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도의원“도 공유재산 관리부실 지적, 관리·운영 개선책 마련”촉구

김대중 도의원“도 공유재산 관리부실 지적, 관리·운영 개선책 마련”촉구
▲사진*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의회 김대중 의원(정읍2)이 17일 제367회 임시회 3차 본회에서 도정 및 교육·학예 행정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과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대중 의원은 “공유재산은 도민 전체의 공적재산으로 그 관리와 운영을 철저히 해야 하지만 행정이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며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대규모 공유재산 취득에 있어 한 치 앞을 살피지 못하는 답답한 행정을 펼치고 있고 의회 심의과정에서 합리적인 설득 논리와 구체적 계획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김 의원은 “도입 3년차를 맞은 전북투어패스 관련, 관광객의 이용률이 낮고 체류형 관광객을 끌어들이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전북투어패스 활성화를 위해 전반에 걸친 수정·보완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특히 김 의원은 도민의 안전을 책임질 신규소방헬기 도입 관련해 “가격, 유지보수, 부품공급, 정비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매절차를 진행 할 것”을 당부했다. 

이외에도 김 의원은 “도내 모든 학생이 지역간 차별없이 동일한 교육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도교육청 차원의 노력”을 촉구하고, “구체적으로 학생들이 여가를 즐기며 신체와 정신을 함양하고 지역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하는 교육문화회관이 도내 각 시·군에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끝으로 김 의원은 “도민의 삶의 질 향상과 전북발전을 위해 도정질문을 통해 지적한 내용과 제시한 정책대안들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