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군, ‘21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진안군, ‘21년도 농촌 신활력 플러스 공모사업 선정
▲사진*진안군청사 전경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진안군이 농림축산식품부가 공모한 2021년 농촌 신활력 플러스사업에 선정되어 내년부터 오는 2024년까지 4년간 총사업비 70억원을 확보했다.

진안군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전국 33개 지자체가 신청했으며 농식품부는 대면심사 등 엄격한 절차를 거쳐 진안군을 포함 최종 20개 지자체를 선정했고, 그 중 진안군은 2번째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9일 밝혔다.

내년부터 추진 할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은 홍삼과 곤충·한방 등 특화소재를 결합한 헬스푸드(건강기능식품)산업 플랫폼 구축이란 비전으로 헬스푸드산업 육성, 일자리 플랫폼 구축, 공동체 활성화로 신산업 발전을 도모하는데 목표를 두고 있다. 

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헬스푸드산업 공동가공센터를 건립해 신소재 및 신제품 연구개발, 유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일자리 인큐베이팅 센터 운영과 고용 프로그램운영을 통해 관내 청년, 귀농귀산촌인들에게 양질의 일자리 제공으로 인구유입의 계기를 마련키로 했다.

전춘성 진안군수는 “농촌 신활력 플러스 사업을 통해 홍삼과 곤충 등을 결합한 건강식품 산업 육성과 더 나아가 관광·문화 콘텐츠 사업과 연계해 진안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농촌 신활력플러스사업은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 등으로 구축된 지역자산과 지역 내 다양한 민간조직을 활용해 기존 특화산업을 고도화하고, 사회적 경제조직 육성 및 일자리 창출로 지역의 자립적 성장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