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자치도,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기념식…7개 테마 75개 체험존 마련!

전북자치도, 제103회 어린이날 맞아 기념식…7개 테마 75개 체험존 마련!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가 5일 어린이창의체험관에서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2천여 명의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해 창의와 체험, 웃음이 가득한 시간을 보냈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축제는 어린이 K-POP 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의 기념사, 김희수 전북자치도의회 부의장의 축사에 이어 어린이 20명과 함께한 기념 퍼포먼스로 막을 올렸다고 밝혔다. 특히 어린이 4명이 직접 아동권리헌장을 낭독하며, 어린이가 스스로 자신의 권리를 인식하고 어른들과 함께 아동권리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의미 있는 시간도 마련됐다. 올해 대축제는 ▲즐기GO(올림픽게임, 기차놀이, O,X퀴즈, 카네이션만들기 등) ▲꿈꾸GO(공룡을 찾아라, 팝아트 만들기, 나만의 악기 만들기 등) ▲웃GO(달고나게임, 페이스페인팅, 케리커쳐 등) ▲지키GO(친환경 가방꾸미기, 생태퀴즈카드, 모기퇴치 스프레이 등) ▲체험하GO(체험관 내 상설프로그램 등) ▲알아보GO(도내 기관 프로그램) ▲공연보GO(마술공연, 지브리&디즈니 콘서트, 태권도 시범공연 등) 등 어린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하는 7개 테마존, 총 75개 체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전북도가 유치 추진 중인 올림픽을 테마로 한 ‘미니 올림픽 체험’(에어바운스)은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재미 요소로 큰 인기를 끌었으며,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기는 축제로 호평을 받았다. 김종훈 전북자치도 경제부지사는 기념사에서 “어린이들이 행복하게 뛰놀고 꿈을 키워가는 전북을 함께 만들어 가자”며 “모든 아이들이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정이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행사 당일 많은 인파가 몰릴 것을 대비해 ▲사전 시설 안전점검 ▲안전요원 및 구급차 배치 ▲부스별 인원 제한 ▲우천 대비책 등 축제 전 과정에 걸쳐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가동했다.

부처님 오신 날, 완주군 주요사찰 인산인해…

부처님 오신 날, 완주군 주요사찰 인산인해…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불기 2569년 부처님 오신 날이자 어린이날인 5일, 완주군 13개 읍면 주요사찰 30여개소에 부처님의 탄생을 기리는 봉축법요식이 일제히 봉행됐다.  5일 부처님 오신 날 오전 전북자치도 유형유산으로 지정된 백화도량 종남산 송광사 동종의 울림인 명종 의식을 시작으로 송광사 대웅전 앞마당에서 열린 봉축법요식에는 법진 주지스님을 비롯해 유희태 완주군수, 유의식 완주군의장, 유이수 의원, 서진순 문화역사과장, 임동완 소양면장 등 유남희 신도회장과 전국의 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송광사 주지 법진스님은 봉축사에서 “모든 생명은 있는 그대로 다 존귀하며,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존재다”며 “자비로운 삶은 서로에게 따뜻한 말을 건네고, 어려운 이웃에게 자비의 손을 내밀며, 내가 먼저 양보하고 배려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는 것이다”고 말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완주군의 주요 보물을 담고 있는 송광사는 오랜 역사를 거슬러 지역민들의 희노애락을 함께 한 곳이다. 힘들면 쉬어가는 치유의 공간으로 전국의 명소가 되었고 부처님의 공간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마음의 안식과 평화의 공간으로 번창하길 바란다”고 피력했다.  한편 완주군은 지난 1일부터 5일까지 관내 13개 주요사찰 및 연등행사를 진행하는 30여곳의 사찰을 일제 방문해 안전점검 및 무사고 연등행사를 당부했다.  소양면 위봉산성 내에 자리한 아름다운 정원이 있는 위봉사는 주말인 4일부터 5일까지 이틀간 2,000여명이 방문했으며, 5일 행사장 한켠 점심 공양간은 시작전부터 줄을 서 기다리는 사람들로 진풍경이었다. 

제12회 부안마실축제 폐막…관광객 19만여명

제12회 부안마실축제 폐막…관광객 19만여명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제12회 부안마실축제가 지난 2일 개막해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료된 가운데 주민과 관광객 19만여명(5일 오후 6시 기준)이 함께했다. 부안군에 따르면 올해 축제는 ‘5월의 선물, 가족여행 부안!’이라는 콘셉트를 바탕으로 부안의 역사와 문화, 자원,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고 밝혔다. 축제 공간은 이웃마실, 놀이마실, 문화마실, 별미마실, 정원마실 등 5가지 테마로 구성했으며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개·폐막공연 등 공연 프로그램, 경연 프로그램, 추첨이벤트 등으로 개최돼 각 프로그램마다 구름 인파로 가득했다. 지난 2일 열린 ‘개막식 및 개막공연’에는 5000여명의 관광객이 모였으며 축제 핵심 프로그램인 ‘최고의 마실을 찾아라’에도 5만여명이 참여해 폭우와 추운 날씨도 무색하게 했다. 축제기간 주 무대 인근에서 진행된 ‘부안 특선 팝업 스토어’ 등 부안만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는 프로그램에도 4일 동안 4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인기 TV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에 출연해 유명한 최현석 셰프가 부안의 백합을 활용한 요리를 선보이는 ‘마실 쿠킹 라이브(최현석의 봄날의 선물)’, 아이들이 율동과 함께 노래를 부르는 ‘핑크퐁과 튼튼쌤의 댄스파티’, 특별한 공간에서 별빛 반짝이는 밤하늘을 보며 영화를 즐기는 ‘별빛 영화극장’ 등 이색적인 프로그램들도 6만여명의 군민과 관광객들이 찾아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올해 처음 선보인 축제 캐릭터 ‘부안몬 프렌즈’ 골드바를 추첨을 통해 증정하는 특별 이벤트 프로그램인 ‘황금몬을 선물합니다’가 진행된 폐막식과 송가인·진성·김미주 등 인기 가수가 총출동한 폐막공연에도 6000여명이 찾아 축제 마지막의 아쉬움을 달랬다. 이는 폭우와 추위, 10℃ 이상의 일교차 등 유래 없는 5월의 변덕스런 기상여건을 고려하면 큰 성과다. 권익현 부안군수는 “부안마실축제는 이웃마을에 마실 나오듯 축제장을 찾아 부안의 역사, 인물, 자연, 문화자원 등 부안의 모든 것을 느끼면서 즐기는 축제”며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에도 더욱 재미있고 알찬 프로그램으로 부안마실축제를 준비하겠다. 따뜻한 봄꽃의 향기가 가득한 5월의 봄날에는 항상 부안마실축제를 잊지 마시고 부안을 찾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덧붙였다.

전주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전주 놀이주간’ 운영!

전주시,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전주 놀이주간’ 운영!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주시청 앞 노송광장이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가득 채워졌다. 전주시는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시청 앞 노송광장에서 전주지역 아동과 부모 등 시민 2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103회 어린이날 기념식 및 전주 놀이주간’ 행사를 개최했다. 먼저 어린이날 기념식에서는 건강하고 바르게 생활하는 모범 어린이와 아동의 권리보호 및 아동의 복지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다. 이날 표창 수여식에서는 봉사와 예능, 체육, 과학기술, 효행 부문의 모범어린이 14명과 아동복지유공자 8명 등 총 22명이 표창을 받았다. 이어 표창 대상 어린이 중 남녀 어린이 대표가 ‘어린이 헌장’을 낭독했으며, 케이팝 댄스 축하공연도 펼쳐졌다. 또한 시는 이날 노송광장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전주 놀이주간’도 함께 운영했다. 이날 놀이주간 행사에서는 어린이 등 모든 시민을 대상으로 △박 터트리기 퍼포먼스 △놀이마당 △체험·홍보부스 △부대행사 등이 진행됐다. 구체적으로 놀이마당에는 △다양한 색깔과 크기의 짐볼을 이용한 ‘짐볼놀이터’ △함께 뛰며 자유롭게 즐기는 ‘에어바운스’ △안락한 빈백이 있는 ‘쉼터 놀이공간’ △짚라인, 나무 징검다리를 비롯한 ‘자연놀이터’ 등 모두가 함께 즐기며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준비됐다. 여기에 △페이스페인팅 △세상에 하나뿐인 인형 키링 만들기 △내맘대로 꾸미는 시원한 부채 만들기 △소중한 가족과 함께 남기는 인생네컷 △탄소중립 실천 교육 △전북은행 금융교육 캠페인 △아동권리 증진을 위한 아동인권 홍보 부스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됐다. 이외에도 부대행사로 △마술쇼 △버블쇼 △솜사탕쇼 △풍선쇼가 시간대별로 운영돼 놀이주간에 참여한 시민들에게 행복을 선사했다. 이와 관련 시는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답게 아동들의 참여권 및 놀 권리 증진을 위해 △아동정책참여단 운영 △국제 어린이 마라톤대회 개최 △놀이주간 운영 등 어린이가 안전하고 행복하게 맘껏 놀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이번 전주 놀이주간 행사에 이어 올여름에는 아동들이 시원하게 즐길 물놀이장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날 윤동욱 부시장은 기념식에서 “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들이 가족과 함께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행복하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들이 행복한 꿈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운영…가족과 함께한 체험형 교육

전북자치도소방본부, 어린이날 맞아 소방안전체험행사 운영…가족과 함께한 체험형 교육

[전북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북자치도소방본부가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여러 지역에서 운영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와 가족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으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본부에 따드면 이번 체험행사는 비가 오는 가운데에서도 군산 월명 실내체육관, 익산 원광대학교, 김제 실내체육관, 임실 치즈테마파크, 부안 해뜰마루 지방정원, 진안 문예체육회관, 장수 다목적체육관(사과관), 고창읍성 앞 잔디밭광장, 완주군청 어울림 광장 등 도내 각지에서 진행됐다고 5일 밝혔다. 각 행사장에서는 연기소화기 체험과 심폐소생술 실습, 화재대피 요령 교육, 방화복 착용 체험 등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실습 중심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전의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특히, 전주 어린이창의체험관 야외공연장에서 진행된 체험행사에서는 소화기 사용법 교육, 완강기 체험, 드론 시연, 특수장비 전시 등 다채로운 체험이 펼쳐졌으며, 소방 캐릭터 ‘일구’와 함께하는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인기를 끌며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지난 3일에는 전북자치도 119안전체험관에서 특별 어린이 안전행사가 열려 많은 가족 단위 체험객이 몰렸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규 소방안전체험코스를 무료로 운영하는 한편, ▲소방차 그림그리기 대회 ▲소방 캐릭터 ‘일구’ 키링 만들기 ▲종이접기 체험 ▲‘소방관을 이겨라’ 게임 ▲어린이 안전 인형극 ▲추억의 보물찾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체험관 로비에는 어린이들이 직접 그린 소방차 그림 작품이 상시 전시되어 보는 즐거움도 더했다. 팝콘과 솜사탕이 제공되는 체험장에는 어린이들의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이오숙 전북자치도소방본부장은 “어린이날을 맞아 도내 곳곳에서 진행된 소방안전체험행사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안전의식을 기를 수 있는 소중한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도민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참여할 수 있는 체험 중심의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