체팀을 7월 인사에 반영해 운영할 계획으로 전담팀 운영을 통해 이차전지 사업 추진이 보다 체계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오택림 도 미래산업국장은 “전라북도에 이차전지 기업 투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도는 이차전지 산업을 전라북도의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키우기 위해 이차전지 특화단지 유치 등을 위해 전력을 다 하고 있다”며,“새만금이 이차전지 산업의 중심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제도적 뒷받침과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전북대-대외경제정책연구원, 공동 연구 등을 위한 학·연 교류…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대학교(총장 양오봉)와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원장 김흥종)이 학·연 교류를 통한 양 기관의 역량 향상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 기관은 지난 5일 오후 전북대 대학본부 4층 회의실에서 양오봉 총장과 김흥종 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보유하고 있는 자원과 축적된 노하우를 공동으로 활용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는 연구과제를 발굴하고, 특히 경제 관련 분야에서의 긴밀한 연대와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했다. 이를 위해 앞으로 공동 연구와 관련 세미나 등을 추진하고, 상호 연구 네트워크를 활용한 공동 사업도 발굴하고 추진키로 했다. 또한 양 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지적 자산과 인력 등을 교류하고, 지역과 국가 발전을 이끌 우수한 인재를 양성해 나가는 데에도 뜻을 같이 했다. 양오봉 총장은 “국가 핵심 연구기관인 대외경제정책연구원과의 이번 협약은 대학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글로컬대학으로 담대하게 나아가고 있는 우리대학에 큰 동력이 될 것”이라며 “경제 분야에서 공동의 연구 과제를 발굴하고, 우수 인재도 양성할 수 있도록 긴밀히 연대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종 KIEP 원장은 “다년간 국내 주요 국제대학원과의 공동 사업을 통해 인재 양성에 노력해온 KIEP가 국가거점국립대학인 전북대학교와 공동 연구 추진과 지역 인재 양성 등의 긴밀한 협력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밝혔다.  한편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1989년 정부 출연 연구기관으로 발족한 이래 국내·외 경제와 관련한 다양한 이슈를 조사하고 연구·분석해 우리나라 경제의 국제적 역할과 위상 정립에 힘쓰고 있다.

남원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희생정신 추모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남원시는 6일 지리산충혼탑에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애국정신을 기리기 위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거행했다.  이날 추념식에는 최경식 남원시장, 전평기 남원시의회 의장, 도·시의원, 국가유공자 및 유가족, 사회단체장, 시민, 공무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을 시작으로 육군 7733부대 3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 헌화 및 분향, 추념사, 추도사, 헌시 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지리산충혼탑은 6·25전쟁 당시 치열한 전투로 사망한 군인과 경찰, 민간인 등 7,285명의 위패가 봉안된 곳으로, 전국 각지의 보훈단체, 학생이 수시로 찾아와 조국을 위해 산화한 순국선열에 대한 명복을 기리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최경식 남원시장은 추념사에서 “조국을 위해 고귀한 희생을 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 헌신을 추모하고, 보훈가족에 대한 합당한 예우로 그분들의 소중한 정신을 빛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완주군, 제68회 현충일 추념행사 개최!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완주군이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완주군 충혼탑(삼례읍 소재)에서 추념식을 거행했다. 6일 진행된 추념식은 ‘위대한 헌신, 영원히 가슴에’라는 슬로건 아래 유희태 완주군수와 안호영 국회의원, 윤수봉 도의원, 권요한 도의원, 서남용 군의장 등을 비롯한 완주군의원들과 보훈단체장, 보훈가족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국민의례와 함께 시작된 추념식은 10시 정각, 1분간의 전국 싸이렌소리와 함께 묵념으로 이어졌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명복을 비는 9585부대 106보병 장병들의 조총발사에 엄숙한 추모식이 거행됐다.   유희태 군수와과 유족회장, 미망인회장의 분향을 시작으로 보훈단체장과 안호영 국회의원, 서남용 군의장 등 내·외빈들의 헌화 분향의 행렬이 길게 이어졌고, 현장에 참석한 주민과 공무원들까지 헌화 분향에 함께하며 순국선열 및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이어 황선희 완주군 보훈단체협의회 사무국장이 최정호시인의 ‘유월의 태양’ 이라는 시를 추모헌시로 낭송하며 추념식에 참석한 보훈가족들과 참석자들의 눈시울을 붉게 만들었다. 유희태 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오늘의 자랑스러운 대한민국과 완주군이 있을 수  있는 것은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 때문이다”며 “오늘의 밑거름이 되어 주신 순국선열과 국가유공자들의 공헌을 기리고 정신을 받드는 것이 우리의 책무”라고 강조했다. 완주군은 유 군수의 이 같은 기조에 따라 올해 호국보훈의 달인 6월부터 월 8만원씩 지급하던 호국보훈수당을 월10만원으로 인상해 지급할 계획이다. 한 보훈단체 회원은 “평화의 시기가 오래 지속되다보니 예전의 격동의 시간들이 많이 잊혀졌다. 순국선열들과 국가유공자들의 국가에 대한 헌신이 없었다면 지금의 대한민국은 없었을 텐데 요즘 사람들이 그걸 알 지 모르겠다”고 아쉬워하면서도 “군에서 현충일을 지속적으로 챙겨주고, 국가유공자 및 보훈대상자들에 대한 지원에 잘 신경써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한편, 68번째를 맞은 현충일은 이순신장군의 충열을 기리기 위해 세운 ‘현충사’에서 유래했으며, 한국전쟁과 일제 강점기 독립투쟁에서 희생된 순국선열과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모든 분들의 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날이다.

진안군, 제68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은 6일 제68회 현충일을 맞아 국가와 민족을 위해 희생·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기 위해 현충일 추념식을 가졌다.   진안읍 충혼탑에서 진행된 이번 추념식에는 김종필 진안군 부군수, 김민규 진안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용태 도의원을 비롯한 내빈, 국가 유공자와 유가족, 보훈단체 회원, 학생과 군인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추념식은 오전 10시 전국 동시 사이렌 취명에 맞춰 제7733부대 장병들의 조총 발사와 함께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추모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독과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김종필 부군수는 추념사를 통해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과 헌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평화는 그분들의 숭고한 희생과 유가족들의 인내 덕분임을 명심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가 유공자에 대한 예우 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안군은 6월 호국 보훈의 달을 맞아 보훈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정비와 함께 보훈정신 확산을 위해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홍보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하는 등 다양한 보훈 선양사업을 추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