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군, 산림경영 위한 임도 사업 추진

장수군, 산림경영 위한 임도 사업 추진
▲사진*임도사업

[전북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장수군이 지속가능한 산림경영과 관리를 위해 임도사업을 추진한다.

장수군에 따르면 해빙기를 맞아 20억여 원의 예산을 투입해 임도 파손 및 사면붕괴 등으로 인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관내 임도 53개 노선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 구조개량 및 보수사업도 병행할 예정이다고 6일 밝혔다.

특히 기설임도에 안전입간판, 국기지점번호판 등을 순차적으로 설치해 이용객의 안전과 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올해 임도 신설 사업량은 산서면 오산리와 동화리를 잇는 간선임도 등 5km이며, 오는 5월부터는 임도관리원을 채용해 임도시설 재해위험지역 예찰, 임도변의 고사목과 지장목 제거, 배수시설 정비와 제초 작업 등을 실시할 방침이다.

문민섭 군 산림과장은 “임도사업의 연차적 추진을 통해 장수군 임도망을 구축해 임업생산성의 향상을 도모하고 산림재해에 대한 선제적 대응으로써 산림보호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임도란 조림, 숲 가꾸기, 임산물 반출 등의 산림경영과 산불예방과 같은 산림재해 예방 및 복구와 같은 산림보호를 목적으로 개설하는 산림 내 도로이며 현재 장수군에서는 임도 53개 노선, 165km를 개설·관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