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을 위한 사랑의 헌혈

장수군, 코로나19 혈액수급 안정을 위한 사랑의 헌혈
▲사진*장수군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장기화로 인한 헌혈 수급난을 해소하고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사랑의 헌혈 운동을 실시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이번 사랑의 헌혈은 오는 24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되며, 헌혈자는 금주, 과로는 피하고, 4시간 이상 숙면과 당일 식사는 꼭 해야 한다고 21일 밝혔다.

군은 전염성질환 및 간염 보균자 또는 병원 치료 중에 있거나 치료용 약물을 복용중인 자는 헌혈에 참여할 수 없다. 단,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약 복용자는 헌혈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헌혈 시에는 신분증은 물론, 마스크 의무 착용, 건강거리 유지 등 철저한 코로나19예방 지침하에 진행된다.

윤옥경 군 보건사업과장은 “혈액수급 차질 등으로 생명과 건강을 위협받는 이웃들을 도울 수 있도록 이번 헌혈운동에 공무원과 유관기관 직원 및 군민이 적극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수군은 매년 대한적십자사 전북혈액원과 연계한 사랑의 헌혈운동을 통해 도내 수요처(병·의원)에 혈액을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