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청 자치행정과 최의경 주무관 제2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전북도청 자치행정과 최의경 주무관 제23회 민원봉사대상 본상 수상
▲사진*전라북도청 자치행정과 최의경 주무관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청 자치행정과 최의경(50세) 주무관이 행정안전부와 SBS가 공동주최하는 ‘제23회 민원봉사대상’에서 본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고 31일 밝혔다.

민원봉사상에 선정된 최의경 주무관은 전주시청 근무 당시 전국 최초로 직장내 활동인 많이 보고, 많이 듣고, 많이 읽는 3多운동을 전개해 행정의 효율성 향상과 소통문화를 확산시켰다.

뿐만 아니라, 공무원 자원봉사단 운영 및 활동, 재능기부 봉사단 활동, 100세 시대 어르신 대상으로 노후가 행복한 효자3동 만들기의 성공적 추진 등으로 민원현장에서 많은 호평을 받아왔다. 

특히 사회적 약자를 위한 편의시책 추진 및 고객의 소리로 만들어가는 행복한 민원실 운영 등으로 2016년과 2017년도 최하위였던 전북도청의 민원서비스 평가를 우수등급으로 상향시켰으며, 지역 어르신들과 대민지원을 위해 항상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를 인정받았다. 

또 주말과 휴일을 이용해 요양원, 보육원, 농촌봉사 활동 등을 꾸준히 펼쳐왔다.

최의경 주무관은 “전주시 산하 완산구청 재직당시 혁신업무를 담당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이했다. 10년이상 민원부서의 근무경력이 쌓이다 보니 민원인들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알게 되었고, 외부민원 만족을 위해서는 직원들의 내부만족이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상을 받고 보니 혼자 힘으로는 할 수 없는 일들이 많았다. 물심양면으로 도와주신 시댁과 친정 부모님, 사랑하는 남편과  3명의 아이들, 부족한 사람을 도와주신 직장상사와 동료들 그리고 사소한 일에도 성심을 다해 홍보해주신 기자님들, 민원현장에서 만난 따뜻한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수상소감을 전했다.

아울러 최 주무관은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도정 시책에 전념하고 도민들을 위해 노력하는 공직자가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의경 주무관은 1994년 1월 지방행정 9급 공채로 공직생활을 시작해 전주시를 거쳐 현재 전라북도청 자치행정과에서 행정 6급으로 재직중이며, 가족은 시부모, 남편, 자녀 3명과 함께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있다.

민원봉사상은 민원부서에서 근무하는 행정기관 공무원 중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민원업무에 탁월한 실적이 있는 공무원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5개월간의 공적심사 및 현지실사를 거쳐 전국적으로 공무원 10명 농협 2명 총 12명을 선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