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군,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 업주·군민 호응도 높아

순창군, 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지원사업 업주·군민 호응도 높아
▲사진*음식점 입식테이블 교체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순창군이 지난해 지역 음식점(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추진한 입식테이블 교체사업이 사업주와 군민으로부터 호응을 받고 있다.

순창군에 따르면 지난해 관내 음식점 10개소에 4,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좌식테이블을 입식테이블로 전면 교체하는 사업을 추진했다고 7일 밝혔다.

음식점을 운영하는 지역의 한 영업주는 “음식을 나를 때, 식탁을 정리할 때 한결 편해졌고, 또한 몸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이 구부리지 않아 다리가 불편하지 않고 너무 편하다고 손님들이 말한다”며 식탁문화 개선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군은 올해도 관련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며, 1월중 군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사업을 공고할 예정이고, 신청자격은 순창에서 2년이상 거주, 2년이상 음식점을 영위하고 있는 업주가 해당된다.

황숙주 군수는 “음식점은 맛과 청결이 제일 중요하다. 그 다음으로 중요한 것이 편리한 시설로, 장애인이나 임산부 등 다양한 이용객들의 수요를 고려한 편리한 식탁문화가 절실하다”면서 “음식점 시설 개선을 통해 우리군 음식점이 타 지역과 차별화되어 편안하고 쾌적한 식당으로 한층 거듭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