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철 예비후보, 국회에서 탄소법 무산관련 1인시위 펼쳐

조형철 예비후보, 국회에서 탄소법 무산관련 1인시위 펼쳐
▲사진*조형철 예비후보 국회앞 1인시위

[전주시 소비자저널=최훈 기자] 조형철 국회의원 예비후보(전주시을, 민생당)는 지난 24일 국회와 광화문 광장에서 ‘탄소법 제정’ 무산에 대한 1인시위를 펼쳤다. 

탄소법은 전북의 탄소산업을 육성시킬 수 있는 중요한 법안이지만, 최근 국회 임시회에서 통과되지 못하면서 사실상 무산됐다. 

민주당이 탄소법 통과를 당론으로 삼고 지난해 12월 임시회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않아, 다시 2월 임시회 통과를 재차 확약했지만 이마저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제2소위가 열리지 못한 채, 임시회 본회의가 지난 17일 폐회했다. 

이에 대해 조형철 후보는 ‘탄소법 제정’이 끝내 무산된 것에 대해 항의하는 차원에서 1인시위를 펼쳤다. 

지난해 민주당 송기헌의원이 법사위 소위원회에서 탄소법을 반대해 무산된 바 있다. 

이에 민주당 이해찬대표는 격앙된 전북민심을 달래고자 정읍에서 최고위원회를 개최하고 2019년 연말 통과를 약속했지만 지켜지지 못했고, 끝내 2월 국회에서 마저 무산된 현실을 묵과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1인시위에 나선 조 후보는 “전북의 가장 큰 현안 사업인 탄소법이 무산됐지만 전북 민주당 소속 정치인들은 중앙당 눈치에 말 한마디도 못하고 있다”며 “민주당은 전북도민에게 기생하는 정치를 멈추고, 탄소법 국회통과 무산에 대해 즉각 사죄하라”고 주장했다.