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덕진수영장, 24일부터 휴장…내년 1월 말까지 시설개선 공사

전주 덕진수영장, 24일부터 휴장…내년 1월 말까지 시설개선 공사
▲사진*덕진수영장 실내 풀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 덕진수영장이 시설개선 공사로 인해 100일 정도 휴장한다.

18일 전주시설공단(이사장 전성환)에 따르면 덕진수영장은 시설개선 공사와 관련해 24일부터 휴장에 들어가 내년 2월 3일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지역 주민들을 위한 대표 생활체육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덕진수영장은 대대적인 시설 개선이 불가피한 상황으로, 경영풀장과 밸런싱탱크 누수 및 중요 설비에 설치된 밸브와 배관의 부식 등으로 이용객의 안전이 우려되기 때문이다.

공단은 이번 공사를 통해 수영장 노후 급수관과 환수관, 타일을 전면 교체하고, 기계실 밸브 교체, 저수조 및 밸런스 탱크 방수공사를 진행한다. 

또 샤워실 타일 교체, 풀장바닥 난방 및 입수계단 설치 등을 통해 고객 이용편의를 높일 예정이다.

전성환 이사장은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공단의 사명”이라며 “이번 시설개선 공사도 그런 차원에서 진행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협조와 이해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월회원 이용객을 대상으로 월회원권 환불 및 기간연장, 완산수영장 이용 등 휴장기간 이용방법을 안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