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해빙기 대비 상하수도 시설 일제점검

전북도, 해빙기 대비 상하수도 시설 일제점검
▲사진*전라북도청사 전경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전라북도는 오는24일부터 다음달 13일까지 도 및 시군이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익산 신흥 정수장 등 19개소, 5,000㎥이상 배수지 27개소, 농촌생활용수 및 지방상수도 현대화 사업 25개소 등 상수도 시설과, 새만금외 지역 남원시 등 7개 시군에서 운영중인 23개 공공하수처리시설, 노후 하수관로정비 등 하수도 공사중인 23개소에 대해 도와 시군이 합동점검한다.

이번 안전점검은 재난사고 제로화를 목표로 지반침하 등에 따른 구조물의 위험 여부, 성·절토 구간 및 담장, 축대 등 부대시설의 안전성 여부, 건축물 등의 침하, 균열발생 여부, 배수로, 산마루 측구 등 배수시설 관리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적정 실시 여부 등에 중점을 두고 실시한다. 

이번 점검을 통해 지적사항이 경미하거나 즉시 시정이 필요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조치 하도록 하고 구조적 문제 등 중대한 결함이 있으면 안전조치계획 등을 수립하도록 하고 지속적으로 관리해 상수도 공급과 하수처리에 차질이 없도록 할 계획이다. 

특히 유관기관과의 비상연락체게 구축과 해빙기 대비 전담 T/F팀을 구성·운영 하는 등 피해 최소화를 위해 행정력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도 환경녹지국장은 “상·하수도 시설물의 안전점검을 통해 재난 위험요소를 철저히 예방해 도민들에게 맑고 깨끗한 수돗물의 안정적인 공급과 체계적인 수질 관리로 공공수역 수질보전 및 주민 보건위행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